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한 전남편

... 조회수 : 14,700
작성일 : 2025-10-26 14:24:15

원래 이혼하고 나면 전남편과는 두번다시 안보는게 맞는거죠?

 

 아이가 있어서 아이와 전남편이 연락을해요

 그럼 저는 옆에서 본의아니게 전남편소식을 듣게되구요

 

 결혼생활이 너무 지옥같았어서 다시는 그사람을 보고싶지않아요

 전남편이 죽어도 당연히 장례식장에 안갈거고  슬프지 않아요  이제 남이니까요

 

아이있는 집은 원래 이렇게 이혼해도 전남편과 연결되는게 맞는걸까요

 이혼을해도 뭔가 완전히 정리가 안된느낌

 전남편소식을 듣고싶지않고 그 이름 석자도 떠올리기싫어요

 

 

 

IP : 210.125.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
    '25.10.26 2:27 PM (112.167.xxx.79)

    뭐하러 봐요 애들이 보고 싶다면 만나는 건 찬성이지만 전 안볼래옷

  • 2. ..
    '25.10.26 2:27 PM (70.106.xxx.210)

    님에겐 남이지만 자식에겐 핏줄이죠.

  • 3. ㅇㅇ
    '25.10.26 2:28 PM (61.73.xxx.204)

    아이가 아빠랑 만나면 어쩔수 없겠네요.
    아이가 커서 독립하면 좀 나으러나요,

  • 4.
    '25.10.26 2:33 PM (121.162.xxx.234)

    전 ‘남편’ 아니고 미성년 내 아이 아버지
    성년 이후는 들을 필요도, 가치도 없는 관계죠
    피차 무촌인 남일뿐.

  • 5. ...
    '25.10.26 2:34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독이되고 득될게 없으면
    엄마가 알아서 정리해주면 좋죠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

    약간의 재산 받아도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친자식이라고 효받을줄만 알고 인정에 기대서
    괴롭게 하면 부모라도 끊어야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요

    부모의 단점도 물려받는데
    양육하지않은 정없는 부모의 유전적 단점까지 포용하는게 힘들거든요
    나이들면 자식에게 의지할건데
    자식 입장에선 한국 정서상 딜레마에 빠져
    힘들고 고민되는일 많아져요

  • 6. ...
    '25.10.26 2:36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남들이 잘모르면서
    그래도 부모 자식 간이다
    혈연지간이라고

    부채질할때 참 미워요
    도움도 안주고 잘 모르면서
    입으로만, 도덕 교과서 강조하고 효 강요하거든요
    타고난 가족관계니 자식만이라도
    도리를 하라고

  • 7. ..
    '25.10.26 2:36 PM (222.120.xxx.131)

    저도 그랬었는데 시간 지나니 그냥 아이아빠인가보다 해요
    아이 있으면 아이를 위해서 어쩔수 없어요 아이 관련 일도 의논할 때 있어요 보통이라면 아이를 제일 생각하는 건 부모라서요 부부가 안맞는거지 아이한테는 가족이잖아요

  • 8. ....
    '25.10.26 2:36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있으면 어쩔 수 없지 않겠어요.
    부모의 역할은 해야하니까요.
    아이한테 아빠를 너무 혐오하는 모습 보이는것도
    상처일 수 있어요.

  • 9. ..
    '25.10.26 2:57 PM (1.216.xxx.137)

    아닌 것보다 낫다

  • 10. ㅡㅡㅡ
    '25.10.26 3:11 P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보고 안보소가 맞는게 어디있어요. 그리고 애들이 아빠랑 연락 잘하고 지내는게 좋은거죠. 애들이 아빠와 잘 만나는거 보면 아이들에게 나쁜 아빠는 아니었는데, 애들이 얘기하면 잘 들어주세요. 님이 불편한건 상담이나 딴데서 푸시고.

  • 11. ..
    '25.10.26 3:29 PM (115.143.xxx.157)

    근데 또 애아빠가 애랑 연락을 아예 안하면
    그건 그거대로 열받아요.
    지새끼면서 관심 없다고요.

  • 12. ..
    '25.10.26 3:40 PM (58.236.xxx.52)

    애들이 있으면 소식은 듣게 마련이죠.
    저역시 그렇습니다.
    애들한테는 그쪽도 핏줄이니, 잘살길 바래야죠.
    그래야 자식들이 살아가는데 수월할테니까요.

  • 13. 그래서
    '25.10.26 8:27 PM (70.106.xxx.95)

    아니다싶음 애는 낳지말고 헤어졌어야해요
    평생 연결돼요 중간에 애가 있으면

  • 14. ...
    '25.10.26 9:31 PM (118.235.xxx.124)

    지인의 시댁보니까 평생 가더라고요....
    시부모가 지인의 남편이.어릴때 이혼했는데
    시아버지는 재혼도 했음(배다른 자식은 없고요)
    근데 자식이 있으니, 만나지 않아도 소식을 평생 알면서 지내게 되더라고요.
    양가 부모 번갈아 가며 챙기고..
    그 부모가 자기를 소홀히 할까 싶어..어지간히 자식들 애먹이더라고요.
    물론 이혼했다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자식을 좀 더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겠더라고요.

