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헬스장에서 시선 처리

ㅇㅇ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25-10-17 14:15:08

새로 생긴 곳이고 가격이 좀 세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저보다 나이 든 사람들도 있구요

근데 헬스를 하다보면 쉬는 중에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다른 곳을 보면 되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이

계속 뚫어져라 보는 것 같아서 불편하거든요

뭐냐 왜 저렇게 쳐다봐,

근데 젊은 사람과도 눈이 마주치는데 

젊은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저도 모르게 오래 쳐다보게 되는 거예요.

신기하고 진귀한 것을 보면 계속 보는 것과 비슷한?

아.. 할아버지들에게는 50대인 내가 상대적으로

젊으니 본인들도 모르게 계속 보는 건가?

 

그래서 헬스장 가면 헬스할 때 바른 자세가 필요할 때

 아니면 되도록이면 고개를 낮추고 고개를 들어도

기계에 시선을 두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IP : 210.95.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0.17 2:19 PM (14.39.xxx.125)

    편하게 시선처리하세요
    원글님도 젊은사람 오래 쳐다보시네요 ㅎ
    그러지 마시구요 그냥 편하게
    뚦어지게 쳐다보는거 누가됬든 불편해요 (본인만 모름)

  • 2. ----
    '25.10.17 2:21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사람과 사이 사이 빈공간을 봐요.

  • 3. 같은 마음
    '25.10.17 2:27 PM (59.7.xxx.113)

    결국 같은 마음인거네요. 나보다 훨씬 젊은 사람 쳐다보는거요. 기계를 보거나 허공을 봐야겠네요

  • 4. ...
    '25.10.17 2:33 PM (110.70.xxx.152)

    저 다니는 헬스장에 어떤 남자 노인분이 절 뚫어지게 보는 분 있는데 얼마나 불편하고 싫은지 몰라요. 다른 남자 노인분들은 전혀 안 그러시고 저 그렇게 눈에 띠는 거 없는 체형이거든요. 원글님 글 보니 저도 젊은 사람들 응시하지 않는지, 나이 들어서 조심해야겠어요

  • 5.
    '25.10.17 2:36 PM (218.155.xxx.188)

    전 아닌데.
    혼자 운동하느라 바쁩니다.
    누가 시선에 들어오면 집중이 안 돼서..
    무념무상으로 운동만 해요.

  • 6. ㅇㅇ
    '25.10.17 2:52 PM (210.95.xxx.249)

    저도 혼자 운동 하느라 바빠요ㅎ
    숨 고르느라 그냥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마도 다른 누군가도 저처럼
    허공을 보면서 숨 고르는 건데
    눈이 마주칠 때가 있더라구요

  • 7. ..
    '25.10.17 3:15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할배들 나이들이 보기엔 50대가 젊어서 그렇겠죠
    기분 드럽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부류요

  • 8. ...
    '25.10.17 3:23 PM (1.241.xxx.220)

    전 눈마주칠 일 없는데 일단 전 극 내향인이라... 남을 잘 안보고 다녀서요.
    근데 저도 어디가서 도끼병이랄까봐 말 안하지만...
    가끔 시선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딱 쳐다보면 눈 마주쳐서 당황한듯 눈 돌리는 경우...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빤히 보는게 매너가 아니긴해요

  • 9.
    '25.10.17 9:23 PM (121.144.xxx.62)

    한 번도 눈이 마주칠 일이 없던데요
    트레이너나 직원은 인사 하면서 눈을 마주치지만요
    쉬는 중에는 워치를 보거나, 몸풀면서 천장을 보거나
    아니면 거울 속의 자신을 보거나 ...
    그래서 누가 나를 보는 지도 모름
    일단 운동하고 샤워까지 최대한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딴짓할 여유가 없어요

  • 10.
    '25.10.17 9:27 PM (121.144.xxx.62)

    참 제가 가는 피트니스는 타인을 오래 쳐다보는 것도 퇴실 요건이예요

  • 11. ㅇㅇ
    '25.10.18 7:52 AM (125.130.xxx.146)

    아 천장을 보면 되겠네요 ㅎ
    제가 하는 곳은 거울이 한 쪽에만 있는데
    거기는 좀 구력(?) 있는 분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못 가고 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859 인모 헤어피스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위그 2025/10/17 577
1764858 방금 송파에 작은아파트 매매하려고 14 통화 2025/10/17 5,156
1764857 직장인 이번주 힘드네요 ㅠ 6 부자되다 2025/10/17 2,312
1764856 오늘자 충주댐서 하반신 시체발견 기사 20 .. 2025/10/17 5,793
1764855 노익장 박지원 4 이번 국회에.. 2025/10/17 1,660
1764854 만세력으로 보는 사주 1 사주 2025/10/17 1,184
1764853 마약수사는 임은정과 백해룡믜 싸움이 아니라 민정수석 봉.. 3 2025/10/17 1,346
1764852 미역국 12 00 2025/10/17 1,789
1764851 진짜 무슨 삶의 의미가 꼭 있어야 해요? 16 아니 2025/10/17 3,352
1764850 운동이란게 근육과 관절의 문제인듯 7 운동초보 2025/10/17 1,811
1764849 2차전지는 오를 기미가 있나요? 10 .. 2025/10/17 2,500
1764848 소설, 에세이 좀 추천해주세요 17 2025/10/17 1,023
1764847 태풍상사 1회 보다가 포기 20 ㅇㅇ 2025/10/17 4,033
1764846 “야 이 XX야” 김건희 택시 욕설…윤핵관 이상휘 실종사건 전말.. 12 ㅁㅁ 2025/10/17 2,997
1764845 항공권 예약하고 취소한 경우 3 Ah 2025/10/17 699
1764844 노후에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11 .. 2025/10/17 3,690
1764843 조국혁신당, 이해민, 조국혁신당 민생 중심 사법개혁안을 소개합니.. 2 ../.. 2025/10/17 249
1764842 건강검진센터에서 전화가 왔어요. 난소에 뭐가 보이니깐 병원가보라.. 23 걱정 2025/10/17 4,390
1764841 지금 300 으로 주식산다면? 14 ... 2025/10/17 3,917
1764840 케틀벨만 하면 허리가 안 좋아져요 9 ... 2025/10/17 1,103
1764839 클라라, 6년만 파경…재미교포와 협의이혼 14 그럴줄아라따.. 2025/10/17 13,732
1764838 15년차 전업주부인데 너무 무료하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39 2025/10/17 5,972
1764837 족저근막염이라는 병이요 29 가을 2025/10/17 2,758
1764836 카레에 양파만 넣어도 먹을만 할까요? 9 ㅇㅇㅇ 2025/10/17 1,621
1764835 헬스장에서 시선 처리 9 ㅇㅇ 2025/10/17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