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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남편과 생활비 문제

어쩜 조회수 : 17,611
작성일 : 2025-10-28 20:11:32

맞벌이 이고 남편이 나이가 많아 지난해 은퇴했어요

저는 앞으로 7년 정도 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고요

남편 성향이 일반적이지 않아 결혼 생활 내내 경제 상황 공유하지 않더라고요. 대부분 부부가 상의하여 노후를 준비하고 은퇴 후를 준비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 전혀 그런게 안 되는 집입니다. 그 상태로 남편이 은퇴하면서 생활비를 제가 많이 부담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학원 비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4식구 생활비가 만만치가 않아요.

 

잘 나간다는 직장 다녔었는데 퇴직금은 어떻게 받았는지 매월 어느 정도의 수입이 있는지 알  수가 없고 정말 돈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가끔 골프도 치러 다니더라고요. 

 

그냥 속 시원하게 남편의 자산 상황이 어떤지 알고 싶은데 원래부터 돈 관련 주제의 대화는 엄청 화를냅니다. 

규모 없이 돈을 쓰는 편이고 앞날에 대비해서 저축이나 투자하는 개념은 전혀 없던 사람인데 이제 이렇게 은퇴 후에 저에게 생활비 부담을 주니까 원망스럽네요.

 

오늘은 제가 마이너스 통장을 쓰면서 매번 제 월급으로 이렇게 저렇게 메꾸어 가는데 정말 이번 달은 더 이상 방법이 없어서 남편에게 여유 되는 대로 생활비를 평소보다 조금 더 보내 달라고 했더니 가타부타 아무 말이 없네요.

보통 은퇴하신 남편 분들은  어느 정도 생활비를 감당하시는지요?  다니던 직장은 대기업 못지 않은 직장이었습니다. 은퇴한 남편이 전체 생활비에 1/3 정도 남편이 감당한다면 감사히 생각해야할까요?

 

평소 경제 상황 공유하지 않고 노후 대비 함께 하자 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답답해서 글 올려 봅니다.

IP : 115.41.xxx.18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25.10.28 8:17 PM (1.236.xxx.114)

    안되는 상황이에요
    싸우더라도 자산공개 다하든가 생활비 반은 책임지라고하세요

  • 2. ...
    '25.10.28 8:17 PM (211.234.xxx.245)

    이런 남자들보면 결혼은 왜 했나 싶어요
    원글님도 보살이네요

  • 3. ㅇㅇ
    '25.10.28 8:18 PM (180.228.xxx.194)

    믿을 수 없는 일이네요.
    은퇴 전에는 어떻게 했나요?
    그때는 남편이 2/3를 냈었나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구조네요.

  • 4.
    '25.10.28 8:19 PM (121.164.xxx.217)

    은퇴전까지 그동안 경제상황 오픈 안하는 저런 남편을 어찌 믿고 어떻게 사셨나요? 지금 은퇴후 상황이 문제가 아니네요

  • 5. 이혼
    '25.10.28 8:20 PM (14.138.xxx.155)

    요구하세요..

    음.. 분명..
    돈으로 먼가 사고를 쳤을것 같습니다.
    퇴직금도 공개 안하고 생활비도 안주려하다니요..

    남편에게 지금 말 못하는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 6. ㅇㅇ
    '25.10.28 8:21 PM (180.228.xxx.194)

    집 명의는 누구인가요?
    원글님 정신 차리고 남편 잡으셔야겠어요.
    어떻게 사업하는 사람도 아닌데 평생 오픈을 안해요!

  • 7. 근데
    '25.10.28 8:21 PM (112.157.xxx.212)

    저런 남자도 결혼생활을 유지 하고 살았군요

  • 8. ...
    '25.10.28 8:23 PM (106.102.xxx.235)

    저런 남자도 결혼생활을 유지 하고 살았군요 22222

  • 9.
    '25.10.28 8:23 PM (14.49.xxx.116)

    어떻게 사셨어요?
    자녀 결혼하거나 병원비, 큰돈 들어가는 일은 어떻게 하려구요??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저라면, 정 떨어져서 하루도 안살아요
    제 딸이어도 같이 살라고 못하겠어요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린가요?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어요?
    노예가 아닌이상..

