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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한테 동생 돌보라 하지 마세요

..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25-10-17 12:19:36

맏이한테 동생 돌보라고 하지 마세요.

맏이가 동생들 돌보는건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하는거지 의무가 아니에요.

맏이를 가장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혼숙려캠프에서 진태현이 저렇게 말했는데, 눈물 나더라구요.

 

 

IP : 106.101.xxx.1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7 12:22 PM (223.39.xxx.186)

    우리 엄마도 툭하면 니가 누나잖아. 이랬던 기억이ㅋㅋ

    저는 그럴 때마다 근데? 어쩔? 내가 누나로 낳아달라 함?으로 대적해서 그런가 그나마 억울함은 없네요ㅋㅋ

  • 2. ㅇㅇ
    '25.10.17 12:23 PM (1.225.xxx.133)

    첫째에게 사랑을 충분히 주면 알아서 동생들 돌보더라구요

  • 3. ..
    '25.10.17 12:23 PM (211.208.xxx.199)

    맞아요, 내가 좋아 낳은 둘째, 셋째지
    엄격하게 말해 첫째를 위해 낳은거 아니에요.
    솔직해집시다.
    그런 아이를 첫째에게 짐 지우지마세요.

  • 4. 공감합니다
    '25.10.17 12:23 PM (51.159.xxx.12) - 삭제된댓글

    방송 안 봐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부모노릇 안하는 인간들은 맏이를 잡죠..
    너 동생 안 보고 뭐했어?
    동생이 학교 안 가고 사고라도 치면 그런 부모들은 맏이부터 잡으려 들죠.
    맏이가 니 자식 낳았니? 싶은 완전 쓰레기들.....

  • 5. ㅇㅇ
    '25.10.17 12:24 PM (14.5.xxx.216)

    형제 키우는건 힘든거 같아요
    맏이한테 동생 돌봐라
    동생한텐 형말에 순종해라
    둘다 아이들한테 상처잖아요

  • 6. 결론은
    '25.10.17 12:26 PM (221.138.xxx.92)

    이래라저래라 안하면 되겠네요.

  • 7. 부모의 지원을
    '25.10.17 12:26 PM (59.6.xxx.211)

    가장 많이 받는 자녀가 맏이에요.
    그래서인지 그렇게 자란 맏이들은 은연 중에 책임감이 생기더라구요

  • 8. ㅇㅇ
    '25.10.17 12:27 PM (51.159.xxx.12) - 삭제된댓글

    방송 안 봐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방송 사연과 별개로 부모노릇 안하는 인간들은 심지어 맏이를 잡아요..
    "너 동생 안 보고 뭐했어? "
    자기들은 자식들 방치하느라 바쁘다가
    동생이 학교 안 가고 사고라도 치면 그런 부모들은 맏이한테 책임을 묻습니다.

    맏이가 니 자식 낳았니? 싶은.... 그런 부모들은 맏이한테 부모대접도 못받아요 나중에.

  • 9. 이분은
    '25.10.17 12:42 PM (203.128.xxx.7)

    애들한테 막대하는 부모는 사람취급도 안할거같아요
    어떻게 온 자식인데 그렇게들 하는지...
    맏이도 같은 자식이죠 부모동급이 아니에요
    둘째 태어나면 갑자기 다큰애 취급하는 첫째 걔도 아직 애기에요

  • 10. 그러니까요
    '25.10.17 12:46 PM (1.237.xxx.181)

    형제 많은 집 맏이들 넘 불쌍해요

    애 기저귀갈고 밥도 먹이고 엄마가 따로 없더라구요
    나이차이 많이 나면 그 13남매인가는
    동생 학원비까지 댄다고

    그걸 그 부모는 우애좋다 행복하다 그러는데
    진심 욕나오더라구요
    지새끼 지가 키우지

  • 11. 그프로
    '25.10.17 12:48 PM (110.70.xxx.250)

    지네들이 좋아서 넷낳아놓고
    다남탓
    진짜 미성숙인간들

  • 12. ...
    '25.10.17 1:03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정말 맞는 말이네요
    친척 중에 자녀가 5명인데 딸딸..그 밑으로 동생 3명
    그 중 맏이 우리가 아는 K장녀가 아니고 그냥 평범하고 욕심많은....
    그러다보니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재는 동생도 잘 안봐 징징거려 욕심 많아...
    둘째는 알아서 동생 보고 부모말 잘 듣고 그러니 효녀네 착하네...
    근데 중년 나이 되서 보니 천덕꾸러기에 상처 많던 장녀는 결혼 후
    자기 가정 잘꾸리고 애들도 각각 독립적으로 잘키우고 평범하게 잘 사는데
    둘째는 피해의식과 의무감 자기희생 인정욕구 이런 게 버무려져
    오히려 성인 후 다른 형제들 하고도 잘 지내지 못하더라고요
    이 글을 읽으면서 딱 그 집이 떠올랐어요 그 집도 부모가 좀 무능력했는데
    부모가 할 역할까지 자식에게 떠넘기고 가스라이팅 했던 것 같아요

  • 13. ....
    '25.10.17 1:04 PM (1.241.xxx.216)

    정말 맞는 말이네요
    친척 중에 자녀가 5명인데 딸딸..그 밑으로 동생 3명
    그 중 맏이 우리가 아는 K장녀가 아니고 그냥 평범하고 하고 싶은 게 많은....
    그러다보니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재는 동생도 잘 안봐 징징거려 욕심 많아...
    둘째는 알아서 동생 보고 부모말 잘 듣고 그러니 효녀네 착하네...
    근데 중년 나이 되서 보니 천덕꾸러기에 상처 많던 장녀는 결혼 후
    자기 가정 잘꾸리고 애들도 각각 독립적으로 잘키우고 평범하게 잘 사는데
    둘째는 피해의식과 의무감 자기희생 인정욕구 이런 게 버무려져
    오히려 성인 후 다른 형제들 하고도 잘 지내지 못하더라고요
    이 글을 읽으면서 딱 그 집이 떠올랐어요 그 집도 부모가 좀 무능력했는데
    부모가 할 역할까지 자식에게 떠넘기고 가스라이팅 했던 것 같아요

  • 14. 근데
    '25.10.17 1:04 PM (121.188.xxx.134)

    어제 방송에 나온 집은 첫째한테 애 보라고 한 건
    그 집이 가지고 있는 문제 10 개라면 그 중의 맨 끝 정도...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집..
    ㅁ ㅊ ㄴ 이 부인을 패니...

