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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한국이 유독 기승일까?

가을가을 조회수 : 677
작성일 : 2025-10-13 11:17:32

이번 캄보디아 청년사건 몇 개월전에

Tv에서  한국인 상대로 보이스피싱 조직범들 다큐취재를 봤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더군요.

베트남?캄보디아? 등의 도시속의 작은 수용소 부터 허허벌판에 건설된 전쟁 수용소를 방불케 하는 규모요. 깜짝 놀랐어요.

공통점은 하나같이 범죄조직은 중국인, 타겟은 한국인이예요.

20년전부터 보이스피싱 있었어요. 그 땐 조선족 말투로 검찰 어쩌고 해서 저도 이상하다~하고 끊은 적 있었거든요. 그 때부터 중국인(조선족 포함)들은 조직이 생겼던거겠고, 한국사람들이 이제 많이들 알아차리니 같은 한국인들을 노예처럼 잡아다가 볼모로 범죄를 시키는 거죠.

근데 이상하지 않나요?

중국이 it 가 안 되서 보이스피싱이 불가능한 걸까요?

설마요~~

중국 부자들이 대한민국 인구수보다 적지 않은 걸로 알아요. 중국의 부자는 한국부자보다 돈이 없을까요?

중국인이 중국인을 너무 사랑해서 같은 자국민한텐 보이스피싱을 안 할까요?

이상하지 않나요?

 중국에서 저런 장난 쳤다간 바로 공개총살이라도?

그러면 외국 상대인데, 일본은요?

조선족이 보이스 피싱할땐 조선족이 있어서라고 하지만, 지금처럼 아예 외국인을 미끼로 쓸 땐 일본이라고 안 할까요? 일본 청년들 붙잡아다 범죄를 할 수도 있을텐데요. 

일본은 it 가  잘 안 되서일까요.

한국국민들이 사기를 원래 잘 당하는 유전자일까요.

한국이 유독 만만한 이유가 뭘까요?

 

다큐프로그램에서 결국 영사관 통해서 베트남? 이었던 걸로 기억함) 베트남 정부 협조 구해서 범죄조직으로부터 상당수 한국인 귀국시켰습니다.

 

몇 년전에도 보이스피싱으로 경찰서에 신고했을때도 해외 점조직이라 못 잡는다~라고 아예 경찰서에서 매뉴얼처럼 읊어주더군요.

 

보이스 피싱 같은 사기죄를 쳐서 걸려도

한국에서는 고작 10~20년 안팎으로 살고 나오면 팔자 고치고요. 내가 중국인(조선족이어도)이어도 사길칠 생각이라면 인생 2회차가 가능한

한국 상대로 사기를 칠것 같네요.

 

정치인이고 공무원이고 해외 시찰, 연수 뻔질나게 드나들어도 일개 다큐프로그램도 해 내는 걸 '해외 점조직'이라 문제해결할 생각도 없으니 뭐 국민들이 알아서 조심해야죠.

나라 운영을 이렇게 해도

1찍, 2찍거리며

국민들이 나서서 대신 싸워주니

3선,4선,5선 국회의원들 넘치고요~

세금는 늘어나도 동네 공원만 몇 년 주기로 리모델링 단장에 바쁘고요.

 

국민들은 당장의 이익에 바쁘고,

그걸 귀신같이 아는 정치인들은 어떤 게 표가 되는지에만 바쁘고.

각자도생의 시대네요.

 

 

 

 

IP : 218.50.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25.10.13 11:27 AM (203.244.xxx.33)

    중국이나 일본 등 타국이 보이스피싱이 우리보다 적은지는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말할 순 없고요
    우라나라가 경제사범에 대해 처벌이 약한것도 한몫하는건 맞을 듯 해요
    워낙 있는자들이 돈 갖고 사기를 치는게 만연화된 사회이니 처벌이 솜방망이죠
    경제사범 형량을 확 높이면 되는데.. 결코 그렇게 하지 않겠죠
    지들이 국민들에게 사기쳐먹고 살아야 하니까요ㅎ

  • 2. 피해
    '25.10.13 11:27 AM (218.50.xxx.169)

    피해국민을 구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을 바꾸던, 근본 해결책이 그 못지 않게 중요하죠.

