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0.28 3:08 PM
(211.218.xxx.194)
당당하게 물어보세요.
진짜 거기 갓 심어져 있냐구.
공무원들은 민원 안들어오면 움직이지 않죠.
어쩌면 알면서 모르거나..
공무원이 심었을수도 있잖아요. 심지어.ㅎㅎㅎ
2. 쳇
'25.10.28 3:10 PM
(121.160.xxx.139)
쳇지피티가 갓(채소)가 심겨져 있다면 아직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성터를 흙으로 방치하지 않고
1. 흙날림,침식 막고
2. 관리비 줄이고.
3. 지역주민 수확해서 지역특산으로 쓸수있게 관리 겸 지역경제 방식이라는데요.
관광객 눈에는 홰 문화재 한가운데 밭이 있지? 왜 하필 갓밭이지하고 기억에 남는거고.
3. ...
'25.10.28 3:12 PM
(211.218.xxx.194)
갓을 심나 잔디를 심나 일단 뭔가 노동력과 돈이 들어가는건데
굳이 갓이 더 나은가 싶긴하네요.
4. 원글
'25.10.28 3:13 PM
(222.106.xxx.184)
이런거 물어봐도 되나...싶어서요.ㅋㅋ
근데 너무 너무 궁금해요.
정말 그 성곽길 아래 담장을 빙 둘러서
그 높이와 넓이가 어마 어마 한데 다 갓이에요.ㅋㅋ
심지어 엄청 여리여리 싱싱하게 한창 자라고 있어요.
너무 신기하면서 웃기기도 하고
왜 하필 갓을 식재해 놨을까..
씨를 뿌렸을까..
이건 군청에서 나중에 다 수확해서 김치 담그나.
수확하고 나면 흙만 도드라져 보일텐데 그대로 둬도
빗물이나 이런거에 흘러 내리지 않나...등등
낙안읍성이나, 수원 화성 성곽길 이런곳은 잔디가 대부분이거나
잔디 60%에 잡풀 40% 정도 비율이 대부분이던데
병영성의 갓은 진짜 너무 궁금해요.ㅋ
5. 원글
'25.10.28 3:15 PM
(222.106.xxx.184)
쳇님.
병영성 성곽 안 평지 바닥에 심어진게 아니고
성곽 담...삥 둘러진 성곽 담에 그렇게 심어 놨더라고요.ㅎㅎ
재미있었어요.
근데 병영성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성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한데...
저 이따가 한번 물어볼래요.ㅋㅋ 문화관광과에...ㅋ
6. ....
'25.10.28 3:16 PM
(211.218.xxx.194)
정말 그 성곽길 아래 담장을 빙 둘러서
그 높이와 넓이가 어마 어마 한데 다 갓이에요.ㅋㅋ
-------------------
와 그정도면 진짜...잔디조성할 돈이 없어서
지역주민한테 경작을 허락한 느낌일 수도 있겠어요.
7. ..
'25.10.28 3:22 PM
(112.145.xxx.43)
궁금해요 문의해보시고 알려주세요
8. ....
'25.10.28 3:24 PM
(211.250.xxx.195)
게시글 보다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접속해서 대표전화해서 병영성주변 뭐 이런거 문의한다고 하면 해당부서 연결해줘요
9. 제미니 대답
'25.10.28 3:26 PM
(211.217.xxx.233)
강진 병영성 둘레에 갓을 심은 것은 왜구의 침입을 알리는 방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갓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지혜로운 방책으로, 당시 군사들의 중요한 방어 전략 중 하나였습니다.
갓이 방어에 사용된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갓이 내는 소리를 이용: 갓은 성벽을 타고 넘는 왜구를 감지하기 위해 심어졌습니다. 갓의 잎이 스치는 소리는 적이 침입했음을 알리는 자연적인 경보 역할을 했습니다.
