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에서 우연히 이 말이 나왔는데
67세 서울출신은 처음 듣는 말이지만 상황상 씻어오겠다는 말이겠거니 짐작
59세 전남 시골출신은 처음 듣는 말이라 왜 컵을 깨나 생각했음
56세 전주 출신 네?컵을 왜부셔요?
40세 서울출신 못들어봤어요
그외에 남자들도 전멸..
정말 인천출신 저만 아는 말이예요??아니죠???
오늘 직장에서 우연히 이 말이 나왔는데
67세 서울출신은 처음 듣는 말이지만 상황상 씻어오겠다는 말이겠거니 짐작
59세 전남 시골출신은 처음 듣는 말이라 왜 컵을 깨나 생각했음
56세 전주 출신 네?컵을 왜부셔요?
40세 서울출신 못들어봤어요
그외에 남자들도 전멸..
정말 인천출신 저만 아는 말이예요??아니죠???
저도 알아유.
충청도 사투리에요
저도 아는말~~자주 들었던 말~~
저도 알아요
가볍게 헹군다 그런뜻
요새 잘 안쓰는데
새컵에 티가 있으면 부셔온다고했지요
저도 알아요 ㅎㅎ
충청도 친정어머니께서 자주 쓰셨던 것 같아요.
사투리 아니예요.
부시다는 깨끗이 씻는다는 말 아닌가요?
깨뜨리는 건 부수다..
썼었어요.
가벼운 설거지 아닌가요?가볍게 헹구다
예전엔 썻던말 같아요
김치버무린 다라이나 물마신 대접 같이,꼼꼼하게 공들여 닦기보다 물 휘휘 끼얹어 대충 닦는 의미로 썼던거같아요.
서울 사투리예요.
첨 시집와서 그릇부셔라 하는 시어머니 소리에
뭔소리임???? 부쏴뿌라는 소린가 저 이쁜 그릇을
했던 기억이....
어디서 나고 자라셨나요?
저 말을 실제 쓰는걸 들어본건 아니고
소설이나 글 영화 영상 같은 매체로 간접적으로 알게 된거 같아요
저도 충청 ㅎㅎ
헹구다 정도
나 사는 동안에도 死語가 되어버린 말이 있다니 싶어 놀랐어요
충남 사람인데요.
물로 좀 부셔와~~
요런표현으로 써요. 물로 헹궈와!
부시다: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하다.
표준어입니다
사투리 아니에요. 표준말입니다.
윗 댓글에 있듯이 꼼꼼하게 씻을필요없이 대강 헹구다.
표준어로 글들에서 봐서
본문 보자마자 뜻 맞혔습니다.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표준말인걸로 압니다. 어느 지방의 사투리는 아닌걸로!!
부모님께서 충청도 분이신데 자주 들은 말이에요. 우리 애가 어릴 때 "할머니 후라이팬 부시면 안돼" 라고 해서 식구들이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알고는있는데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듯한 느낌
실생활에서 쓰는사람은 못봤어요 경남임
저도 뜻을 알고는 있어요.
부시다.
어릴 적 웃으면 복이와요에 배연정이 새색시인데 시어머니가 그릇 좀 부셔와라 하니 망치로 내려쳤어요 ㅋ
40세 서울사람
뜻을 알고는 있어요.
뭐 먹고 나서 그릇을 헹구다 이 정도로?
요즈음 실생활에서 쓰는지는 물음표.
거의 잊혀졌던 말이네요.
저도 여릴 때 들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안쓰는 말이에요
저 표현 자주 쓰셨어요
참고로 할머니는 29년생
옛날 말이라 그런 건지 북한 사투리인지는 모르겠네요
사투리 아닐껄요?
저희 집안 대대로 서울사람인데 저희 할머니 부모님 쓰셨어요
김치 버무린 양푼 물로 한번 부셔와라
컵 다시한번 부셔와라
저도 서울 토박이인데
아는 표현입니다
서울토박이구요.
어렸을 때 들었어요
인천출신.. 어렸을때부터 듣고 자랐어요.
엄마 서울 토박이
엄마가 자주 사용하셨어요.
저도 아는 말이에요.
어릴 때 많이 들었는데 저40대중반이요.
할머니가 쓰셨는데 이북분이셔서 사투리인줄 알았어요.
60대 서울 토박이인데요 어릴때 많이 듣던 말이에요
표준말일걸요
마루를 훔치다 컵을 부셔와라 많이 쓰던 말인데
어린맘에도 참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부수다 부수니 부수어라 부숴라 부숴버려라 로 진행되는 게 깨부수는 거고
부시다 부시니 부셔라 이건 깨끗하게 씻는 거고
눈이 부시다와 같은 유래어예요.
마루를 훔치다는 걸레질하다 란 뜻입니다
그릇을 씻는 것
조부모님, 친정아버지,고모,작은아버지
전부 개성 분
제가 장손주인데
어릴 때 그릇 부셔와라~~
많이 들어봤어요.
그런데 저는 안써봤어요.
지금 54세에요^^
서울말 맞네요.
