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학교가 멀어서 아침에는 등교 시켜 주고, 하교시에는 버스타거나 걸어요.
시험때 서너시간 밖에 못 잤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제가 가겠다고 하면 극구 싫다고 난리를 칩니다.
(당연히 친구들 있으면 같이 태워 줍니다)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 친구 엄마가 데리러 오면 그 차는 너무 좋아서
잘 타고 옵니다.
연휴때도 친구들과 롯데월드 갔는데, 갈떄는 친구 엄마가 데려다 준다 해서
올때는 그럼 아빠나 엄마가 가겠다 했더니 극구 싫고 지하철 타고 온다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다른 아빠가 와서 그 차를 타고 왔더군요.
차가 안 좋아서?? 라고 하기에는....;;;
저희 차는 제네시스고, 다른 부모차는 경차도 있고, 저희랑 비슷한 차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 심리는 무엇일까요??
엄마, 아빠가 못생겨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