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죄송)병원화장실서 방*설*하니까 째려보네요

~~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5-10-16 10:52:30

오늘 대학병원에 검사하러가는데 컨디션 안좋아서 운전하면 큰일날거같아서 버스타고 가다가 배가 뒤틀려서 죽을뻔하고 겨우 병원도착하고 급히 화장실갔어요.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화장실찾아 갈까하다가 억지로 참았죠.

식은땀 범벅이고 두통에 정신이 없어서 있는그대로 방귀 및 설사를 얼마나 했는지ㅠㅠ

볼일보고 나오니까 옆 자리 아줌마 계속 물콸콸 내리며 욕하고 하필 청소하는 아주머니는 그자리 서서 째려보고ㅡ

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뭐라뭐라 하드라고요.

안그래도 버스에서 탈진하고 힘들었는데 막 눈물 나오려고 해서ᆢ

이게 제맘대로 안되는거라ㅠㅠ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ㅠㅠ

공중화장실 무서워요.

 

IP : 118.235.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6 11:00 AM (119.201.xxx.242)

    고생많으셨네요 진짜 식겁했을듯요.
    근데 옆칸에 사람이 욕한거 들었나요?
    그리고 청소분이 째려보고 뭐라해요?
    이해할부분인데 욕했다니 믿어지지가..
    이상한사람들이네요

  • 2. 그들은
    '25.10.16 11:05 AM (218.144.xxx.118)

    신경쓰지 마세요.
    그게 화낼 일인가요. 그들을 다 이해시킬 필요도 이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청소하는 분은 진짜 잘못된 행위구요.

  • 3. ...
    '25.10.16 11:06 AM (223.62.xxx.212)

    지들은 무슨 ㅅㅅ 한번 ㅂㄱ 한번도 안한것처럼.
    어이가 없네요. 수준 낮은것들이라 생각하세요.

  • 4. ..
    '25.10.16 11:08 AM (203.247.xxx.44)

    그러든가 말든가 그래도 해결해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 5. ...
    '25.10.16 11:10 AM (118.235.xxx.20)

    고생하셨어요..

    근데..그 분들은 원글님의 사정을 자세히 모르잖아요
    원글님도 오늘 같은 상황이 아닌

    건강했을 때 공중화장실에서 다른이가 다 들리는 소리를 낸다면 과히 유쾌하지 않으셨을거예요.

    일부로 한 잘못은 아니지만
    서로 유쾌하지않는 상황에선
    민망하지만

    죄송해요. 제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요
    하고 한 마디하시고
    그들이 뭐라 하든 그냥 잊어버리세요

    병원치료 잘 받으시고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

  • 6. ...
    '25.10.16 11:16 AM (180.66.xxx.51)

    신경쓰지 마세요.
    그게 화낼 일인가요. 그들을 다 이해시킬 필요도 이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청소하는 분은 진짜 잘못된 행위구요.2222222

  • 7. ~~
    '25.10.16 11:17 A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화장실안에 매너벨?(콸콸소리나는거)있으면 틀었을거에요.
    다른방법으로 밸브로 물계속 내리기엔 너무 정신없었고 손도 안딸려가고 그렇게 물내리면 세균이 퍼진다는걸 아니까 그냥 빨리 끝내자했는데ㅡ그게 참 내뜻대로 되나요ᆢ
    옆칸에서 계속 물내리신 아줌마가 제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고있다가 예의없다고 막 손가락으로 뭐라뭐라 하면서 욕하고ᆢ다른분들도 쳐다보고 청소아주머니 째려보고ㅠㅠ
    저도 물 계속 내리고싶었다고요ㅠㅠ
    아고고ㅡ병원 검사 잘받았고 댓글님들 덕분에 회복중입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8. ~~
    '25.10.16 11:23 AM (118.235.xxx.98)

    그렇게 민망하고 큰소리 날거같음 물이라도 콸콸 내리지 그랬냐ㅡ그생각 안한거도 아니거든요.
    물내리며 볼일보면 세균 공중에 퍼진다고해서 빨리 끝내고 나올려고 한거고.
    화장실계셨던 분들은 제가 기본예의를 안지켰다 생각하나봐요.
    저 모르는거 아닌데ᆢ
    댓글님들 덕에 회복중입니다.감사합니다.

