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걸로 마음 상하면 쪼잖한건가요?

마음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25-10-27 13:28:14

대 놓고 말하기도 뭐한데 마음 상해요

들어내놓고 말하면 쪼잖하단 소리 들을것 같아서 말하기도 뭐하고요

상황

알바하는곳 사장이 나란히 붙어있는 2개 업체를 운영해요 

제가 일하는곳은 1인근무로 혼자서 근무하고 사장님은 이곳업체는 알바생들에게 거의 맡겨둔 상태

사장이 주로 일하는곳은 여러명 일해요

바쁘고 직원들 때문에 힘들어해요

그래서 인지 업무이후 매장에서 술을 자주 마셔요

최근에 사장님이 주로 일하는곳에 새로 들어왔어요

그직원은 나이 많은 이모님

사장보다 10살 많은 조선족이구요 기가 쎄서 전 같이 말하는거 솔직히 무섭긴해요

사장님이 힘들어 그런지 그 직원과 둘이서만 술을 자주 마시더라구요

1인 근무하는 저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데 업무이후 매출사항 사장에게 보고 하고 퇴근하는데 요즘들어 새로 직원온 후 둘이서 술마시며 탕수육 치킨등등

술안주 주문해 먹더라구요

제가 마감보고 하러 가면 먹고 있다 같이 먹자고는 이야기 하는데 그 뉘앙스가 그냥 하는말

거기 앉아서 둘이 먹던 음식 같이 먹고 싶은 생각 1도 없어요 그런데 그 새로운 직원오기전에 가끔 사장님이 매장에서 음식배달 하면 혼자 있는 저에게도 꼭 같이 먹자 물었어요

같이 먹든 안먹든 바로 옆이고 오픈되어 있어 양쪽 매장이 다 보이는데 둘이서만 배달 주문해 먹는거

같이 안먹어도 저에겐 묻지도 않는거 빈정상하네요

저말고 다른요일 알바 일할때도 그런다고 해요

먹는걸로 치사하게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자꾸 저러니 마감보고 하러 사장님 있는쪽에 가기 싫어져요

말하기도 뭐한데 기분 상하는 저 쪼잖한가요?

 

 

IP : 58.29.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7 1:34 PM (116.121.xxx.129)

    그 전에는 물어보더니 새 직원 온 뒤로 물어보지 않는다면
    기분 나쁘죠
    내가 먹든 먹지 않든..

    사장이 정신 차리려면 멀었네요.

  • 2. ..
    '25.10.27 1:35 PM (211.208.xxx.199)

    ㅎㅎ 쪼잔은 아니지만
    먹던 자리에 끼어 같이 먹기도 그렇잖아요?
    같이 먹자는 말도 빈 말일테고요.
    그냥 '너네끼리 잘 잡솨요.' 하고
    너른 마음을 가지세요

  • 3. ㅋㅋ나같음
    '25.10.27 1:46 PM (112.167.xxx.92)

    사장님 하이볼 함 드셔보시라면서 한셋트 사다주겠어요 요게 요래요래 먹음 션하다면서 소알 믹스를 해가지고 나도 한잔 션하게 마시고 일하겠어요ㅋ

  • 4. 뜨아
    '25.10.27 1:51 PM (58.235.xxx.21)

    근데 사장이 혼술할때 님은 어땠는데요??
    전 그게 넘 싫었을 것 같아서.. 차라리 누군가가 그 역할 맡아서 한다면 넘 땡큐
    그리고 님한테만 안묻는게 아니라 다른 알바들한테 다 그렇다면 기분 안나쁠거같아요

  • 5. 네 그건
    '25.10.27 3:24 PM (218.54.xxx.75)

    쪼잔햐요.
    그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사람 마음이 다 나같지 않잖아요?
    먹을거 갖고 말은 마세요.
    그런걸로 사장한테 당신 잘못했다 ..할 입장 아닌듯..

  • 6. 빈정 상하긴
    '25.10.27 4:07 PM (211.234.xxx.68)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못 본척 얼른 마감하고 나와야죠

  • 7. 흠..
    '25.10.27 6:00 PM (112.168.xxx.146)

    어차피 그 직원 오기전엔 사장이 권해도 같이 먹을 마음 없었던 것 아닌가요? 새로 온 직원은 사장 술친구가 된거고요. 새삼 사장의 술친구자리가 탐이 나는 건 아니실 것 같은데, 그런게 아닌다음에야 권하든 말든 신경안쓰는게 맞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092 그냥 문득 궁금한 건데요. 불륜은 아니더라도 썸싱은 다들 있고 .. 5 .... 20:56:51 207
1768091 가장 행복했던 시절: 돈 많으면 뭐 하세요 님에게 80평생 20:51:28 327
1768090 50대중반 대상포진주사 맞으시나요? 6 20:49:37 223
1768089 자연의 섭리를 인간이 어찌 못하네요 ........ 20:48:30 261
1768088 안세영이 정말 대단하네요 6 ㅇㅇ 20:48:01 380
1768087 백내장일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3 검사 20:47:50 504
1768086 아들 오피스텔 옮겨야 하는데 5 전세 20:46:18 272
1768085 [펌] 서울,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에 사이렌 2 111 20:46:16 548
1768084 냥줍 하고 싶은데 4 uf 20:45:42 226
1768083 여자가 하향혼 하는게 어리석은 일인가요? 13 ........ 20:45:00 459
1768082 시어머니가 아이고 약 안먹었다 6 ........ 20:40:07 690
1768081 조민을 또 괴롭히기 시작했네요 5 ... 20:38:23 914
1768080 50대도 유니클로에서 일할 수 있나요? 1 궁금 20:35:10 326
1768079 대통령이 바뀌니까 4천피가 지름길로 가네요. 3 와우~ 20:29:53 418
1768078 신해철 딸은 미국 대학교에 입학했나 보네요 3 ... 20:28:35 1,574
1768077 드라마 서울자가 김부장 이야기... 저는 불편하네요.. 3 ... 20:26:14 1,138
1768076 보험에 계약전환용이 뭔가요? ㅇㅇ 20:25:50 78
1768075 발효를 억제시킨 시판 깍두기 몸에좋은마늘.. 20:19:49 309
1768074 니트 세탁이요.  2 .. 20:17:13 314
1768073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1 ../.. 20:12:34 106
1768072 자가 마련을 5년 후로 미뤄도 될까요. 7 20:12:08 901
1768071 아들이 대학을 16 123 20:10:23 1,927
1768070 [박주민입니다] 극우 혐오 현수막 보고드립니다 8 ........ 20:09:05 621
1768069 안어울리는 스타일 말해주고 싶다.... 6 ... 20:08:43 970
1768068 빨래판 어떤 거 쓰세요? 12 ,,, 20:05:53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