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 분이 화심순두부 글 쓰신 것 보고 진안고원길 생각이 났는데요.
오래 전에 순창, 진안, 임실 쪽 1박2일로 간 적이 있었는데 그냥 한가롭게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특별히 어딜 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순창 강천산 갔다온 기억은 나네요.
하지만 늦가을 전라북도 일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꼭 다시 가고 싶었거든요.
진안고원길이라고 있길래 보니 코스가 많던데 제주올레처럼 혹시 가장 인기있는 구간이 있을까요?
풍경이 아름다우면서도 좀 고즈넉한 곳이 좋고 인공미 별로 없지만 너무 힘든 구간은 아닌 그런 곳 찾아요.
메타세쿼이아 길은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고요.
다른 지역과 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홈페이지에서 구간별 정보를 보고 있기는 한데 실제 가 보신 분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여기 참 좋았다 싶은 추천 구간이 있을까요?
너무 많이 걷기는 어렵고 오대산 선재길 편도, 한 7키로 정도 걷는 난이도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