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주남짓이네요. ㅠㅠ
어서 끝나면 좋을것같다가,,,
이대로 영원히 그날이 안오면 좋을것같다가
아이도 영 공부가 안되서 힘들어하구요.
긴장되고 불안한가봐요.
묵묵하게 아무일없는척 연기는 잘하고 있는데
이렇게 일하려고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마음이 복잡하기도 합니다....
어제 어떤 분이 수능 선물로 이것저것 보내주시면서
"**이 지금까지 너무 잘 컸으니, 앞으로도 자기 꿈 찾아가면서 더 멋지게 성장할거라고.."
해주셨는데
눈물이 날거 같더라고요..
멘탈이 좋지 않은가봐요..
다들 어떠세요.
남들겪는 이런거 다 겪고
시집장가 보내고 손주도 보고 인생 쓴맛단맛짠맛 보면서 늙는 거겠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고해도 잘 안되네요...
고3어머님들...엔수생 어머님들... 같이 힘내십시다 ㅠㅠㅠㅠ
이렇게 말해도 힘내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