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메니에르병 진단 받았어요.

her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25-10-24 07:52:56

 

 

돌발성 난청으로 고생하다가 회복과 재발을 반복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메니에르가 걸렸네요. 그 어지럽다는 게 조금 어지럽고 마는 건 줄 알았는데

세상이 뒤집히는 느낌이고 구역질이 게속 나는 그런 어지러움이네요.

덜 짜게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한번 맵고 짜게 좀 먹었더니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고통을 느꼈네요. 신으로부터 어떤 형벌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계속 어지럽고 고개가 떨궈지고 구토가 나고 구역질이 또 나고 

온 세상이 빙빙도는 기분이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동료랑 갈등이 있었고

저는 부서를 이동했고 지난 주에는 자격증 실기 때문에 운동도 안 하고 

오래 앉아있었더니 이렇게 됐네요. 감기도 걸렸구요. 비염 때문에 코를 

팡팡 풀었더니 림프액이 넘쳤나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이 어택(메니에르성 현기증)이 안 나게

할 수 있을까요? 멀쩡하게 살다가 갑자기 어택이 오니 이거 이제 

이 메니에르 현기증 오는거 무서워서 장거리 운전도 못하는 건가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감기 떨어지라고 매콤하게 먹은 것뿐인데

병원 신세에 돈도 엄청 깨지네요. 앞으로 언제 어느 때에 이렇게 

지옥 같은 현기증이 올지 모른다고생각하니 무서워집니다. 

IP : 149.88.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24 8:02 AM (121.167.xxx.120)

    이명 난청등 귀에 이상 생기는건 극도로 피로하고 스트레쓰 받고 영양 부실하고 숙면 못 취하면 그 원인으로 생기는데요
    만성이 아닐 경우 초기에 원인 제거하고 푹 쉬고 병원치료 받으면 한두달 지나면 나아요

  • 2. 윗댓
    '25.10.24 8:12 AM (223.39.xxx.173)

    말이 맞아요. 과로, 스트레스 줄이고 숙면이 최고에요. 충분한 충전을 하고 면역력 을 높이세요. 심신이 고단할때 찾아옵니다.

  • 3. 저희 남편
    '25.10.24 8:20 AM (221.138.xxx.252)

    과로,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병했었다가... 본인이 아.. 느낌온다 할때 쉬어주니까 요즘은 발병 안해요. 저희 남편은 한 10년전에 이직하고 한 세네번 일년에 한번 정도 그랬다가 지금은 말짱해졌어요. 음식보다는 스트레스, 과로가 최고의 적입니다.ㅜㅜ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 4. ㅡㅡ
    '25.10.24 8:49 A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

    그 병 이른 나이부터 갖고 사는 사람들 꽤 많아요.
    직업상 과로하게 되는 직군은 그거 말고도 각자 마지노선까지 가면 발현하는 고유의 증상들 좀 있죠.
    그냥 적응하고 조용히 잘 조절해서 사는거죠. 어떻게 살아야 하긴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 5. ...
    '25.10.24 8:49 AM (122.38.xxx.31)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고 컨디션 떨어지면
    바로 재발합니다.
    진단해준 의사샘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죽을만큼 힘든 질병이라고 했어요.
    잘먹고 운동하고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하는 맘으로 지내니
    재발 안한지 한참됐어요.
    그리고 커피 드심 커피 꼭 끊으세요.

  • 6. 경험자
    '25.10.24 9:20 AM (106.101.xxx.202)

    저도 커피 끊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15년째 아직은 재발없이 잘 지냅니다
    윗 댓글님 말씀이 모두 맞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959 조금 전에 있었던 일 4 ... 2025/10/24 1,584
1766958 눈밑지 보호자 없이 혼자 하고 와도 될까요? 9 snsalc.. 2025/10/24 1,206
1766957 시동생네 10년 별거 얘기 18 이혼 2025/10/24 15,276
1766956 근데 결혼할때 당연히 집안을 봐야하지 않나요?? 18 2025/10/24 2,460
1766955 김포공항 5호선 전철 진상들 4 민폐 2025/10/24 1,477
1766954 Sk하이닉스 목표가 100민원 나오네요 7 포모포모 2025/10/24 2,641
1766953 주식 엄청 나네요. 18 불장 2025/10/24 10,165
1766952 치매 진단 받는 게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8 .... 2025/10/24 1,306
1766951 명태균, 오세훈 보며 “아파트 키 줘요···울면서 나경원 이기는.. 7 ㅇㅇ 2025/10/24 1,914
1766950 이해하기 어려운 2 ..... 2025/10/24 403
1766949 헤어지잔 남자한테 2개월만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쓴소리좀 해주세.. 39 //// 2025/10/24 4,196
1766948 사법개혁 절실하네요 이종섭 등 기각??? 4 이게나랍니까.. 2025/10/24 392
1766947 위고비 끊은지 3주 넘은 후기 9 위고비 2025/10/24 2,959
1766946 킥보드는 이제 못없애는거예요?? 7 ㅡㅡ 2025/10/24 881
1766945 궁금한게 영끌해서 지금 대출금 갚고 있는 사람들..... 생활 .. 9 ㅇㅇ 2025/10/24 1,376
1766944 학원비 환불 선생님에게 말해야겠지요? 7 ........ 2025/10/24 725
1766943 사춘기 아이가 나는집이좋은데 라고 말하면.. 4 .. 2025/10/24 1,308
1766942 우울증환자옆은 힘드네요 24 병원에서 2025/10/24 3,739
1766941 내방역인근 빌라 주거지로 어떨까요? 6 집없는철새 2025/10/24 851
1766940 주진우는 정말 동네 바보형같음 14 그냥 2025/10/24 2,056
1766939 청소년 키우는 부모님들 자식 단도리 잘하셔야 됩니다 11 미친킥보드 2025/10/24 2,159
1766938 요즘 과일..뭐 드세요?ㅠㅠ 과일 안좋아하는사람의 과일쇼핑 ㅠ 5 dd 2025/10/24 1,651
1766937 "교통이 꼭 빨라야 되나요?" 오세훈, 한강버.. 15 ㅇㅇ 2025/10/24 1,687
1766936 로맨틱 어나니머스... 오구리 슌 아카니시 진 옛날 생각나네요 .. 4 --- 2025/10/24 810
1766935 최근에 코로나 걸리신 분 증상이 어떠셨어요? 6 코로나 2025/10/24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