  • 10. ㅇㅇ
    '25.10.28 8:24 PM (211.36.xxx.231)

    퇴직금이 얼마인지 연금이 얼마인지 얘기 안한다고요
    부부 맞아요?
    82 보면 진짜 이상한 부부 많아요

    요즘 젊은 커플들도 그렇게는 안살겠어요

  • 11. 앞으로
    '25.10.28 8:25 PM (58.29.xxx.96)

    님이 먹여살려야되는거에요?

  • 12. ...
    '25.10.28 8:26 PM (106.102.xxx.235)

    요새 젊은 사람들은 생활비 칼이죠
    왜 나만??? 이런 마인드

  • 13. 생활비
    '25.10.28 8:29 PM (112.157.xxx.212)

    70% 부담하라 하세요
    돈없다 하면 나가서 벌어서 라도 부담하라 하세요
    사람이 말이야
    기본 양심은 있어야지

  • 14. 네?
    '25.10.28 8:30 PM (58.235.xxx.48)

    돈 얘기도 못 꺼내게 하는게 남편 맞나요?
    원글님은 뭔 죄로 평생 그리고 사셨는지?
    애들도 아직 어리면 돈 들일이 이제 시작인데
    남편은 이미 은퇴하고 퇴직금조차 공유 안하면
    애들 대학에 결혼에 노후자금에 ㅠ
    그걸 다 님이 감당하시려구요?
    이혼 불사하고 이 댓글도 보여주시고 바로 잡으세요.

  • 15. ㅇㅇ
    '25.10.28 8:38 PM (211.36.xxx.231)

    평생 자기맘대로 살았으면 은퇴했어도 계속 그렇게 살아야죠
    이제와서
    아내에게 생활비 의지하면 안되죠

    여태 경제 공유 안해놓고 이제와서 돈버니까 니가 내라니요
    자기가 돈벌때는 자기돈은 자기꺼처럼 쓰고 살다가 말이죠

  • 16. ㄱㄱㄱ
    '25.10.28 8:39 PM (112.150.xxx.27)

    의외로 이러고 사는 부부많더라구요
    부인은 속이 터지지만
    아이도 있고 자신이 생활비내고 고생하고 삽니다.
    이런 남편들 요새같으면 이혼감이지만
    그전엔 그럭저럭 여자의 희생으로 살았죠.
    얘기해봐도 자식한테도 크게 관심없고
    여태까지처럼 별 도움안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요.
    돈문제뿐만 아니라 모든걸 상의따위는 안했을겁니다.
    부인은 포기하고 아이들과 산거죠.
    고생많으셨네요.
    쉬 바뀌지않을겁니다

  • 17. ㅇㅇ
    '25.10.28 8:41 PM (122.43.xxx.217)

    주식으로 말아먹었다에 한 표

  • 18. ㅇㅇ
    '25.10.28 8:41 PM (211.36.xxx.231)

    일단 퇴직금이 얼마인지 현재 저축액이 얼만지 다 밝히라고
    하세요 증명자료랑요
    안밝히려면 은퇴전처럼 생활비 내놓던지
    집을 나가던지 하라고 요구하세요

  • 19. ㅁㅁ
    '25.10.28 8:4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 대접을 받으며 일생 살기도 하는군요 ㅠㅠ

  • 20. 어떻게 살아..
    '25.10.28 8:45 PM (118.235.xxx.207)

    속이 얼마나 시커멓게 탔을꼬
    진짜 양심없는 남자가 많은가봐
    이런 부부가 많다니..세상에나..

  • 21.
    '25.10.28 8:46 PM (49.164.xxx.30)

    보살이시네요..저는 이런케이스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남편 정체가 뭔가요..너무 무책임하고 기괴해요

  • 22. 어쩔수없이
    '25.10.28 8:49 PM (221.138.xxx.92)

    애들이 어리면 제2의 직장 찾아 다녀야죠.
    애들 대학은 졸업할때까지는 지원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 23. 남편분은
    '25.10.28 8:50 PM (116.43.xxx.47)

    앞으로 7년은 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겠군요.
    맞벌이하다 남편이 먼저 은퇴할 경우 본의 아니게 아내가 실질적인 가장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겠어요.ㅜ

  • 24. 돈이
    '25.10.28 8:57 PM (112.162.xxx.38)

    없을걸요 남자가 돈얘기에 화내는건 없어서 그래요

  • 25. 그럼
    '25.10.28 8:58 PM (122.34.xxx.60)

    은퇴했으니 집안 일은 전담하거나 많이 하나요?

