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저를 보고 혀를 끌끌 차는데

[칠칠맞은 시선]

부모님, 친척들, 내 친정과 연관되어 만나게 되는

사람들.. 모두들 저에게 혀를 끌끌차요.

어딜가나 그래요.

 

친정은 중간 이하의 배움과 경제력인데

제가 결혼을 늦도록 못 하고 있으니.

"저걸~어쩌나~ 저 나이 먹도록 결혼을 못해서~

사람이 제 가정을 가지고 결혼해서 자식키우고

남들 하는건 하고 살아야 사람이지~쯧쯧쯧"

 

어느날 제가 갑자기 연애결혼을 해서

40대에 자식도 낳고 살고 있는데 친정쪽 부모, 친척,

부모의 지인들이 저를 보고

또다시 "쯧쯧~  저걸 어저나~ 이제서야 자식 낳아서

어쩌자고 저러나~ 저게 아무것도 모르는.. 쯧쯧쯧"

 

내가 뭘 그리 잘 못 했나요?

나는 원래 욕먹게 태어난 사람 인가요?

[아뇨]

원래 남 깎아내리면서 우월감과 안정감 느끼는 사람들이라 그래요.

[ㅇㅇ]

수준 낮은 집단 속에 있으면 생기는 일
열등감 수치심이 심하기 때문에
잘난 애 발톱에 때까지 찾아내서
내가 너보다 우위야 느끼려고 혈안

[에구]

그 사라들 멀리하시고
새로 꾸린 가정에 집중해서 행복해지세요.
자녀 귀하게 키우시고요.
(나도 모르게 내가 받은 일들을 자녀에개 하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남은 인생이 더 깁니더.
부디 행복하시길.
욕 먹으러 태어나는 사람 없어요. 나는 귀한 사람이다, 하고 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