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스펙이 좋아요 유학파에.. 내로라하는 일류기업 핵심부서 있었고
결혼하고 출산 후 커리어 전환이 필요해서 영어 가르치면서
대치동에서도 가르쳤고 잘 가르친다고 소문 났었는데
지금 아이케어가 최우선이라 그냥 동네에서 초등 몇명 가르쳐요
큰돈 못 벌지만 제 시간 위해서 아이 케어를 위해서 근처에만 맴도는데
어떤 돈 엄청 많은 집 애들 가르치는데
이 집이 돈이 썩어나는 집인데 애들 과외를 진짜 몇개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과외시간을 계속 바꾸고 (새로운 과외가 계속 추가되니까)
자기들이 돈을 써야 하니까 과외를 과목마다 계속 붙이네요
제 과외 시간이 밀리는데 존중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
이런 기분이 들면 때려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