  • 26. 사실
    '25.10.28 9:00 PM (221.149.xxx.157)

    남자가 돈 못벌면 여자가 생계를 책임 질 수도 있지요.
    그런데 부부가 경제상황을 공유 안한다는건 문제가 있네요.

  • 27. ..
    '25.10.28 9:0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돈이 없을거 같아요.
    함께 갈 신의 있는 남편 아니네요. 내다 버리세요.

  • 28. ㅇㅇ
    '25.10.28 9:06 PM (58.229.xxx.92)

    전남편도 그런 사람이었는데
    신뢰할수 없어 일찌감치 헤어졌습니다.
    한마디로, 돈이 없는겁니다.
    이유야 모르지만,
    전혀 저축안했거나 돈사고 쳤거나 아무튼 없는거죠.
    헤어진지 20년됐는데 60먹은 지금까지도
    일정한 주거없이 떠돌며 살더군요.

  • 29. 퇴직전
    '25.10.28 9:08 PM (175.123.xxx.145)

    퇴직전 생활비는 반반씩 내셨나요?
    이때껏 남편이 생활비 냈다면
    퇴직후엔 원글님이 내야하는걸까요?
    집은 어떻게 마련하셨는지요?

  • 30. ....
    '25.10.28 9:10 PM (223.38.xxx.171)

    아니 남편 퇴직하도록 왜 그러고 사셨어요????
    남편 퇴직전엔 생활비를 어떻게 부담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도 어린데. 경제상황을 그렇게 공유안하면안되죠.

    원글님도 퇴직하고나면 그땐요???그땐 어떻게 살지 계확있나요??
    저라면 저런 괘씸한 남편. 쫒아내버릴거같은데.

  • 31. 000
    '25.10.28 9:19 PM (182.221.xxx.29)

    내일도 아닌데 화가나네요
    부부는 경제공동체고 경제상황을 공유해야 미래를 대비할수있잖아요
    퇴직전엔 남편이 다 부담했나요?
    지금이라도 오픈안할거면 같이살이유가 없어요.

  • 32. ..
    '25.10.28 9:20 PM (182.221.xxx.77)

    그 와중에 원글님 이혼얘기 없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돈 관련 주제에 왜 화를 내겠어요 찔리니까 내는 거죠
    노후대비를 왜 함께 해요 지가 번건 펑펑쓰고 님이 노후대비인데ㅋㅋ
    나쁜놈이 어린여자 잘 잡았네요 애 낳고 키워줘 돈 벌어 노후도 책임져
    여기에도 아들이 돈 벌면 와이프 주지말고 지 맘대로 써야 된다는 엄마들 많던데
    경제관념 제대로 박혀있는 남자들이 별로 없어요 대부분 한탕주의라 돈 못모읍니다
    저런 남자들 노후에 거지꼴로 이혼당해도 싸요

  • 33. ㄴㄷㄱ
    '25.10.28 9:25 PM (222.232.xxx.109)

    집안일은 전담해서 제대로 하나요? 만약 집안일도 제대로 안한다면 같이 살 이유가 뭔가요? 이혼불사하고 오픈시키세요. 진짜 없어서 그렇다면 그렇구나 하겠지만 아예 오픈조차 안하고 무임승차 하는거라면 왜 같이 삽니까

  • 34. ㅇㅇ
    '25.10.28 9:28 PM (211.36.xxx.231)

    경제 공동체가 안될거면 뭐하러 결혼하나요
    같이 벌어 각자 저축할수도 있고
    실직하거나 몸아프거나 하면 한쪽이 다 벌어먹일수는 있죠
    그렇다하더라도
    경제 상황은 오픈하고 공유해야죠
    그러면서 미래를 설계해야죠

  • 35. 어떻게 애낳고
    '25.10.28 9:31 PM (220.124.xxx.118)

    살죠? 그런 루저같은 인간이?
    원글님 욕보시네요. 저라면 진작에 내쫒았어요.

