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일하긴 했지만 아직 15년은 더 할수 있을거 같은데 타의로 나온다면요
마흔 몇살부터 죽을때까지 집에서 수십년을 놀아아 되는데 너무 막막하고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
저는 취미도 종교도 없고 관심사도 넓게보면 업계 관련이 많고 제 인생이자 정체성의 80프로는 직업인데 이제 죽을때까지 뭘하고 살죠???
애가 있고 부모님 계셔서 죽을수는 없어요
그런데 사는게 무서워요 그 세월을 지리하게 버틸 자신이 없어요
20년 넘게 일하긴 했지만 아직 15년은 더 할수 있을거 같은데 타의로 나온다면요
마흔 몇살부터 죽을때까지 집에서 수십년을 놀아아 되는데 너무 막막하고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
저는 취미도 종교도 없고 관심사도 넓게보면 업계 관련이 많고 제 인생이자 정체성의 80프로는 직업인데 이제 죽을때까지 뭘하고 살죠???
애가 있고 부모님 계셔서 죽을수는 없어요
그런데 사는게 무서워요 그 세월을 지리하게 버틸 자신이 없어요
다른 일을 하면 되죠
다른 일은 전혀 관심가거나 흥미가 생기지 않아요
오죽하면 새로운 언어를 배워서 어학연수를 갈까 수능을 다시볼까 배를 사서 낚시를 해볼까 별 생각을 다해봤는데 다 억지로 쥐어짜낸 거란걸 깨닫고 나니 더 삶의 의지가 ㅠㅠ
전 애키우느라 전업이고 이제 40 중반인데요.
애들 좀 크니 집에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지옥같아요.
다시 뭐라도 일하려고 이런저런 생각중이구요.
님같은 그런 상황이심 전업 비추해요.
저도 어떻게든 다시 일하고 싶어요.
진짜 좀만 젊고 건강하면 아기라도 낳아 키우면 보람있겠다 생각했어요
특수 분야면 그 분야 취업 컨설팅 창업이요 아니면 프리랜서로 일감 받기
일하는게 힘들지 일을 안하는게 힘든가요?
일 안하는게 힘드시면 어떻게든 무슨일이든 하면 되는거죠.
저는 43살부터 전업으로 사는데 일에 대한 미련이 없네요.
가족들 챙기고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가끔 지인들 만나고요.
편하고 좋아요,
무료 봉사하면 되죠. 무료 봉사라고 생각하고 아주 적게 받으세요.
일하는게 힘들죠
직장 생활하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잖아요
퇴사 후 무슨 일이라도 찾아서 하게 될거예요.
노는 것도 또 다른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