  • 9. 어처구니
    '25.10.16 11:42 AM (59.7.xxx.113)

    다른 곳도 아니고 병원이면 아픈 사람들 드나드는 곳이고 병원로비도 아닌 화장실에서 그 사람들 반응이 참..

    물론 밖에서 들으면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그게 일부러 벌인 일도 아니잖아요.

    원글님 토닥토닥.. 위기 모면하신거 다행입니다.
    잊어버리셔요!!!
    오늘 하늘이 파랗네요

  • 10. ㅇㅇ
    '25.10.16 1:43 PM (117.111.xxx.5)

    악귀같은 것들 어쩜 그래요
    속상해서 눈물날거 같아도 참으세요
    원글님 눈물도 아까워요
    그런데 살다보면 참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시쳇말로 세상이 억까하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ㅜㅜ
    그런날은 자기한테 잘해주세요
    좋은것 먹이고 좋은음악들으며 산책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751 '검사의 난' 김건희 특검 검사 40명 실명 공개.. 절반이 윤.. 4 2025/10/16 1,474
1764750 성형 너무 잘한 무엇이든물어보살 출연자 7 와우 2025/10/16 2,733
1764749 서양인들 새하얀 치아색의 비결이 뭘까요? 17 ... 2025/10/16 3,837
1764748 산토리니 다녀오신분 2 샌디 2025/10/16 1,047
1764747 요즘 1억에 월세 얼마로 환산하나요? 강남 아파트에요 13 .. 2025/10/16 2,416
1764746 프랑스 사시는 교민분 계세요? 문화이야기.. 6 .. 2025/10/16 1,275
1764745 치핵통증 ㅠㅠ 2 골드 2025/10/16 891
1764744 백지연 6 홈쇼핑 2025/10/16 2,455
1764743 청자켓 사긴 춥겠죠? 스웨이드~ 2 2025/10/16 812
1764742 방금 명태균 봤네요 7 기가참 2025/10/16 3,577
1764741 (82CSI)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기억이 안나.. 2025/10/16 322
1764740 학폭가해자로 교육청 오라는데 뭘해야하나요? 20 학폭 2025/10/16 4,570
1764739 40대후반 교정해야될까요 (개방교합) 7 교정 2025/10/16 864
1764738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100 아래로 떨어뜨려야하나요?.. 12 MMM 2025/10/16 1,445
1764737 베르톨리 이탈리아 올리브유 괜찮은가요? 2 올리브유 2025/10/16 545
1764736 어깨 기장 층 많은 머리에 c컬펌 하면 어떨까요 2 2025/10/16 880
1764735 요즘들어 보는 사람들마다 결혼하라고....ㅠㅠ 4 30 극후반.. 2025/10/16 1,640
1764734 쿠팡에서 파는 올리브유 어떤게 3 올리브 2025/10/16 919
1764733 원데이 무삭제 라미네이트 병원 추천해주실수 있으세요? ㅇㅇ 2025/10/16 200
1764732 "제 상관은 엄희준과 김동희"‥'외압' 폭로하.. 3 ㅇㅇ 2025/10/16 1,193
1764731 파래김을 샀는데.. 2 구운 2025/10/16 770
1764730 해바라기유 어떤가요? 2 식용유 2025/10/16 579
1764729 노태우 남 좋은 일만 하고 갔네요 25 ... 2025/10/16 5,137
1764728 새우젓 3 어떤 새우젓.. 2025/10/16 613
1764727 가방만 메면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분들 계신가요 12 ㅇㄴ 2025/10/16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