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북쪽 뉴타운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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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뉴 길뉴 이문뉴타운 등 아파트는 어마어마하게 지어 넣었는데 그 세대수만큼의 이동량은 전혀 고려 안한 도로 상황...

은뉴에서 통일로, 이문뉴에서 나오는 2차선, 길음역 앞 대책없어 보이는 길들.

서울에 공급 부족하다고 많이 지으라고 성토하는데 도로 보니 공급만 해서 뒷일은 어떡하려고 그러나 싶음.

저런 동네들은 지하철만이 답이네 싶었어요.

 

[ㅇㅇ]

서울은 지하철이 좋아서 굳이 차 필요없지요

[강북]

원래 도로가 안 좋아요.
그래도 재개발로 불나면 소방차 들어가죠.
원래 서울 주택가는 진짜 소방차 못 가요.
기생충 영화처럼 반지하 천지고요.

[아니]

재개발 할 땐 도로도 당연히 정비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으면 기획안이 통과하지 못하는 걸로 아는데 희한하네요

[흠]

강남도 막히고 난리인데...브런치하러 다니려면 힘듭니다.
서울은 자가용 운전이 수월한 곳은 거의 없어요.
그래도 대단지 건축하고 도로가 조금 정비된게 그거랍니다.
그전엔 더 심했어요.

[유리]

바로 접한 인근 도로는 정비되지 거기서 나오면 정비 아니죠.
그리고 서울은 지하철이 발이에요.
회사나 직장이 차몰고 출퇴근하려면 주차장은요?
강남 3구라도 지하철에서 도보로 15분 넘으면 거기는 살기 힘들어요.

[....]

재개발, 재건축 때 도로부지 수용하면
수익성 안 나오니까 최대한 좁게 만들겠죠
구반포도 재건축 끝나면 교통지옥 되겠더라구요

대도시 중에 운전 수월한 곳이 있나요

우리나라 서울에 자가용이 너무 많아요

[...]

그래서 저는 집 살 때 딱 하나 지하철 2호선 붙어 있는 곳만 봤어요, 걸어서 3분 이내. 비 오면 뛰어가서 1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거 딱 하나만 봅니다. 그런데 집 값이 정말 미친듯이 비싸요 -_-

[걱정마요]

요즘 괜찮은 동네 신축은 지하철역이 상당히 가까워요.
헬리오시티 올파포는 아파트 지하가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비나 눈 와도 우산없이 집에서 지하철 탈 수 있어요.
아는 사람 헬리오시티 살고 직장이 지하철 연결 대형 빌딩이라 겨울에도 가볍게 입고 다니더라고요.
서울은 기후동행카드가 한달 62,000원(대중교통), 65,000원(대중교통+따릉이), 67,000원(대중교통+한강버스), 70,000원(대중교통+따릉이+한강버스)인데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요.
서울 사람 아니신가요? 원래 글로벌 메트로시티 그런 나라 많아요. 뉴욕은 자가용 잘 못 몰고 다녀요. 교통체증에 주차비 지옥
억대 연봉자도 대부분 대중교통 타고 다녀요

[짜짜로닝]

은뉴 위에 고양시까지 통일로로 지나다니죠..
산 때문에 그래유.. 양쪽에 산있어서 원래 이 길은 조선시대 때부터 요모양이었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