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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부 시절은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 조회수 : 5,469
작성일 : 2025-10-12 22:11:54

https://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861628780

ㅡ지금은 보스턴에 거주하며, 그곳 음악원에서 스승 손민수 선생님과 공부하고 계시지요. 한국이 그립지는 않습니까?


"아니요.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부 시절은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지옥에 있는 것 같았고, 죽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오직 연주를 위해서만 돌아갑니다."


ㅡ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나요?
"한국은 좁고 인구가 많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모두가 앞서기 위해 안달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을 해치기도 합니다.

제가 17세쯤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질투와 불필요한 압력이 터져 나왔습니다. 정치인과 사업가들조차 얽혀들었고 그것은 저를 깊은 슬픔에 빠뜨렸습니다"

IP : 39.7.xxx.1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0.12 10:16 PM (218.155.xxx.132)

    세계적인 연주자들 후원 받아 조금이라도 편하게 연주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건너건너 통해 들으니 별별 자리 다 불려다니며 연주하더라고요. 본인이 그런 자리를 즐기면 괜찮겠지만 아니라면 자괴감 올 것 같아요.

  • 2. ㅠㅠ
    '25.10.12 10:16 PM (222.117.xxx.80)

    정치인과 사업가?
    겨우 17세 어린아이를
    슬픔에 빠뜨리다니.
    어떤 인간들인지....

  • 3. ㅇㅇ
    '25.10.12 10:18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진짜 우리나라는 천재 음악가에게조차도 지옥인 나라군요ㅠ
    내가 잘 버티어온 게 이상한 것 같기도ㅠ

  • 4. ㅇㅇ
    '25.10.12 10:19 PM (219.250.xxx.211)

    읽으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나라는 천재 음악가에게조차도 지옥인 나라군요ㅠ
    내가 잘 버티어온 게 이상한 것 같기도ㅠ

  • 5. ㅇㅇ
    '25.10.12 10:23 PM (211.210.xxx.96)

    현실반영이네요
    연예계도 마찬가지

  • 6. ...
    '25.10.12 10:27 PM (122.36.xxx.234)

    질투와 압력...ㅜㅜ
    이강인 선수도 축구영재로 두각을 드러내자 당장 동료들의 학부모들부터 질투와 견제를 받았다죠. 국내서 견디지 못할 정도로요. 해외로 떠난 게 결과적으론 잘 한 거지만 그 과정까지 얼마나 불필요한 일로 힘들었을지..

    누구 제자, 누구 후원..인맥과 학맥이 난무하는 그 세계에서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컸으면 저런 얘길 할까요. 한국에서 온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세계가 사랑하는 음악가로 보란듯이 훨훨 날아오르길 빕니다.

  • 7. 푸른당
    '25.10.12 10:59 PM (59.22.xxx.198)

    우리나라 사람 질투야 뭐 사촌관련 속담을 보면 답이 나오는거라..근데 진짜 질투 심함..ㅋㅋ 모든직종에서 다 있음.

  • 8. ....
    '25.10.12 11:22 PM (211.51.xxx.3)

    17세
    질투와 불필요한 압력, 정치인과 사업가...
    말만 들어도 어지러워요. 겨우 17세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슬펐을지

  • 9.
    '25.10.12 11:26 PM (118.235.xxx.157)

    시기질투..그리고 정치인 사업가라니 ㅠㅠ

  • 10. ....
    '25.10.12 11:32 PM (211.201.xxx.112)

    주변의 시기 질투는 예상했지만.
    정치인과 사업가까지.... ㅉㅉㅉ

  • 11. 원랴
    '25.10.12 11:34 PM (70.106.xxx.95)

    그바닥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 12. 헐..
    '25.10.12 11:55 PM (217.149.xxx.23)

    세상에 ....

    어린 학생한테 그냥 후원만 해주지

  • 13. 군대
    '25.10.13 3:10 AM (140.248.xxx.5)

    선택했던 bts가 생각나네요

  • 14. 동네아낙
    '25.10.13 3:27 AM (112.146.xxx.32)

    16세때 통영콩쿨 1위했잖아요. 그때 이후...

  • 15. 동네아낙
    '25.10.13 3:28 AM (112.146.xxx.32)

    이 인터뷰가 이제 여기서도 회자 되는 군요. 올 여름 많이 돌았어요.

  • 16. 어휴
    '25.10.13 8:35 AM (211.211.xxx.168)

    주변의 시기 질투는 예상했지만.
    정치인과 사업가까지.... ㅉㅉㅉxx22

  • 17. 질투
    '25.10.13 8:52 AM (211.211.xxx.168)

    질투 그러니 이 영상 생각나네요.

    고교야구때 박찬호 상대로 3연속 홈런
    고대 입학해서 쟁쟁한 선배들 제치고 1학년때부터 4번 타자
    2학년때 선배가 기합준다고 휘두른 배트에 맞아서 팔 부상
    그 이후 영영 재기 못함
    LG트윈스에서 2군으로 기회를 주었으나 아쉽게 사라짐
    벌써 돌아가셨나봐요.

    https://youtube.com/shorts/PSrfeJfySuQ?si=DCm_VlcsSlRWBa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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