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에 아들에 관한 글 올렸었어요.
20대 후반에 엄마 소원대로 대학 들어가 준다고
제 권유로 물리치료과에 원서를 넣었는데 33대1의 높은 경쟁률 때문에
좀 불안했었어요.
오늘 결과는 불합격
근대 예비 1번......예비 1번은 걱정 안해도 되겠지만 깔끔하지는 않네요
전화 못 받고 입학 못하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도 있어요
들어가도 공부 못 따라 가면 어쩔까 하는 걱정도 많아요.
20대 부터 공부에 손을 논 아이라서요.
대학 들어가면
제 인생에 집중하고 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