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0월 28일....
저 이날에 친구들과 모여서 옥상에 올라가 다들 손 꼭 잡고 하늘 바라보며 깔깔대며 마구 웃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좀 두근거리기도했음.
혹시 진짜 뭔 작은 사건이라도 벌어지는건 아닌가해서요.
1992년 10월 28일....
저 이날에 친구들과 모여서 옥상에 올라가 다들 손 꼭 잡고 하늘 바라보며 깔깔대며 마구 웃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좀 두근거리기도했음.
혹시 진짜 뭔 작은 사건이라도 벌어지는건 아닌가해서요.
엇! 그런가요?
학교에서 수업하는데 갑자기 하늘 어두워지고 우박 쏟아져서 야 딘짜 아니냐? 했던 생각나요 ㅎㅎㅎ
믿지는 않았는데 애들이랑 괜히 들떠 있었던?
저희 초등학교선생님이 아이들한테 휴거편지 보내고 하더니
담날부터 학교에 안 나왔던 충격적인 경험이 있었네요
그 선생님은 지금 쯤 뭘하고 계실지...
윗댓글님 충격이네요
전재산 다 기부하고 소복 입고 하늘만 멀뚱멀뚱 쳐다보던 사람들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늘 종일 뒤숭숭했나? 싶어요
그날밤 기억나요 ㅋㅋ
순진했던 시절이네요
생방송도 했었죠?
저는 안믿었지만 그래도 맘 졸이며 봤는뎨
교회 안에서 밖으로 나오면서 가족에게 등짝 스매싱 당하는거도 보고 ㅋ
그때 그 교회 아직도 영업 잘하고 있답니다 여전히 비슷한 행보를 하면서요 얼마전에 실화탐사대에서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