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소풍 삼아 갈비가 다른 날보다 맛있게 되었네
갈비 가져가서 먹고 오고 곧 생일이네 미역국 끓여 죽통에 담아 다녀오고
없으면 좋아하는 버거랑 커피 사들고 잠시 얼굴 보고 밥 먹고 와요
그냥 빈손으로 가도 배달이 워낙 잘되어서 군대 면회실로 배달음식이 도착해요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번 또는 두번씩 가네요
특기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일과제라서 주말에는 쉬어요
어제도 면회 갔는데 옆테이블에서 동생 면회 온 형이
군대 있는 동안 부모님 면회 한번 안와서 서운했는데
너에게도 그러시더라 그래서 왔다고 말하길래 얼핏 보니 동생은 벌써 병장
이렇게 면회를 안오시는 부모님도 있구나
휴가를 자주 나오니 그런가?
우리집이 유난인가?
새삼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