  • 15. 111
    '25.10.27 12:38 AM (106.101.xxx.75)

    아이아빠를 나쁘게 보는건 아이에게는 존재를 부정하는듯한 느낌이라 티내지않고 있어요
    아이아빠에게 며칠 보내기도 하는데 시모랑 살고 있어서 아이편에 약간의 선물(쿠키정도)도 같이 보냅니다 빈손으로 보낼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아이를 위해 해요

  • 16. ㅇㅇ
    '25.10.27 1:54 AM (1.231.xxx.41)

    아이는 아빠와 자주 연락하는 게 좋죠. 나도 살아 생전엔 절대 보고 싶지 않네요. 장례식에는 갈 생각. 왜냐하면 아이가 혼자 상주 노릇해야 하므로 아이 챙겨주려고.

  • 17. ㅇㅇ
    '25.10.27 3:22 AM (125.130.xxx.146)

    이혼했다고 아이에게 아빠를 없애야 하나요?
    그리고 아이 앞에서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마세요
    아이가 자기 존재의 반은 아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하는데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본인 존재의 절반을 그렇게 받아들이게 돼요

  • 18. ^^
    '25.10.27 6:23 AM (223.39.xxx.105)

    아이가 크니 아이본인의견대로 아빠소통해요
    아이가 경제적지원도 받구요

    부부는 서로 연락안하구요
    이혼때 상처가 너무커서 연락도,만날일도없을듯

  • 19. 맞는거 같애요
    '25.10.27 9:13 AM (183.97.xxx.35)

    해외 다른 선진국에서도

    이혼했다고
    아이를 못만나게 하는 법은 없는걸 보니..

  • 20. ㅇㅇ
    '25.10.27 1:37 PM (116.121.xxx.129)

    굿파트너 드라마 보시면서 마음 다잡아보세요
    장나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로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684 엄마의 사랑은 뭘로 느낄수 있나요? 9 엄마 2025/10/26 3,655
1767683 알리 첫 구매했는데요.. 2 궁금.. 2025/10/26 1,209
1767682 드라마) 은수 좋은 날 8 황당 2025/10/26 2,514
1767681 가을에서 겨울사이 11월 2025/10/26 828
1767680 저는 나만 있는 공간에서 있을때 진정 쉬는거 같아요 2 길위에서의생.. 2025/10/26 2,065
1767679 주말에 조류구조팀과 119에 전화를 했었는데요 3 에휴 2025/10/26 1,153
1767678 내일 중딩 패딩입혀야되겠죠? 4 ㅇㅇ 2025/10/26 2,993
1767677 송이보다 참송이 2 ㅇㅇ 2025/10/26 1,001
1767676 태풍상사 8 테레비 2025/10/26 2,539
1767675 넷플릭스 볼륨 문제... 3 ㄷㄷㄷㄷ 2025/10/26 1,633
1767674 빌라 33년차 누수 공사 조언바랍니다..(댓글절실) 4 ... 2025/10/26 1,556
1767673 세금도 안내는 사람들이 보유세로 흥분하는거 보면 24 진상들 2025/10/26 2,395
1767672 속쓰림.소화불량 상비약 추천 7 위장약 2025/10/26 1,404
1767671 필라테스 복장 7 bb 2025/10/26 1,383
1767670 주식에 관한 질문이에요. 고수분들 조언부탁드려요 2 gh 2025/10/26 1,784
1767669 독감 가격이 궁금해요 17 2025/10/26 2,785
1767668 확실히 태닝을하면 .. 2025/10/26 624
1767667 귀리쉐이크 좋아하는분들 보세요~ 2 위니룸 2025/10/26 1,535
1767666 발리여행 후기 7 여행자 2025/10/26 2,537
1767665 신기한 경험 ;;; 4 2025/10/26 3,914
1767664 김진태 강원도지사, 도정 긍정평가 48.6%…영호남 제외 1위 11 진태양난 2025/10/26 2,355
1767663 MBC 스트레이트에서 이대남이 왜 보수를 지지하는가 40 ........ 2025/10/26 3,849
1767662 영화 대부 너무 잘 만들지 않았나요? 7 2025/10/26 2,147
1767661 민주당 정권을 잃은 건 보유세 때문이 아니라 집값 폭등 때문입니.. 17 ... 2025/10/26 1,576
1767660 세탁실 바닥 공사 후 세탁기 들여놓을 때 질문있습니다 가을 2025/10/26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