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고 배고파도 입맛도없어
하루한끼 먹을때도있어요
머리속은 해야지 하면서
하루종일 누워만있어서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용기내서 정신신경과를 찾았어요
항우울증약이라고 하얀 작은 알약을
할알주면서 효과는 두달정도있어야
난다고하면서 2주치를 처방해주시네요
지금 사흘째 아침에 먹고있는뎌 효과가 진짜 하나도 없네요 두달동안 어찌 견디나싶어
걱정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무기력하고 배고파도 입맛도없어
하루한끼 먹을때도있어요
머리속은 해야지 하면서
하루종일 누워만있어서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용기내서 정신신경과를 찾았어요
항우울증약이라고 하얀 작은 알약을
할알주면서 효과는 두달정도있어야
난다고하면서 2주치를 처방해주시네요
지금 사흘째 아침에 먹고있는뎌 효과가 진짜 하나도 없네요 두달동안 어찌 견디나싶어
걱정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다시 가서 지금 쓴대로 이주를 어찌 버티나하고 왔다고 하세요.
기분 훅 떨어지지 않게만 해주는 것 같아요
너무 바닥 끝까지 내려가지만 않게 받쳐주는거 같아요
잔잔히 우울한건 내가 극복해나가야 하더라고요
약 먹고 기분이 즉시 좋아지면 큰일나죠
그게 마약이잖아요
우울증 약들도 향정신성약물이라 조심해야 하잖아요
보통은 세로토닌 재흡수 속도 늦춰주는 기능이라던데요.
약이 잘 맞으면 바로 효과 나타나는데요.
약 먹고 기분이 즉시 좋아지면 큰일나죠
그게 마약이잖아요??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심한 우울증이 와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길 2주 정도 됐을 때 아주 경미한 항우울증 약 먹고 바로 일어나서 일상생활에 복귀했어요. 그런 약을 안 먹어 본 사람들은 최소량만 복용해도 효과가 극대화 된다네요. 일주일치 처방받았는데 4일 먹고 더 안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뭔가 원글님게 더 잘 맞는 약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의사 선생님과는 잘 맞으시는지요.
전 안먹어보다가 먹어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느꼈어요
친정아버지 무슨 약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산경정신과 약 부담되는 분들은
한의원 진료 받고 약 드셔보세요
약 먹고 바로 뭔가 기분이 업되고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정 아버지가 약을 드신게 아니라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임종도 못 지키고 장례식도 코로나 자가격리 땜에 못 가보고,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드리고 나니 급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그 때 2주 정도 누워있다 약 먹고 바로 일어났어요. 마약 아니고 가장 흔한 항우울제 그것도 최소 용량보다 더 작게 처방한 건데 그게 효과가 있었다니, 약사들은 그 용어가 있다던데요, 약 처녀 뭐 그런. 암튼 저는 저랑 잘맞는 약을 만나니 한 두 번 먹고 효과가 바로 나오더라고요
초반에 약처녀 일때 여러가지 바꿔봐도 별로 극적인 효과는 없었어요
에스시탈로팜, 트라조돈, 이빌리파이, 이미프라민 등 계열별로 다 바꿔가며 시도해봐도 약발이 바로 느껴진적 없고 장복해도 효과가 빡 나타난다 그런 느낌은 받은적이 없었거든요
댓글님 본인 드신 약이름 혹시 뭔지 기억 안나시나요?
SSRI 계열은 바로 효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2주정도 지나야 된다고 했어요.
10일 쯤 되니 좀 이게 약 효과인가보다 느꼈죠. 꾸준히 복용하다가 서서히 양 줄여서 18개월인가에 중단했어요.
처음엔 약을 먹었는데도 변화가 없어 더 불안했었는데, 꾹 참고 기다렸지요. 아! 저는 불안증이어서 처방받았습니다. 다행히 효과 있어서 양을 늘리거나 약 변경없이 복용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아가는 것도 치료과정이라고 하니 찬찬히 찾아가보시길 바라요.
신경안정제는 효과는 빠르지만 오랫동안 복용하는건 권하지 않으셨습니다.
의사가 우울증이라며 줬는데. 한달 먹는데. 뭐가 다른지
잘모르갰어요
우울증이 심한건 아니라 그런건지
다만 플라시보효과인지. 효과가 있는건지
약먹었으니 움직이자
뭐 그정도는 되서 밖으로 좀 나가게 되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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