  • 36. 어머나
    '25.10.28 9:32 PM (221.138.xxx.92)

    진짜 독특하네요.
    전 하루도 못살 듯..

  • 37. ㅠㅠ
    '25.10.28 9:32 PM (124.61.xxx.181)

    이혼불사하고 오픈시키세요. 22

  • 38. 와우
    '25.10.28 9:33 PM (175.116.xxx.138)

    대단한 남자네요
    어찌 퇴직금을 혼지 꿀꺽하나요?
    아이들이 어려 돈이 들어가는 상황에?
    집에서 밥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내쫒아버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이혼해서 양육비안주는 아빠보다 더 나쁜놈 아닌가요?

  • 39. ...
    '25.10.28 9:47 PM (125.129.xxx.50)

    매월 들어가는 생활비 정리해서 보내주고
    남편한테 내라고 하세요.
    남편으로 아빠로서의 책임이 있는거에요.
    없어서 못주는거랑 있는데 안주는건 다릅니다.
    나쁜 사람이네요.

  • 40. 원글님
    '25.10.28 9:52 PM (112.148.xxx.6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양심없는 사람입니다.
    성향이 일반적이지 않은 게 아니고 ㅜㅜ

    지금처럼 끌려다니면 결국 아이들 인생도 아빠 노후때문에 힘들 수 있어요
    양심없는 인간이 자식 생각이나 하겠어요?
    하다못해 실업급여도 9개월은 나오는데
    그걸 자기 용돈으로 쓰는 인간이라니 ㅜㅜ

  • 41. 죄송하지만
    '25.10.28 10:05 PM (112.184.xxx.188)

    이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상황이 전혀 말도 안됩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그래오셨는지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2. 하루빨리
    '25.10.28 10:13 PM (218.48.xxx.143)

    하루빨리 이혼하는게 정답입니다.
    나쁜사람이네요

  • 43. ..
    '25.10.28 10:24 PM (211.176.xxx.21)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강하게 나가셔야겠어요.

  • 44. 생활비를
    '25.10.28 10:2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100만원 준다는건가요?

  • 45. 생활비를
    '25.10.28 10:35 PM (175.124.xxx.136)

    제남편놈이랑 똑같은놈이네요
    퇴직금 월급 숨기고 돈사고치고 여자는 늘 있었고
    늙어서 찐드기처럼 안떨어지네요.

  • 46. ..
    '25.10.28 10:56 PM (61.39.xxx.175)

    돈벌고 애도낳고 육아도하고 남자보다 나이어리니 노후보장도 해주는 부인이네요
    참 원글님도 답답한 분이네요

  • 47. 따로
    '25.10.29 12:20 AM (175.209.xxx.199)

    나이 들 만큼 들었는데
    경제 오픈도 안하는데 뭐하러 같이 살아요?
    그냥 따로 살고 님 혼자 키우는게 차라리 속터지는 일 없고 더 나아요
    경제적으로 도움도 안되는 늙은 남편을 왜? 내가?

  • 48. 뿌잉
    '25.10.29 6:23 AM (112.162.xxx.33)

    원글이 남편을 저리만들었네요
    생활비를안주면 무슨대책을 세웠어야하는대
    남편입장에서 생활비를안줘도 집이잘돌아가니
    생활비에대해 신경을아예 안하고살았나보네요
    안타깝네요 ..

  • 49. 이제
    '25.10.29 6:30 A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월급을 저축 13은 하세요.
    부족하면 돈 내라고 하세요.
    애들 학원비와 의류 용돈 등, 공과금 식비 등
    이제까지 대출 마이너스 통장 썼다고 보여주세요.
    울고 불고 하세요.

  • 50. 이제
    '25.10.29 6:42 A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월급을 저축 13은 하세요.

  • 51. 이제
    '25.10.29 6:44 AM (211.48.xxx.45)

    월급을 저축 35%는 하세요.
    부족하면 남편에게 돈 내라고 하세요.
    이제까지 대출 마이너스 통장 썼다고 보여주세요.
    애들 학원비와 의류 용돈 등, 공과금 식비 등
    이제까지 대출 마이너스 통장 썼다고 보여주세요.
    울고 불고 하세요.

