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생인데 노안도 오고 총기가 삼십대때 대비 떨어지는 것 같고 새로운 업무 적응도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언론홍보 전문이었는데 홈페이지 컨텐츠 기획하고 제작하고 영상 만들고 이런거를 해야 하거든요..
빠릿하게 못하니까 상사도 관성에 젖어있다고 뭐라고 하시고 회사에서 제 업무에 기대하는 바가 저보다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SNS 잘 하는 직원 같아요
저도 잘 못하는 거 하려고 억지로 애쓰지 말고 그만두는 게 좋을까요 그만두면 월급이 아깝긴 한데 아무래도 제가 그닥 회사에서는 keep 하고 싶은 직원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아직 제가 육휴를 안써서 휴직을 일단 내보고 쉬면서 퇴사 후 뭐할지 고민해 볼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