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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일날뻔했네요

ㅇㅇ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25-11-01 20:37:47

아들이 외국 갔다가 공항리무진타고 왔는데 집에 다와서 트렁크만 가지고 내리고 중요한 문서 들어있는가방을 놓고 내렸다는거에요 

 집에 와서야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종점에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가방이 있지뭡니까

이 가방 잃어버렸으면 정말 큰일날뻔했는데 얼마나 걱정하며 갔는데요

공항버스라 외국인이 탔을수도있고요

 

정말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는거 새삼 감사했네요

IP : 223.38.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ㅠㅠ
    '25.11.1 8:45 PM (59.6.xxx.211)

    다행이네요. 우리 나라 좋은 나라

  • 2. ㅐㅐㅐㅐ
    '25.11.1 8:46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조희대가 파기환송한 후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아서
    남편과 서초동으로 달려간 날
    남편이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그날따라 현금도 많았고 지갑도 명품 ㅠㅠ

    다음날 버스회사 전화하니 있다고 해서
    종점으로 찾으러 갔네요
    사례 하겠다하니 절대 안 받는다고 해서
    들고간 커피만 드리고 왔답니다
    원상태 그대로 찾았어요

  • 3. 원글
    '25.11.1 8:55 PM (223.38.xxx.251)

    프랑스에서 식당에서 자리에 가방을 두고 떠난지 1분쯤 지났을까 벌써 다른 사람이 가방을 안고있었다는~
    얼굴도 예쁜 아가씨가 가져가려는거 아들이 네거 아니잖아 하면서 뺏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노무자식 그러고보니 몇번째인지
    어휴~

  • 4. 저희 애도
    '25.11.1 10:06 PM (106.102.xxx.197)

    외국에서 들어오는데 공항 짐찾는 데서
    커버 씌운 양복을 꺼냈다가 두고 나온 거예요.
    몇 번 전화했는데 없다고 해서 못찾겠다싶고
    사서 몇 번 입지도 않은 양복이라 너무 아까워
    속상했는데 돌아가기 전 날 혹시나 한 번 더 연락해보니
    찾았더라구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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