  • 52. ..
    '25.10.29 7:38 AM (118.44.xxx.51)

    저라면 이혼 소송할 것 같아요.
    이혼 소송하면 배우자 재산을 볼 수 있죠.
    재산 많으면 나눠받을 수 있으니 좋고 없으면 호구잡히지않게 헤어지니 좋겠네요.
    하숙생 생활하는 이기적인 남편이 배우자라고 할 수없죠.

  • 53. ㅇㅇ
    '25.10.29 8:19 AM (218.148.xxx.168)

    저도 이혼소송할 듯. 저런남자랑 왜 사세요?

    돈 얘기 나오면 화낸다는거 보니 아마 돈도 없을거에요.
    지가 벌어서 다 쓰고 님에게 얹혀살 생각하겠죠.
    생활비 푼돈 내고 빨래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님이 엄마도 아니고 정신 차리세요.

  • 54. .........
    '25.10.29 8:41 AM (211.250.xxx.174)

    돈얘기에 화낸다는거보니 어이가 없네요.
    사람 바뀌는거 쉽지 않을텐데
    저라면 내돈써서 노후까지 책임져야한다면 그냥 버리겠어요.

  • 55.
    '25.10.29 8:50 AM (119.69.xxx.245) - 삭제된댓글

    세상에 그런 남잘 믿고 여태껏 사셨다니..
    남편분 돈 없을거 같아요
    남자들은 꽁돈 5천원이라도 생기면 자랑하거든요

  • 56. .......
    '25.10.29 8:53 AM (175.119.xxx.50)

    자산공개 안 할 거면 이혼이라고 하세요.

    은퇴하고 골프 칠 수준이면 돈이 상당한 겁니다.
    보통은 위축되서 돈 못 쓰거든요

  • 57. ㄱㄱㄱ
    '25.10.29 9:07 AM (112.150.xxx.27)

    돈이 있든 없든
    저런 남편은 안변합니다
    살림분담? 의논?
    그런걸 할 사람이면 벌써 했겠죠
    이혼하기싫어하는 부인이 있으니 부부로 존재하지
    혼자살아도 신경안쓸 남자입니다.
    이혼각오? 이혼도 하자면 해줄수도 있을겁니다.
    이혼안해줘도 안바뀌고
    이혼따워 협박거리가 안되죠.
    부인인 원글도 대충 그리 알고있고
    애들결혼때문이라도
    포기하고 살고 있겠죠.
    생각보다

    많이 있고요.

    요새 노래부르는 반반결혼생활
    바람나거나
    싸우거나
    수틀리면
    곧바로
    이런 상황이 될 확률도 꽤 높아요.

    그정도 화합이 안될정도면
    결혼을 하지말거나
    해도 빨리 정리하거나
    아이라도 신중히 가져야합니다.
    애는 무슨 죕니까.
    애들이 부모의 냉랭함을 더 잘 느낍니다.
    살고만 있다고.
    부부
    부모
    아닙니다.
    본인인생도
    자식인생도
    저렴하게 만드는건데
    이혼 가정 좋네 싫네
    이러니
    이러분들이 이혼못합니다.
    자식은 절대적인존재
    나를 희생하죠.
    존중하나

    전 엄마자신이 자신부터 존중하길 바랍니다
    자신을 희생하는 엄마밑에서
    나를 존중하기 어려운 자식이 자라나니
    대물림이죠.
    겉보기만 멀쩡하고
    심지어 부모도
    내자식의 허함을 몰릅니다.
    돈만 잘벌면

    내 고생해서 잘키웠다 하죠.,
    아뇨
    어머님.
    그속엔 자아존중이 없는 궁핍한 마음의
    자식이 있읍니다.

    겉이 중요했던 부모
    겉만 멀쩡하면
    다 멀쩡한줄 압니다.
    어떻게보면
    자식을 망칩니다.
    부모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전 이 대물림이 너무 싫은데
    벗어나는게 쉽지않고요.

  • 58. 음..
    '25.10.29 9:59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반반데이트, 반반결혼, 반반생활비
    이런 반반의 의미는
    그냥 남자가 생각하기에
    여자가 반반 가성비 정도구나~~로 책정한거죠.

    반반해서
    내꺼 내가 하고 니꺼 니가 하는 그런 생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무 것도 여자에게 주기 싫은거죠.