침입을 지연시키는 역할: 갓을 밟으면 갓 잎에 스친 소리로 군사들에게 침입 사실이 알려지므로, 왜구는 발각을 피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이거나 다른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는 침입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시각적 식별의 어려움: 밤에는 특히 갓이 우거진 곳에 숨은 적을 쉽게 식별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성벽 둘레에 갓을 심어 적의 움직임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갓은 단순히 식용 작물이 아니라, 조선시대 병영성의 중요한 방어 시스템의
10. 제미니 대답
'25.10.28 3:27 PM
(211.217.xxx.233)
저렇게 자세히 알려주는데
제미니가 지어낸 것은 아니겠죠?
11. ㅎㅎ
'25.10.28 3:46 PM
(118.235.xxx.106)
당연히 지어낸거죠
12. ㅋㅋ
'25.10.28 3:48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갓이 내는 소리를 이용 ㅋㅋㅋㅋ 이거 너무 웃겨요
13. 원글
'25.10.28 3:53 PM
(222.106.xxx.184)
일단 제미니 대답님~ 그것도 맞는 것일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요.
근데 성곽 밖 쪽이 아니라 안쪽 담장으로 심어져 있어서....
성곽 바깥쪽은 돌담 아닐까 싶은데..
제가 성곽 바깥쪽이 아니라 성곽 안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걸었던터라..
그냥 문화관광 과에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전화 받으신 담당자도 그와 관련된 담당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는 거 같아요.
다만,
문화재다 보니 문화재 보수,정비 관련해서는 문화재청?과 협의?? 하에
그런 보수나 식재를 진행했을 거라고.
군 자체에서 임의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은 아닐거라고 하고
또 병영성도 계속 발굴, 정비하는 과정이다 보니 과거 그시대를 기준으로
그때 식재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식물을 심었을 것으로 본다...라고
어디까지나 본인이 생각했을때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고 답을 해줬어요.
쳇님이나 제미니님 답이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잔디로 조성되어 있는 곳을 보다가
갓이 식재되어 있는거 보니 새롭고 재밌었어요.
14. 원글
'25.10.28 3:57 PM
(222.106.xxx.184)
병영성 사진 검색해보니
성곽 바깥 쪽은 다 돌담이네요.
15. ㅇ
'25.10.28 4:01 PM
(106.101.xxx.156)
갓꽃이 유채꽃처럼 노랗게 예쁘게 피나봐요
울산 태화강도 그렇고
강진도 병영성도 갓꽃을 보기 위해 심어둔걸로 보입니다
16. ....
'25.10.28 4:26 PM
(211.218.xxx.194)
꽃때문이면
챗지피티랑 제미니 완전 사기꾼 아닙니까? ㅋㅋㅋㅋ
저도 질문해보니
울단 태화강 병영성에는 주위에 야생갓을 심어 노란 꽃이 유채꽃처럼 핀다 는 설명이 나오긴하네요.
17. ㅌㅂㅇ
'25.10.28 4:27 PM
(182.215.xxx.32)
궁금하네요 저도
18. 와...
'25.10.28 4:28 PM
(211.217.xxx.233)
제미니, 신춘문예에 나와라 ㅎㅎㅎㅎㅎㅎ
19. 히야
'25.10.28 4:29 PM
(14.35.xxx.240)
재밌어요
원글님 꼭 물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20. ㅇㅇ
'25.10.28 4:34 PM
(61.74.xxx.243)
갓에 무슨 방울달렸어요?ㅋ
성벽을 오를때 소리를ㅋㅋ
21. 원글
'25.10.28 5:01 PM
(222.106.xxx.184)
제미니가 너무 나갔네요.ㅎㅎ
병영성 사진들을 찾아보니
계절마다 다른 것들을 식재 했나봐요.
봄에는 유채꽃이 많은 사진도 있고...
22. 음
'25.10.28 5:47 PM
(218.159.xxx.28)
꽃 때문인가봐요.
유채꽃과 비슷하게 환하게 피어 장관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