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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지증후군 극복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5-10-12 21:43:48

72년생 직장생활 20년차 아주 바쁘게 살았는데요

큰애 자취하며 나가살다가 주1회는 꼭 집에 왔는데

남자친구 생기며 잘안오고

둘째도 집에서 통학은 하나 주말엔 여자친구 만나느라 바쁘고

남편은 주말에 일하고 평일 쉬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를 못해요

바쁘게 살아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가도

애들 뒷바라지 하다 얼굴도 잘 못보니

너무 허무하고 허탈해요 ㅠ

평일은 그나마 괜찮은데 주말이 지루하고

심심하네요

직장다니느라 동네친구도 없고

친구도 몇안되서 잘 만나지도 않고

온리 직장,집이었는데 ㅠ

IP : 14.58.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향
    '25.10.12 9:57 PM (211.206.xxx.191)

    차이인가 봐요.
    저는 혼자서도 시간이 너무 잘가는데
    옆 라인 사는 동료는 혼자 시간 보내는 게 힘들어 늘 누군가를
    만나며 시간 보내요.
    그래서 돈 안 벌면 더 많이 쓴다고.
    일 하면서도 쉬는 타임에 저 한테 전화해서 산책 가자거나
    커피 마시자고.
    저는 달콤함을 깨는 전화죠.
    30분만 하지만 나가면 두 시간.

    동네에 탁구나 배드맨턴 동아리 그런 거 하는 분들은 퇴근 후나
    휴일도 운동 같이 하고 커피 마시며 재미있게 지내더군요.
    서로 챙겨 주고.

  • 2.
    '25.10.12 10:04 PM (14.58.xxx.207)

    저도 바쁘게는 지내고 시간은 어찌어찌 가는데
    마음이 공허해요 ㅠ

  • 3. 저도
    '25.10.12 10:19 PM (58.238.xxx.62)

    저도 혼자 너무 좋아요
    직장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혼자 있는 집
    가족들 귀가하지 않은 집 너무 좋아요

  • 4. 55
    '25.10.13 12:06 PM (120.150.xxx.24)

    저랑 같은 마음이네요. 아이들 커서 주말에도 집에 잘 안 있어요.
    저도 여전히 직장다녀서 바쁘고 시간은 잘 가는데, 주말에 남편이랑 덩그러니 있으려면 좀 심심하기도 하고 무료하기도 하구요.
    거의 20년가량을 아이들 돌보며 지내다가 돌볼 아이들이 없으니 마음이 너무 허해요. 아무리 바빠도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이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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