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하고 못하는 인문계고등학교 3학년 아이를 너그럽기 바라보는게 참 쉽지않네요 거의다 오긴했는데 몸에서 사리가 나옵니다 특별히 다른거 할줄도 모르고 큰 재주나 관심도 없고... 공부도 안되고... 저와 남편만 머리가 아프고 아이는 오늘만 사네요 ㅠㅠ 먹고살수는 있겠지만 괜하 위축되는 맘에 비뚤어지는 건 없을까 괜한 걱정도 되고 여러 복잡한 마음이듭니다.
암만 인생 길게보라고해도..
아...ㅠㅠㅜ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5-10-19 14:15:01
IP : 211.234.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5.10.19 2:16 PM (211.234.xxx.87)이해됩니다ㅜ
토닥토닥
그래도 아이가 뭔가 좋아하고 잘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2. ㅇㅇ
'25.10.19 2:22 PM (125.240.xxx.146)저도 오늘 아침 10시에 겨우 깨워서 12시쯤 나가는 아이에게 한 소리 했습니다. 애를 낳고 키우는 것이 벌 받는 일 같네요.ㅜㅜ
3. ...
'25.10.19 2:22 PM (121.133.xxx.15)그냥 옆집아이라고 생각하라는데
그것도 쉽지 않죠ㅠㅠ4. 아
'25.10.19 2:47 PM (211.219.xxx.113)이해됩니다 ㅠ
제 자식이 이럴줄 몰랐는데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는지 한도 끝도 없이 돈이 들어가고
아웃풋은 0인지라 그만 죽어버리고싶네요5. 저기 윗님
'25.10.19 3:22 PM (116.120.xxx.222)애를 낳고 키우는일이 벌받는일 같다는말 동의해요
깜냥도 안돼고 능력도 안돼면서 아이를 덜컥 낳아 평생을 고생하네요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는 요즘 젊은이들 얼마나 똑똑한지6. 그렇게만 볼게
'25.10.19 3:31 PM (223.39.xxx.85)아니라고 봐요.
40대 아이로부터 알게된 엄마들 몇몇이 본인이 공부못하고 시고등학교 못간 엄마도 있어요.
봐도 공부는 참 못했을거 같은 엄마도 있어요.
ㅎ
그런데 살림 잘 살고 애들 케어 예쁘게 키우는거보면 결혼이 잘 맟는 사람 같아요.
나도 뭐 대학까지 딱 나왔지만 공부 하기싫었던지라 공부 강요안해요.
학원 가겠다해서 보내는데 돈값 안하면 못다니게 한다주의인데 애키우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자격증타서 프니랜서(품위유지비정도) 하는거보면 인생 알수 없어요.
다만. 아이키우는데 앞서 아쉬운건 주변 단도리 주변정리정돈 아기때부터 습관 들였어야지 못한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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