    왜냐?
    아까우니까
    내 것을 내어주기 아까우니까
    가성비 안 나오니까

    남자가 지가 좋아하는 친구에는
    술사고, 밥사고, 돈 빌려줘도 안 아까워하는데
    자기 여기에는
    10원도 내 것을 내어주기 싫다는 의미인데
    여기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사랑 하나~도 없이
    가성비만 따지다가 사는거죠.

    그러다가
    남자 부모에게 잘 못하고
    남자 부모님이 며느리 욕하면
    어? 결혼을 유지해야할 가성비 안 나오네?
    이혼하자~

    자식을 낳았는데
    남자 마음에 안 들었다?
    어? 자식 낳았는데 가성비 안 나오네?
    자식도 귀찮다
    이혼하고 싶다~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남자들이 이기적이라는 거죠.

    절대 남자를 위해서 여자가 희생하면 안 된다는 거죠.

  • 59. 계좌 오픈
    '25.10.29 10:02 AM (112.167.xxx.92)

    하게 해야죠 대기업 공기업 퇴직자면 급여나 인센티브 퇴직금 꽤 될텐데

    오픈 안하고 승질만내면 뭔가 이상 1 지네 시가에 부모생활비지원을 했거나 형제에게 큰돈 꿔주고 못 받거나 2 주식 코인으로 말아먹었거나 3 상가 지산 투자했다가 물렸거나 4 바람질로 꽃뱀에게 털렸거나 등등 돈이 생각밖으로 없으니 아에 돈소리를 못하게 승질내는거 아닌가

    오픈 안하면 이혼소송~ 으로 계좌 오픈되니 돈에 출처를 알수가 있고

    근데 님이 이혼 못하죠 이혼을 감행할 여자면 애초 그렇게 생활하지 않았을것을

  • 60. 어쩔수 없어요
    '25.10.29 10:06 AM (183.97.xxx.35)

    남편이원래 자기본위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인데
    은퇴했다고 달라질리도 없고 ..

    생활비가 쪼들리는건 애들 학원비때문인거 같은데
    남편은 본인에게 님은 애들에게 올인

    이제와서 이혼할것도 아니고 살던대로 그냥 살거나
    학원비를 줄이는수 밖에는 ..

  • 61. 참내
    '25.10.29 10:08 AM (119.196.xxx.115)

    자기 돈 잘벌고 그럴때 백프로 공유하고 같이 돈 굴리고 노후준비하고 용돈받아썻으면
    지금 퇴직했으니 생활비 안벌어도 괜찮죠
    그런데 이런상황이라면 전 용서못할듯요
    돈사고친거아닐까요

  • 62. 시댁재산
    '25.10.29 10:08 AM (121.162.xxx.59)

    시댁에 물려받을 재산이 있으신거죠?
    옆에서 이런 케이스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던데
    깊이 들어보니 시댁에서 받을 재산때문에 이혼않고 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혼때부터 싸우지 않고 믿거니 두다보니
    남편도 점점 더 공개하지 않구요
    남자들 안바뀌고 퇴직까지 했음 더 옹졸해져서
    이혼 각오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아요

  • 63. ....
    '25.10.29 10:21 AM (211.218.xxx.194)

    7년후에는 어떻게 되는거에요?
    원글님은 쌈지돈은 있는건가요?

  • 64.
    '25.10.29 10:32 AM (116.89.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도 퇴직한지 몇년 됐는데 평생 급여명세서 본적이 없고
    퇴직금 받았다고 액수만 들었지 계좌는 본 적이 없네요
    저는 계약직으로 400정도 벌고있는데 남편은 매일 주식하면서 월 300 입금해줍니다
    그돈이 벌어서 주는건지 퇴직금에서 까먹고있는건지는 몰라요....
    저희도 한 번 날잡아서 계좌 보여달라고해야겠네요..

  • 65. akadl
    '25.10.29 11:15 AM (210.180.xxx.253)

    저런넘을 왜 데리고 삽니까 늙어서도 짐만 될넘인데
    미리 버리세요
    그래야 노후가 편합니다
    사람 안변합니다
    내거 꼭 지키시고요

  • 66. ...
    '25.10.29 1:29 PM (115.23.xxx.140)

    아내는 돈에 쪼들리고 사는데
    남의편이 돈이없다면 밖에서 호구 노릇 하고살거나 여자가있거나. 세상에나..

