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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댁갈때마다 아들데려가면

..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5-10-30 23:01:39

기분이 좋진않네요

대학생아들인데 2주전에 데려가고 또..

아들은 주말에 약속이 없긴해요

글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지는데 

남편이 생각하는 가족단위는 시댁까지 포함이고 

중요한 이야기, 회사이야기는 거기가서 다해요

아들이 꼭 같이가야 될것처럼 가스라이팅해서 가는데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일년에 세네번만 가구요

친정에는 발길끊었어요 

그냥 마음이 허전해요

IP : 116.121.xxx.9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또 무슨..
    '25.10.30 11:05 PM (121.128.xxx.172)

    님이 이상한거에요.
    자식을 뿌리없는 나무로 만들고 싶으세요?

  • 2. 그런데
    '25.10.30 11:11 PM (122.34.xxx.60)

    중요한 이야기, 회사 이야기를 원글님과는 안 하나요?
    원글님이 계획해서 주말에 가족끼리 영화라도 보러가고 부펴도 가고 수목원이라도 가세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봄에는 봄나들이ᆢ
    격주라도 남편과 아들과 같이 당일치기 어디라도 다녀오세요
    여행 가서 세 식구 까페 가면 무슨 대화라도 나누게 되겠죠
    주말에 별일 없으니 남편이 자꾸 시댁 가고, 이게 습관 되면 아들도 으례 주말마다 조부모 뵈러 가고. 원글님은 소외감 느끼고ᆢ

    이번 토요일에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남편이 이번주에 시댁 가야? 된다고 하면 아들하고만이라도 어디 다녀오세요.

  • 3. ...
    '25.10.30 11:11 PM (223.39.xxx.87)

    대딩 손주가 2주전에 간 조부모댁 또 안 가면 뿌리없는 나무되나요?

    저렇게 애 달고 다니면 조부모에 대한 애정 있던 것도 없어져요. 대딩 손자들중에 아빠가 조부모집 갈 때마다 따라가는 집이 얼마나 되나요? 그집들 다 뿌리없는 나무인가요?

  • 4. 경험자
    '25.10.30 11:1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외가와 교류도 없는데 친가라도 다녀야죠.

  • 5. ...
    '25.10.30 11:13 PM (223.39.xxx.55)

    남편이 생각하는 가족단위는 시댁까지 포함이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럼 보통 여자들은 친정을 가족으로 생각 안하나요

  • 6. 이해는가는데
    '25.10.30 11:17 PM (221.138.xxx.92)

    허전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건 님 마음보다 자녀를 먼저 생각해주시는게 좋지요..
    외가도 없는데 친가와 교류도 하고
    정서적인 부분도 고려해주시고요.

  • 7. ..
    '25.10.30 11:17 PM (112.214.xxx.147)

    아들과 시댁이 가족으로 얽히는게 싫은건가요?
    아님 내가 그들의 가족 범위에 들어가지 못해서 슬픈건가요?
    내가 친정과 연끊었으니 그들도 시댁과 인연 끊고 나랑만 오손도손 살고 싶으신건가요?

  • 8. 어휴
    '25.10.30 11:18 PM (121.128.xxx.172)

    원글님이 친정이랑도 인연 끊었다는데
    시가 가는 것마저 싫어하면 뿌리없는 나무 맞죠.

  • 9. 저는
    '25.10.30 11:23 PM (211.34.xxx.59)

    뭔지 알아요
    중요한 얘기는 꼭 시부모님한테 하는거..
    기분 나빠요
    심지어 저는 시집서 설거지한다고 종종거리고 있는 사이에 거실에 앉아서 그런 얘기하고 있으면 저도 듣고싶어 설거지하다말고 거실로 가요 진짜 쪽팔립니다

  • 10. ..
    '25.10.30 11:28 PM (116.121.xxx.91)

    시댁을 갈때마다 데려가려고하니 그렇죠 아들은 주말에 집에서 게임만 하고 외식하는것도 귀찮아해요 그런데 책임감은 있는 성격이라 아마 시댁갈때 아들이 필요한것처럼 꾸준히 설득하고 책임지우고 원래 매번가야되는데 가끔씩 봐준다는 식이에요 우리 가족 단위로는 나들이 갈 생각도 없으면서 같이 외출한다는것이 시댁. 가면 시어머니가 아들 키운것처럼 매번 말씀하시는것도 싫구요 저도 안지우는 책임을

  • 11. ..
    '25.10.30 11:37 PM (116.121.xxx.91)

    혹여 아들한테 재산줄듯이 말하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거는 기대가 사라지니 줄듯말듯한 재산 안주시는건 좋은데 아직 어린아들이 그런 가족의 서열이나 재산관계 등에 눈뜨지 않았으면해요

  • 12. oo
    '25.10.30 11:3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매일 가면 뿌리 깊은 나무되나요?

    늙어가는 마마보이 남편이
    파파보이 아들 만들고 있네요.

    중요한 얘기, 회사 얘기
    엄마는 뒷전이고
    수시로 조부모에게 쪼르르 가서 미주알 고주알 전하는 아버지를
    아들은 어떻게 기억할까요?

  • 13. 난독증
    '25.10.30 11:42 PM (121.128.xxx.172) - 삭제된댓글

    뭔 매일가요?

    친정도 절연하고 애가 시가 가는 것도 싫고.

    뭔 매일가냐 타령인지. ㅉㅉㅉ

  • 14. ㅇㅇ
    '25.10.30 11:43 PM (211.110.xxx.44)

    매일 가면 뿌리 깊은 나무되나요?

    늙어가는 마마보이 남편이
    파파보이 아들 만들고 있네요.

