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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집에만 있는 가족들 힘들어요

집귀신 조회수 : 4,746
작성일 : 2025-11-01 16:27:21

뒤치닥거리 뿐 아니라 각각의 에너지가 부딪혀 

그 미묘한  불편함이 나이 먹을 수록 더더더 힘드네요

IP : 112.140.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11.1 4:32 PM (116.33.xxx.144)

    저도요...
    그래서 잠깐씩 알바도하고 일 끝나도 집 들어가기 싨어서 장보러 가고 제가 나가요ㅠㅠ

  • 2. 왜?
    '25.11.1 4:34 PM (14.50.xxx.208)

    뭔가 하고 치우고 이 집이 내꺼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같이 공존하는 스스로 설거지 해달라. 엄마 좀 쉰다. 남편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라고 하고 그냥 쉬세요.

    스스로 을이라고 생각하니 안절부절 못하고

    다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 3. ㅇㅇ
    '25.11.1 4:34 PM (223.39.xxx.68)

    그래서 넓은 집에 살아요 신혼때부터 재택근무하는 남편이라 어쩔수없이.
    그리고 제가 도서관 이든 테니스장 이든 잘 나가요

  • 4. 전혀요
    '25.11.1 4:37 PM (106.101.xxx.32)

    울 가족 3명 집순이 집돌이인데 넘 좋아요

  • 5. ㅠㅠ
    '25.11.1 4:38 PM (116.33.xxx.144)

    윗님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 안해도 그런 분위기가 있답니다.
    을이라 생각도 안하고요..
    살아온 세월에 서로 상처도 있고 그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못해 진행중이라 그러기도 하고 각자 집안 내 사정은 모르니 그럴수도 있어요.

  • 6. ....
    '25.11.1 4:38 PM (223.38.xxx.55)

    다른 식구들도 집에 있는게 좋은가 보니
    내쫓을 수는 없고.
    내가 나가는게 속편해요.

  • 7. 대딩둘
    '25.11.1 4:41 PM (1.236.xxx.114)

    4인가족인데 애들 성인되니 더 힘든게 있어요
    식사 한번에 먹고 치우고싶은데 갖자스케줄 맞춰먹고
    제대로 치우지않아서 식탁 주방 너저븐 ㅠ
    집안일도 끝도없고
    뭐라고 한마디하는것도 신경쓰이고
    대화를해도 핀트 안맞는느낌
    중간에 껴서 맞춰주는것도 피곤하고
    애들 다 독립시키고 살고 싶어요

  • 8. 뒷치닥거리?
    '25.11.1 4:41 PM (218.48.xxx.143)

    뒷치닥거리를 하니 힘드시죠.
    그냥 가족들 챙기지 마시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남을 움직이게 하지 마시고 내가 움직여야해요.
    집에서는 편히 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9. ...
    '25.11.1 4:42 PM (211.234.xxx.86)

    맞아요
    애들이 크니까 그렇더라구요

  • 10.
    '25.11.1 5:06 PM (175.113.xxx.3)

    꼴랑? 세식구인데 유년시절 형제 많고 좁은집에 아빠도 집귀신 손님은 늘 오다시피하고. 좀 조용히 살고싶다 가 꿈이었어서. 어쨌든 애랑 남편 세식구. 애는 고딩이라 조용하고 스카나 학원 가고. 남편은 주말에도 자기 사무실 나가네요. 아점 주면 먹고 나가 저녁에 들어와요. 주말에도 고딩 공부하는데 아빠가 티비보고 게임하고 뒹굴거리는 꼴 그렇다고 사무실 나가서 게임하고 놀다 쉬다 옵니다. 덕분에 저는 편하네요. 저도 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 11. 00
    '25.11.1 5:15 PM (124.49.xxx.188)

    맞아요ㅡ. ..

  • 12. 소란
    '25.11.1 5:55 PM (221.161.xxx.165)

    애들 대학교 멀리가니 그때부터 독립..
    이제 둘다 취업해서 부부만있으니 세상 편해요.
    아침은 각자방식으로 챙겨먹고 출근..
    저녁만 같이 먹어요
    주말 가끔 외식하고.제가 먹기 싫은 끼니는 남편이 알아서 챙겨먹는다고 쉬래요..

  • 13. ㅁㅁ
    '25.11.1 6:16 PM (112.187.xxx.63)

    맘먹기 나름 아닌가요 ?
    전 집은 식구 모두에게 천국이어야 한단 사고라

    아이가 주 4일 근무 3일 연짱 휴무인데 그 휴무가 너무 좋습니다
    셋이 장단 맞는 맛난거 뭘 해먹을까
    장도 미리 봐다두고

    다 자란 녀석들이니
    챙기면 좋고
    안챙겨도 알아서 굴러가고

  • 14. 어우
    '25.11.1 6:49 PM (211.246.xxx.148)

    닉넴 집귀신 너무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어린데 남편도 아이들도 집에서 안나가려고 하고 남편은 애들없이 저도 집에서 못나가게하니 진짜 미치고 팔짝 뛸거같아요. 숨이 안쉬어지네요. 지긋지긋

  • 15. 이게
    '25.11.1 8:19 PM (116.43.xxx.47)

    아이러니인 게 집귀신들이 다 빠지고 없어지면
    그 적막함이 어마무시해요.
    집돌이 집순이들이 좀 나갔으면 하다가 실제로 집안이 텅 비어있는 걸 확인하게 되면 그뒤부터 정서 불안이 온다니까요.누구라도 집에 있는게 정상인 것처럼 저도 모르게 길들어졌어요.

  • 16. 나가세요
    '25.11.1 10:41 PM (49.172.xxx.18)

    I형은 집순이 집돌이니 어쩔수없지요.
    원글님이 E형이면 나가시면 되지요
    설마 본인도 집에만 있으면서 다른가족은 나가길 바라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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