  • 67. 왜요
    '25.10.29 2:26 PM (211.208.xxx.21)

    무슨죄지었어요?
    말도 안되네요

  • 68.
    '25.10.29 2:3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니는 동안은 생활비라도 많이 내놨겠죠
    그러니 살았던거고
    집이라도 남편지분이 더 크거나
    시댁에서 받을게 있거나
    남이 걱정할 필요없을걸요

  • 69.
    '25.10.29 2:32 PM (1.237.xxx.38)

    다니는 동안은 생활비라도 많이 내놨겠죠
    그러니 살았던거고
    오래되니 똑같이 나눈다하는거지 집이라도 남편지분이 더 컸거나
    시댁에서 받을게 있거나 받아왔거나
    남이 걱정할 필요없을걸요

  • 70. 헐..
    '25.10.29 5:50 PM (121.127.xxx.156)

    경제상황 공유도 안하면서 돈 이야기 하면 화부터 낸다구요?
    이번에라도 단단히 붙잡고 늘어지셔야 겠습니다.

    나는 지금 돈이 부족해서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가며 버티고 있는데 지금 돈 이야기 안하게 생겼냐..퇴집했다고 해서 생활비가 어떻게 되어가던 신경조차 안쓰는 사람이 정상적인 남편역할이라냐고 해보세요. 한달 생활비가 얼마 들어가니까 절반이상 부담하는게 맞지 않냐
    내가 지금 배우자가 아니라 하숙생 하나 들여놓고 같이 산거냐?
    어째서 태도가 그 모양이냐..
    등등 다다다 쏘아 붙이세요

  • 71. ,.
    '25.10.29 6:57 PM (211.34.xxx.59)

    돈문제뿐만 아니라 모든걸 상의따위는 안했을겁니다

    딱 우리집남자가 그래요 맨날 나중에 얘기하자 그만해

  • 72. 저희집도
    '25.10.29 7:12 PM (74.75.xxx.126)

    똑같아요. 저희는 심지어 아이가 태어나던 그 해에 남편이 명퇴당해서 그 후로 14년 동안 정규직은 2년인가 잠깐했고 나머지는 계약직이거나 무직. 수입이 불규칙하고 변변치 않아서 물어보면 자존심 상할까봐 돈 얘기 안 하게 되고 어쩔수 없이 하면 꼭 싸우게 되고요. 그러다보니 사이도 많이 나빠져서 지금은 정말 하숙비 안내는 하숙생 하나 데리고 산다 생각해요.

    가끔 아이 라이드 도와주고 남자아이니까 아빠랑 통하는 게임이나 스포츠 얘기 해주고 가족들 행사있으면 얼굴 비치고 그 정도로 만족은 아니지만 참고 살아요. 죽으면 진짜 몸에서 사리가 나올까 궁금해요. 시댁에서 받을 건 시골집 한 2억정도 하는 거 하나고요. 친정에서 그동안 증여도 많이 해 주시고 물심양면 많이 도와주셔서 저 혼자 외벌이지만 맞벌이하는 주위 친구들이랑 비슷하게 간신히 유지했어요. 앞으로는 아이 교육에 돈 들어갈 일이 점점 더 많아질텐데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남자 만나서 아이를 욕심껏 해주고 싶은 거 다 해주고 키우지 못할 거란 좌절감, 원망감은 어쩔수 없네요.

    원글님, 남편분께 수입을 공개하라고 하실 필요는 없지만요, 매달 정규적으로 나가는 돈 중 남편이 얼마는 기여해야 한다고 액수를 분명히 말하세요. 싸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혼자 고민하다 끝낼일이 아니에요. 지금은 과도기라 공유하기 불편한 느낌일테니 꼭 필요한 얘기만 하시고요, 그래도 매달 얼마는 부치되 자동이체로 하고 몇일까지는 입금되어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전 이것만 받아내기까지도 엄청 많이 싸웠는데요. 그래도 1일이든 말일이든 소액이라도 정확하게 입금되게 해야해요. 안 그러면 더 싸우고 불쾌할 일만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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