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돌아가신엄마 그립다고 글 올리는분들 계시죠..
저희엄마는 외할머니 돌아가신후 협심증이 생겼다고 했어요 .. 제몸은 엄마몸 복사라던데.. 저도 그렇게 되겟지요
엄마 입관할때 자책감으로 많이울었어요.
잘한건 없고 못한것만 생각나서요.
상처주는말 한거..
치매인데 한말 또한다고 짜증낸거...
오빠한테 재산 많이줬다고 엄청나게화낸거
요양병원에서 연락왔는데
임종할거 같다고..해서 갔더니 이미 돌아가셧더라구요..
부모는 기다려주지.않는다.가는말이 정말 실감되더라구요.
두고두고 괴롭겠지요..벌받겠죠
장례식날 밤 꿈에 엄마가 얼핏 보이는데
엄마가 건물밖 캄캄한데서 유리문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더군요.. 어딘가로 출발하시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