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 흡연 징계에 내가 허락했는데 왜 악성 민원 학부모

ㅇㅇㅇ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25-10-20 15:10:09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동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의 흡연을 적발해 징계 절차를 밟는 학교 측에 지속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가 있다"며 교육청 측에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노조에 따르면, 이달 초 도내 A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를 밟았다.

그러자 한 학부모가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또 교장실을 찾아가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 학부모는 이후에도 수차례 학교를 찾아가 각종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달려온 교사는 급성 스트레스장애, 불안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노조들은 "이는 학생 생활지도를 방해하고 교사에게 위협적 언행을 일삼은 명백한 교권 침해"라며 "교육청은 이를 교권 침해로 공식 인정하고 해당 학부모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해당 학부모는 "절차와 규정을 위반한 점을 따졌을 뿐"이라며 "악성 민원을 제기해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징계를 수용하기로 했는데도 학교 측이 교권 침해로 (교육청에) 신고하며 사안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교사들이 이 사건 이전부터 아이에 대해 집단 따돌림 형태로 폭력을 행사해왔고, 이를 견디다 못한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며 "학교가 학생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IP : 61.78.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0 3:19 PM (58.145.xxx.130)

    흡연도 허락했으니 흡연 가능한 집에서 끼고 살지, 왜 금연인 학교에는 보내서 이 난리를...

  • 2. ㅁㅁ
    '25.10.20 3:24 PM (222.100.xxx.51)

    들어봐야 알겠네요 양측 이야기를.

  • 3. ..
    '25.10.20 3:30 PM (121.162.xxx.35)

    지랄도 풍년이네요..

  • 4. ㅇㅇㅇ
    '25.10.20 3:31 PM (211.114.xxx.55)

    미친것 콩콩팥팥

  • 5. 하아
    '25.10.20 3:34 PM (221.138.xxx.92)

    이런걸 무슨 양쪽말을 다 들어봐요.

  • 6. ㅋㅋㅋ
    '25.10.20 3:43 PM (218.148.xxx.168)

    저런 부모한테 자란 애 안봐도 뻔하죠.

  • 7. 찐짜
    '25.10.20 3:56 PM (211.211.xxx.168)

    아동학대란 단어가 고생이 믾네요. 헐

  • 8. 아이구
    '25.10.20 4:08 PM (118.235.xxx.240)

    그아비인지엄마인지에
    그아이다
    콩콩팥팥이다

  • 9. .....
    '25.10.20 4:32 PM (39.7.xxx.134)

    무단횡단도 내가 허락했다 왜 벌금 무냐 하면 앙망진창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667 소스라치게 놀라 꿈에서 깨보적 있으신가요? 5 트라이 2025/10/21 1,189
1765666 명언 - 혼자 있으면 괴로움은 더욱 깊어진다 6 ♧♧♧ 2025/10/21 2,835
1765665 요즘 반복적으로 꾸는 같은 내용의 꿈이 있어요 3 꿈의 분석 2025/10/21 1,161
1765664 생에 첫 약밥 총 3.4킬로 생산했어요 11 하루종일 2025/10/21 2,089
1765663 정경심이 위조했다던 동양대 표창장, 진범이 따로 있었다 10 ... 2025/10/21 4,805
1765662 통역 일 하러 캄보디아 간 여성"성인방송 강요하며 감금.. 10 ㅇㅇ 2025/10/20 5,411
1765661 남편의 예술사랑 81 어휴 2025/10/20 6,288
1765660 저는 낙태권 찬성하는데 만삭낙태요??? 11 넝쿨 2025/10/20 1,593
1765659 하도 답답해서 2 ㆍㆍㆍ 2025/10/20 806
1765658 윈터스쿨 하면 기존에 다니는 학원은? 4 학부모 2025/10/20 893
1765657 내솥이 올스텐인 밥솥 밥맛 어떤가요 32 ㅡㅡ 2025/10/20 3,437
1765656 다들 가슴에 비는 내리는거죠? 11 남들도 그럴.. 2025/10/20 4,750
1765655 일본에서 처방약 들고들어올때 궁금 2025/10/20 391
1765654 동남아쪽으로 제일 안전한 나라 어디일까요 15 ㅇㅇ 2025/10/20 4,150
1765653 중1 아들 논술책 읽고 폭풍 눈물 흘렸어요 21 .. 2025/10/20 5,118
1765652 떡만두국에 고추가루 뿌려먹는 사람???? 4 얼탱 2025/10/20 1,060
1765651 남편이 냥이에게 폭로 중예요 15 아줌마 2025/10/20 5,793
1765650 대법관2명,'李상고심'35일중 13일간 해외출장.보충의견도 냈다.. 17 ... 2025/10/20 2,266
1765649 삶아먹을 햇 껍질땅콩이 많은데,. 7 텃밭러 2025/10/20 1,125
1765648 캄보디아가 꼬리내린 이유 25 전략이 통했.. 2025/10/20 19,635
1765647 민주당이 정말 서민을 위한 정당인가… 45 무바무바 2025/10/20 3,453
1765646 한서대학교?? 10 궁금 2025/10/20 1,991
1765645 중딩 시험 마지막 날 학원 빼주시나요? 12 ... 2025/10/20 1,167
1765644 걷기 운동하러 나왔어요 4 ... 2025/10/20 2,275
1765643 북미 민주포럼 “국회선진화법 위반한 국힘 의원들 즉각 고발하라”.. 3 light7.. 2025/10/20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