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속썩였던 남편이

.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25-10-23 20:23:11

조기치매 까지 걸려서 

아기처럼 혼내면 화내고 칭찬하면 좋아하는

먹고 싸고의 기능만 있고 

집에서 총소를 도와줘도 하나마나고요.

시집쪽 가족이 거둘 사람 없고

저도 늙었는데 수발 하다 죽기싫어요.

뭘 제게 잘했고 고생 안시켰다고 

제가 쫓아다니며 하지 말라고 고함치고

다 제가 할일거리고 말로 잔소리를 해도 한두가지나

하고 ,

제가 소리 지르면 같이 소리를 지르고 한마디도 안져요.

너무 지치고

아무리 떠들어도 1분 있음 도루아미 타불

원상태라 하나마나.

왜 제인생이 이럴까요?

62살이고 음력 7.23. 자시생인데

남편을 시집서 머슴처럼 부려먹었지 다 죽었지만 부모덕 1도 없었어요. 

IP : 39.7.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25.10.23 8:27 PM (210.126.xxx.33)

    가까운 저의 미래를 보는 기분이네요.
    은연중에 알콜성 치매를 걱정하며 살고 있거든요.
    부모복 없는것도 같고요.
    치매등급 받아도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기도 쉽지 않다면서요?
    ㅠㅠ

  • 2.
    '25.10.23 8:5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주간보호센터에는 안되나요

  • 3. 미우나
    '25.10.23 9:19 PM (118.235.xxx.55)

    고우나 배우자 책임이지
    시댁식구있음 시댁이 책임져줄일은
    아니지요
    결혼했음 배우자책임이죠

  • 4. ㅇ그냥
    '25.10.23 9:40 PM (211.199.xxx.10)

    이혼하고 따로 살면 안되나요
    남편이랑 별거하고 이제 자유로워지세요.
    남풘도 알아서 살겠죠.

  • 5. 헉..
    '25.10.24 12:07 AM (118.235.xxx.243)

    남편이랑 이혼해봤자 그 짐이 다 애들한테로 갈텐데 ㅠㅠ 치매면 요양원 가야하지않나요 집에서 혼자 하면 지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916 비정년트랙 전임교수는 어떤가요? 10 000 2025/10/23 969
1766915 김충식하고 그린벨트땅 구입 고영란교수 4 ㄴㄷ 2025/10/23 1,248
1766914 이재명 노무현 앞에서는 계엄이라도 대통령 권한이라 말하.. 17 2025/10/23 1,439
1766913 이거 풀어보세요. 60초 안에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 18 ㅇㅇ 2025/10/23 3,729
1766912 인스턴트 커피가루 좀 추천해주세요 18 커피 2025/10/23 1,427
1766911 시중은행 지점장이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21 인생이 뭔지.. 2025/10/23 4,730
1766910 저희 집주인이랑 거래하는 부동산에... 저도 전세나 매매 같이 .. 3 ㅇㅇ 2025/10/23 1,187
1766909 인터넷 티비 갱신하려는데 KT와 LG 고민중여요 3 궁금 2025/10/23 453
1766908 조림반찬 윤기가 없어요 7 냉장고에 2025/10/23 1,288
1766907 민원 넣는거 좋아하는 사람 속내는요? 10 2025/10/23 1,247
1766906 수업료 5 해답 2025/10/23 513
1766905 1월 프라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 8 주니 2025/10/23 480
1766904 남편한테 보호자가 된 기분 2 두애 2025/10/23 1,826
1766903 코스트코 가보면 12 진상 2025/10/23 3,423
1766902 82에서 최근 연륜이 느껴진 말 24 .. 2025/10/23 4,667
1766901 명태균 기억력 짱!! 오세후니는 명태균 잘못건드린듯 14 그냥 2025/10/23 3,193
1766900 당근 바꿔치기 일까요 주의사항입니다 5 당근 2025/10/23 1,668
1766899 윤건희는 명성황후 침실 들어가서 10분동안 뭐하고 나온 거에요?.. 17 .... 2025/10/23 4,472
1766898 지인이 일년에 반은 해외여행 다니며 사는듯 8 ㅇㅇ 2025/10/23 3,930
1766897 회사는 사람뽑기 힘들고, 구직자는 갈 회사가 없고 3 2025/10/23 1,359
1766896 돌이켜 보니 아무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은 없었다는 15 베이 2025/10/23 3,116
1766895 별로 가진것 없이 건강하게 사는것도 복인가요? 10 ... 2025/10/23 1,690
1766894 코스트코 요즘 어떤거 구매하세요? 20 코스트코 2025/10/23 4,625
1766893 이런 엄마인데도 아들이 잘 자란게 신기하네요 2 유튜브 2025/10/23 2,124
1766892 조용필 티켓, 왜 10매씩 예매하게 해줄까요? 1 같이가요 2025/10/23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