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교대역에서 김장하 어르신 본 분?

으ㅜ와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25-10-30 21:33:43

우리 애가 지금 교대역에서 퇴근하고 지하철 기다리다 

김장하 어르신 봤다고.

졸졸 따라다니기만 하고 인사도 못하고 졸졸ㅋㅋㅋ

사진도 못찍고 졸졸

아무도 아는 척 안하더래요.

아쉽당..

내 인생의 길잡이 이신 분인데..

이 와중에 걸음걸이 똑 같다고.ㅎㅎㅎㅎ

 

IP : 39.123.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일이
    '25.10.30 9:36 PM (112.169.xxx.252)

    세상에 그런일이
    좋았겠네요.
    그런데 노안때문에
    교대역에서 김장하는 어르신으로 보면서
    이상한 노인네가 지하철역에서 김장한다고???
    했네요

  • 2. 오호
    '25.10.30 9:37 PM (220.121.xxx.71)

    그래요? 저도 그영화 봤습니다.
    교대역에 왜 가셨을까요..
    꾸벅 인사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ㅎㅎ
    저도 존경하는 어른 입니다.^^

  • 3. 그러게요
    '25.10.30 9:42 PM (112.157.xxx.212)

    그냥 안녕하세요 인사했으면 수줍어 하셨을까요?
    원글님 자녀분 귀여워요
    사진도 못찍고 인사도 못하고
    졸졸 그 모습이 상상이 돼서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4. 상상
    '25.10.30 9:45 PM (112.157.xxx.212)

    제가 만약 만나뵈게 된다면 어떨까? 상상해 봤어요
    전 용기 내서 인사 할래요
    안녕하세요 문형배 판사님을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구요 ㅎㅎㅎ

  • 5. ㅎㅎㅎ
    '25.10.30 9:47 PM (39.123.xxx.83)

    그러게요. 저 같아도 창피함 무릎쓰고 인사 드렸을텐데
    서른이 다 된 애가 창피하다고 졸졸 따라 다니기만 하고
    저 한테 아쉽다고 카톡이나 하고.ㅋㅋㅋㅋ
    어르신들이 여럿 계시대요.
    아마도 모임 마친 후 같아보인다네요.
    “너는 올해 운 다 썼다!” 이랬더니
    “좋은 기운 받았다!” 이러네요.ㅎ

  • 6.
    '25.10.30 10:09 PM (211.210.xxx.80)

    저는 올 여름 진주에서 우연히 김장하 어르신을 뵀어요
    울남편이 인사드리니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운동가시는 길이라고 그러시더군요ㅎㅎ

  • 7. ..
    '25.10.30 10:33 PM (39.7.xxx.128)

    와아아! 저 웃으면서도 마음이 뭉클.
    훌륭한 어른!

  • 8. ㅎㅎㅎ
    '25.10.30 10:57 PM (39.123.xxx.83)

    :님 계타셨네요.ㅎㅎ

    교대 역사 밖에서 뵙고
    애는 2호선 타야 하는데
    어르신들 3호선으로 이동하시는데 졸졸 따라 갔다가
    열차 타시는 거 보고 다시 2호선 으로 왔다네요.ㅎ
    어른신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118 트럼프 이번방한때 하늘색 넥타이 9 2025/10/30 2,006
1769117 제주도 다녀온 후 직장동료 간식 18 간식 2025/10/30 3,468
1769116 미쳐버릴듯 짜증이.포모증상? 8 LooL 2025/10/30 2,023
1769115 대박 흰머리가 암세포를 예방한 흔적이다..기사 보셨어요? 8 .. 2025/10/30 4,858
1769114 젠슨 황보니 문득 7 ㅓㅗㅗㅎㄹ 2025/10/30 3,341
1769113 양말 운동화 뒤가 너무 쉽게 터져요 1 뒤꿈치 2025/10/30 386
1769112 땀이나 열에의한 알레르기 있나요? 5 아름누리 2025/10/30 671
1769111 태안 해상 5000L 기름 실은 선박 침몰…“대책본부 꾸려 방제.. 5 .. 2025/10/30 2,198
1769110 알함브라..추억..나만 재밌나요? 16 현빈 2025/10/30 1,849
1769109 여행)유럽여행 중 스몰톡 8 몽몽 2025/10/30 1,801
1769108 LG 우승 가즈아 10 화이팅 2025/10/30 1,533
1769107 10시 [ 정준희의 논 ]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 빵 한조.. 1 같이봅시다 .. 2025/10/30 655
1769106 보고 있던 중고 시계가 2025/10/30 476
1769105 "내란재판에 죄송해서 유죄판결못내릴듯 한 판사 7 .. 2025/10/30 1,931
1769104 젠슨황 소탈하네요 10 ........ 2025/10/30 4,531
1769103 집에서 오트밀로 만든 빵 쿠키 6 ㄱㄴ 2025/10/30 1,089
1769102 회장님들 러브샷.. 이런 것도 했었군요 4 ㅇㅇ 2025/10/30 2,544
1769101 지금 교대역에서 김장하 어르신 본 분? 8 으ㅜ와 2025/10/30 2,598
1769100 오늘 야구 후반에 쫄깃하네요 11 나무木 2025/10/30 1,607
1769099 깐부 회동에 옆 좌석 여자들과 손님들 10 …. 2025/10/30 5,959
1769098 가장 오래 일해봤던 노동시간을 생각해보니… 15 0-0 2025/10/30 1,656
1769097 환율 1432원이네요 36 ... 2025/10/30 5,591
1769096 외환보유고 원금은 안 건드린다 3 잘한다 2025/10/30 1,069
1769095 서울에 자식들에게 집사주는 경우요 1 ㅇㅇ 2025/10/30 1,475
1769094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고.. 17 ..... 2025/10/30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