    중요한 얘기, 회사 얘기
    엄마는 뒷전이고
    수시로 조부모에게 쪼르르 가서 미주알 고주알 전하는 아버지를
    아들은 어떻게 기억할까요?

    가정, 가족에 대한 가치관은 어떻게 형성되고 있을지..

  • 15. ㅇㅇ
    '25.10.30 11:44 PM (211.110.xxx.44)

    뿌리타령이 웃겨서요.

  • 16. 아니요
    '25.10.30 11:46 PM (114.203.xxx.133)

    그 아들은 엄마가 관심 없어하는 조부모님 재산에 관심 있어야죠.
    엄마 때문에 받을 재산도 못 받겠네요.
    님 안 데려가면 가만히나 계세요.

  • 17. 난독증
    '25.10.30 11:48 PM (121.128.xxx.172)

    뭔 매일가요?

    친정도 절연하고 애가 시가 가는 것도 싫고.

    뭔 매일가냐 타령인지. ㅉㅉㅉ

    웃을 시간에 책이라도 한 권 더 읽으세요 ㅎ

  • 18. ..
    '25.10.30 11:48 PM (116.121.xxx.91)

    소탈하시면 괜찮은데 투명하지 않은 성격이세요 말도 돌려말하고 당신의 아들딸이 세상최고고 본인도 나르시시스트. 그래서 이런저런 감정에 부대껴 방문을 최소화했어요 선한척 닳고닳은.. 그래서 돌려말하며 사람 조종하려는게 있으신데 아들도 그 성품에 영향받지않을까요 저는 가족내는 순수해야되는데요 어차피 4~50대 되면 순수함을 잃을텐데 .. 그렇다고 재산이 많으신것도 아니에요

  • 19. ㅇㅇ
    '25.10.31 12:05 AM (211.110.xxx.44)

    그러니까 이런 건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이 잘 보여요.

    아내가 대딩 아들 가스라이팅해가며
    수시로 친정 데리고 다니며
    집안의 중요한 일, 회사 일은
    친정에만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하고
    남편은 뒷전이면

    아내하는 짓이 잘 하는 짓인지,
    어떤 연유로 친가 갈 일은 거의 없으니
    외가라도 자주 가야 그 아들은 뿌리 있는 나무가 되는지,
    남편이 그런 상황을 허전해하고 때로는 기분 안 좋아하는 게 비정상인지..

  • 20. ...
    '25.10.31 12:20 AM (180.70.xxx.141)

    요즘 주변을 보니
    친가가 크게, 많이 상속이 있지 않다면 ㅎ
    친가 상속은 자식에게 아예 하는 집들이 있더군요
    그럼 나와 남편은 우리 살 것만 신경쓰고
    내 자식은 시부모님 증여나 상속 으로 든든하구요
    혹시 남편의 그런 큰 그림?

  • 21. ..
    '25.10.31 12:27 AM (116.121.xxx.91)

    그럴거에요
    시어머니가 궁리를 많이하세요
    아이 대학가자마자 시댁에 가면 5만원씩 할머니가 주고 엄마한테는 얘기하지말랬다고 아이가 그래요
    아이한텐 5만원도 큰돈이니 가면 받아서 좋구요
    그런데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시키는게 싫어요 이제 아이도 저에게 말안하겠죠 돈이오가고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니.
    그런식으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도 변하겠어요

  • 22. oo
    '25.10.31 12:35 AM (117.111.xxx.213)

    시가 어른이 나르시시스트 맞네요.
    5억도 아니고
    5천만원도 아니고
    5만원을 미끼로 흔들며
    3대가 서열놀이 왕따놀이하고 있네요.

  • 23. ...
    '25.10.31 12:45 AM (180.70.xxx.141)

    원글님의 댓글 바로 윗 댓글인데요

    그렇다면 그냥 두세요
    애들도 좋아해요
    하지만 원글님 아들인건 변함이 없잖아요?
    멀어지지 않아요 ㅎㅎ

    제가 대딩 딸이랑 지난주 금, 내일 연속 친정부모님과 점심 먹으러 가요
    대딩이가 금 공강이라 친정아빠가 수요일부터 전화 하세요 아이에게요
    제가 아까 아이에게, 낼도 효도하러 콜~~? 했더니 간다더라구요
    갈때마다 우리도 5만원씩 받아요 ㅎ 동생것까지 10만원
    저도 자주가서 좀 짜증나긴 하는데
    친정엔 손주가 저희애들뿐이라
    기냥.... 갑니다 ㅎㅎ

  • 24. 송수
    '25.10.31 1:03 AM (221.138.xxx.92)

    애들도 다 머리가 있고 생각이 있어요.
    올바르게 자랐다면 이성적으로 판단 다 합니다.
    넘 맘쓰지마시고
    남편과는 그 부분에 대해 대화를 좀 해보세요.

  • 25. 180님
    '25.10.31 1:05 AM (116.121.xxx.91)

    댓글 감사해요 그래도 님은 친정쪽 입장이니 제입장과 같진않네요 저의 친정 연끊은 얘기는 길지만 저는 잘못이 없고 제가 끊기다시피한거에요 에휴 엄마는 왜 저까지 낳아서 애정을 줄 맘의여유도 없으면서 그러니 형제자매가 함부로 대하고ㅜ 친정 재산분배를 똑같이 받은게 제 분에 넘친건가봐요 그래서 저는 알량한 재산이 뭐라고 그걸로 계산적이되고 의가 상하고.. 제가 연락안하면 친정 누구도 연락안하니 왕따같은 기분에 저도 연락안하려구요 그래서 제가 마음이 여유가 없나봐요
    자식에게 집착은 안하지만 또 이세상에 제편될사람이 자식밖에 없네요 돈문제 돈에대한 이기심으로 의가 상하는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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