  • 15. 맏이의 숙명
    '25.10.17 1:23 PM (183.97.xxx.35)

    길가다 넘어진 아이를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으켜주듯

    부모가 돌보라는 말을 하건 말건
    맏이의 눈에 동생은 내 도움이 필요한 상대

  • 16. ㅇㅇ
    '25.10.17 1:33 PM (151.115.xxx.120) - 삭제된댓글

    근데 애한테 애보라고 대체 왜 시키는 건지.
    2000년대였음.
    우리 삼촌은 친척 유치원생 똥 눈 뒷처리를
    초딩 고학년인 나보고 닦아주라고 그러던데.
    닦아주고 싶거든 당연히 어른인 자기가 해야 하는거 아님?
    애 , 어른이 아닌
    남자, 여자 (는 누군가를 돌보는 사람) 성별 보고 그랬던 거 같긴한데
    그때도 황당했지만 시간 흐를수록 정말 더 황당.

    마찬가지로 맏이가 무슨죄인지. 정말 피치못할 사정 있는 거 아니고
    (부모 둘다 뼈빠지게 돈번다거나)서는 이해 불가

  • 17. 니가해
    '25.10.17 1:39 PM (212.192.xxx.179) - 삭제된댓글

    근데 애한테 애보라고 대체 왜 시키는 건지.
    2000년대였음.
    우리 삼촌은 친척 유치원생 똥 눈 뒷처리를
    초딩 고학년인 나보고 닦아주라고 그러던데.
    닦아주고 싶거든 당연히 어른인 자기가 해야 하는거 아님?
    애 , 어른이 아닌
    남자, 여자 (는 누군가를 돌보는 사람이라고) 성별 보고 그랬던 거 같긴한데
    그때도 황당했지만 시간 흐를수록 정말 더 황당.

    마찬가지로 맏이가 무슨죄인지. 정말 피치못할 사정 있는 거 아니고
    (부모 둘다 뼈빠지게 돈번다거나)서는 이해 불가임

  • 18. ㄴㅇㅎ
    '25.10.17 1:41 PM (39.7.xxx.108)

    부모가 자기.책임을 맏아에게 전가하면 당연히 안되지만
    각기 자기 자리에서 누군가를 배려하며 배울 일이 있다고 생각해요.
    맏이는 맏이의.자리에서 배려 동생은 동생 자리에서 배려. 그게 어느 부분은 더 나이 많은 애가 작은 애를 돌봐주기도 할수 있고요.
    너무 아무것도 시키지 마라도 전 별루에요.

  • 19. ㄴㅇㅎ
    '25.10.17 1:42 PM (39.7.xxx.108)

    지하철에서 막쓰느라 오타와 점찍기. . 양해바랍니다

  • 20.
    '25.10.17 1:47 PM (151.115.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이라면 바람직하죠.....
    아 그냥 떠넘기고 첫째 쥐어잡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구나
    하는 일부 모지리 부모들이 문제....
    (요즘은 더 소수일거라 보지만요..)

  • 21. 부모일 을
    '25.10.17 2:07 PM (180.71.xxx.214)

    아주 오래전부터 맏이한테 떠넘기는 스킬에요

    잘못되면 누가 책임지고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하나요 ?

  • 22.
    '25.10.17 2:14 PM (118.219.xxx.41)

    어디서 읽은 건데요,

    첫째에겐 사랑을 더 많이 주고
    둘째에겐 물질을 더 많이 주래요...

    보통 이게 바뀐다고요

  • 23. 저는
    '25.10.17 2:30 PM (210.95.xxx.34)

    열한살 차이 나는 늦둥이 동생 키우다시피 했어요
    네살때부터 십년정도 씻기고 먹이고 공부시키고, 소풍가면 도시락 싸 주고, 대학 논술이나 입시 등 따라다니고 등등
    이제 제가 아이 키우고 있는데 누가 제가 한 것의 반의 반이라도 도와주면 정말 고마워서 업고 다니겠다 싶었거든요
    그 아이가 늦둥이로 태어난 게 자기 의지도 아니고, 엄마도 노산에 힘들었겠지 싶어서 그떄 너무너무 힘들었다 내색 안하고 살다가 작년엔가 우연히 내가 정말 쟤(남동생) 다 키웠다 그런 식으로 말 한 적 있는데
    저희 엄마가 너가 뭘 했냐고.........그러더라구요
    정말 고등학생때부터 대학생때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그 사이에 제 공부도 해야 하고 취업도 해야 하고 제 앞가림도 너무 힘들었는데,,

  • 24.
    '25.10.17 4:47 PM (14.49.xxx.136)

    어제 제가 이런 댓글 달았어요
    83살 먹은 엄마에게 처음으로
    왜 우리한테 그러냐고, 엄마아들이지 우리아들이냐고
    우린 우리 자식만 챙길랜다고
    울 엄마 많이 반성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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