웟님 말처럼 엄마가 마루 훔치다 라는 말도 하셨어요.
눈물은 훔쳐요
콧물훔치는 아이들은 없어졌네요
그릇을 부시다.. 이거 부셔야겠다.
부수다 하고는 소리도 뜻도 완전히 다른 말이었는데, 진짜 사라져가는 말들이 많네요.
1910년생 할머니한테서 항상 듣던 말이고 1947년생 엄마도 같이 썼던 말인데.. 90년대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도 21세기 들어서는 안 쓰시네요.
밥풀등 묻은 그릇에 물 부어놓고...전 이렇게 알아요.
많이 듣던 말이지만 제 입으로 말한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자매품으로 "가시다" 도 있어요.
물로 입안을 가시다. 혹은 세제로 씻은 그릇을 깨끗한 물로 가시다.
20대 중반에 템플스테이 갔는데 스님이 발우공양 시간에
그릇을 부신 물을 모두 마셔라 하셔서 멘붕 왔었네요
나이 오십 경기서울사람. 저 뜻은 가볍게 헹구다로
일상적으로 썼어요
저 말뜻을 모른다니 신기합니다
40대 여기나온말 다아는데 꼭 엄마가쓴거아니어도
드라마 책 많이들 접한말이에요
40대인데 중딩 때요
이대나온 서울토박이 선생님이 다른 학생에게 컵 좀 부셔와..
라고 했거든요. 경상도 광역시 저희들은 그 말 몰라서
머그를 진짜로 깨서 샘한테 갖다드렸어요.
선생님 완전 당황..
어릴땐 자주 썼던 말인데
지금은 거의 안쓰는 단어가 된 것 같인요
60대 서울사람인데
그릇이 씻어 오라는 뜻이예요
부모님이 잘 쓰셨어요
가끔 엄마가 지금도 좀 저 그릇 좀 부셔와라 하세요
60대 서울사람인데
그릇을 씻어 오라는 뜻이예요
부모님이 잘 쓰셨어요
가끔 90이신 엄마가 지금도 좀 저 그릇 좀 부셔와라 하세요
들어보긴 한것 같은데
써본적 없는..
충청도 어릴적 동네에서 많이 들었고 의미도 알았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았던 말이네요.
책에서도 읽을 수 있는 단어
이북출신 시어머니한테 처음 들어봤어요. 이북사투리인가 했는데 서울사투리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시절에 이북이나 서울이나 구분도 없을때이니 중부지역 사투리였을지도...
저희 시어머니도 이북출신이신데
시집와서 그릇부시란 얘기에 놀랐네요
예전말이죠 요즘은 잘 안쓰는..
저희는 서울출신 ..씻으란 단어가 있는데 굳이?
알던데요
직장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모르는 게 너무 이상했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이북출신이신데
시집와서 그릇부시란 얘기에 놀랐네요..
저희는 서울출신
예전말이죠 요즘은 잘 안쓰는.. ..씻으란 명확한 뜻을가진 다른용어가 있고 부수다와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굳이?안쓰게되는거죠
떠나 이게 생전처음 들어볼 정도의 옛말인가 하는 궁금증에 쓴 글입니다
책에서 봐서 알아요
주변에서는 못들어봤음
저 55세. 3살때부터 서울 살아서 부모님도 지방 출신이라 서울 노인들 말은 모르는데
국민학교 5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점심 때 도시락 먹고 도시락통을 부반장이던 저한테 주면서 부셔 오라고. 무슨 말인지 어리벙벙 했더니 수돗가에 가서 부셔 오라길래 씻어오란 말인가 보다 눈치챘죠. 평생 그 때 딱 한 번 들어봤어요.
제가 최근 써본적은없고, 어렸을때 들어봤어요
말로 듣고 써보기만 했는데 글로 읽은 분도 많네요
가볍게 헹구다?
전남 출신 노인네인데
어려서 읽은 수필집이나 소설등에서 많이 봐서 뜻도 알게 되었고
또 그 부시다는 말이 신선한 느낌으로 남아있어요.
이북출신 시할머니랑 시아버지가 그릇 부셔와라 하는거 처음듣고 신기했어요.
혹시 껍짝껍짝하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끈적끈적 하단 뜻이더라구요.
서울남부, 경기 인접지역 토박이인데
어릴적 할머니께서 그 말을 쓰셔서 알아요.
헹궈내다는 뜻으로 썼어요.
이거 부셔서 옮겨야지.
김치 버무린 다리이를 부셔서 빨간 고춧가루 국물을 김치통 가장자리에 부었던..
현재 대중적으로 쓰는말도 아니고 예전에 특정지역에서만(주로 서울 이북쪽?) 쓰던말이니 모르는 사람 있겠죠. 저도 울 시모 아니었음 평생 몰랐을듯. 아래지방에서는 안써요. 서울사람들이 지방 사투리 다 들어봤나요. 그거랑 같죠.
많이 쓰던말인뎅..
그릇을 부시다는 깨끗하게 씻다의 표준어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