  • 3. 저렇게
    '25.10.13 11:30 AM (218.50.xxx.169)

    대규모 범죄조직을 꾸리는데 왜 힘들게 한국인을 붙잡아 한국인 상대로 사기칠까요.
    그냥 지들이 외국에서 중국인 상대로 사기치면 될텐데요.
    규모가 헉 할정도로 큽니다.

  • 4. ㅇㅇ
    '25.10.13 11:33 AM (124.52.xxx.53)

    일본도 심해서 20년전에도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안받던데요 그때 우리나라는 그정도 아니었고 몇년있다 우리나라 심해지더라구요

  • 5. ..
    '25.10.13 11:36 AM (58.148.xxx.217)

    글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 6. 이번미국사태때
    '25.10.13 11:36 AM (175.118.xxx.4)

    감방환경보고 깜짝놀랐어요
    범죄자라고 인지하는순간 인간이하의취급을
    한다라는걸요
    우리나라는 범죄의 낙원같아요
    인권이니뭐니하며 인간적인대접이상으로해주니
    돈없는사람이 감방가려고 죄를짓는아이러니를ㅠㅠ
    경제사범들 진짜무식하도록 형량때리고
    걸리면 죽는다라는 의식이쩔도록
    강하게 형량다스려야해요
    실컷 자동차팔고 케이팝통해 국위선양하면 뭐해요
    이렇게 구멍뚫린 지하경제에 퍼가져가는
    보이스피싱범들이 워너죠

  • 7. 저기
    '25.10.13 12:54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중국도 엄청 많아요.
    캄보디아는 한국인 대상 범죄 본거지, 라오스는 중국인 대상 본거지이고
    올 2월쯤 이름 알려진 연예인도 잡혀가서 고문 당하다가 풀려나서 중국 발칵 뒤집혔어요.
    규모는 우리보다 커요. 인구대비 비율은 작겠지만.
    라오스가 치앙마이 옆아고요. 그래서 치앙마이 안 가요.

    82에서 그때쯤 누가 치앙마이 혼자여행 간다 해서 이 이야기 했는데 다들 씹고 잘 다녀 오라고 좋았다고 등떠미는 분위기 였어요,

    일본도 보이스피시우많고요,
    일본도 한국도 중국인들이 시작 했고 규모느느엄청 큰데 국내 조폭들도ㅜ참전하는 분위기애요.

  • 8. 저기
    '25.10.13 12:57 PM (211.211.xxx.168)

    중국도 엄청 많아요.
    캄보디아는 한국인 대상 범죄 본거지, 라오스는 중국인 대상 본거지이고
    올 2월쯤 이름 알려진 연예인도 잡혀가서 고문 당하다가 풀려나서 중국 발칵 뒤집혔어요.
    규모는 우리보다 커요. 인구대비 비율은 작겠지만.
    라오스가 치앙마이 옆아고요. 그래서 치앙마이 안 가요.

    82에서 그때쯤 누가 치앙마이 혼자여행 간다 해서 이 이야기 했는데 다들 씹고 잘 다녀 오라고 좋았다고 등떠미는 분위기 였어요,

    일본도 보이스피싱 엄청 많고요.
    일본도 한국도 중국인들이 시작 했고 규모는 엄청 큰데 국내 조폭들도참전하는 분위기에요.

    중국 자본이 진짜 무서워요. 우선 뭘 해도 규모가 다르니.
    십여년전 중국내 영유아 인신매매 기사에 중국 전체도 아니고 적발된 조직 피해자가 몇만명이라 해서 깜짝 놀란 기억이,

  • 9.
    '25.10.13 12:58 PM (211.211.xxx.168)

    사실 코인때문에 이제 더이상 마늘밭에 현금 묻고 이런거 할 필요 없어졌잖아요. 나라간 현금 이동도 자유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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