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원생활의 백미는 노래방 기계를 집에 들이는 거네요

ㅇㅇ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5-10-11 20:33:59

친정아빠가 노래 하는걸 좋아하셔서 

시골 전원주택 지하실에 노래방 기계를 커다란 스피커까지 다 사서 구매하셨는데 

만족도가 최상이에요 

저도 노래하는거 좋아하는데 

바람아 멈추어다오~ 

그때그사람~

이런거 열창하고 나니 스트레스 싹 풀리네요 

대형거울도 있어서 거울보면서 혼자 춤도 췄어요 

 

옆에 화실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화실에서 그림 그리고 있고

 

저는 노래방에서 노래하면서 춤추고~ 

 

풍류를 즐기는게 이런건가 싶어요 

 

동네 사람이 아빠한테 인사하러 오면 아빠 인삿말이 항상 

"노래 한곡 하고 가라~" 

ㅋㅋ 

 

만족도 최상이에요 

 

참고로 아빠가 최강 동안이에요 

사위보다 더 젊어보이는거같아요 ;; 낼모레 70인데 

IP : 211.229.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5.10.11 8:34 PM (118.235.xxx.84)

    노래좀 하시나 보네요
    언제 한번 선물로 빤짝이 재킷을 하나...

  • 2. ㅇㅇ
    '25.10.11 8:37 PM (121.173.xxx.84)

    오 재미난 전원생활이네요

  • 3. 저도 준비중
    '25.10.11 8:39 PM (121.130.xxx.247)

    집지을 땅 근처에 집얻어 이달말에 이사가요
    2년동안 집짓고 이것저것 만들어서 완전히 정착할 예정
    설레기도하고 두렵기도 하고
    나이들수록 끊임없이 움직이라고 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려면 아파트 생활로는 절대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노래방 기계 하나 들여야겠어요
    저는 찜질방도 하나 만들려구요
    땅 있으면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던거 다 할수 있으니 그게 젤 좋은거 같애요

  • 4. ㅇㅇ
    '25.10.11 8:44 PM (211.229.xxx.246)

    노래방기계 최고에요


    진짜 스트레스 많이 풀리네요

  • 5. ㅇㅇ
    '25.10.11 8:49 PM (218.157.xxx.171)

    진정으로 즐겁게 살면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고 회춘도 가능해요. 삶의 기쁨을 찾아서 소소하게 즐기며 사세요.

  • 6.
    '25.10.11 8:54 PM (106.102.xxx.223)

    귀촌 후 아이 학교 문제로 근처 도시로 나와서 현재 신축아파트 거주중이예요. 첫 1년은 우와 역시 내고향 도시, 앞으로 나의 노후는 인프라 좋은 도시여~ 이럼서 좋아했는데 이 공동주거의 갑갑함과 불편함, 시골의 고요한 자연과 자유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무래도 되돌아가는걸 선택할것 같아요. 자유가 있죠 시골엔.

  • 7. 다한
    '25.10.11 9:03 PM (122.32.xxx.106)

    맞아요 풍류의 대한민국국민이죠

  • 8. ㅋㅋ
    '25.10.11 10:14 PM (211.241.xxx.107)

    차 한잔 하고 가시라가 아니라
    노래 한곡하고 가시라

    울 남편 초대해 주세요
    혼자라도 노래방을 다녀와야 흥이 풀어지는 타입이라서요

  • 9. 아이스
    '25.10.12 4:53 AM (122.35.xxx.198)

    생각 같아선 코인노래방 가면 될 것 같은데 이게 쉽지 않더라고요
    아이디어 좋네요

  • 10. 저도
    '25.10.12 7:33 AM (218.234.xxx.34)

    시골집에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사두었지요.ㅎㅎ
    저도 노래하는거 좋아하고 지인들도 한번씩 오면 요긴하게 씁니다. 널직널직하게 집들이 떨어져 있으니 맘껏 노래불러도 걱정이 없으니 아주 최곱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023 40중반의 연애 39 40중반의 .. 2025/10/11 12,450
1763022 무슨 의미 재미 등등 으로 삶을 견디세요? 10 ~~ 2025/10/11 3,155
1763021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윤석열 정권의 실패한 정책, 윤석열의.. ../.. 2025/10/11 659
1763020 갓난아기 제가 유난인가요? 137 2025/10/11 13,412
1763019 캄보디아 oda 주려고 납치 .살해.이런 무서운 사건들은 기레기.. 15 ㅇㅇ 2025/10/11 5,272
1763018 집에 화장실 소음 민망한데요.. 4 .. 2025/10/11 5,082
1763017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7 ... 2025/10/11 1,240
1763016 살 빼니 좋아요 8 2025/10/11 5,197
1763015 집에서의 임종과 방문진료 현실 고민하는 의사 글 17 2025/10/11 4,093
1763014 내일 문경가요. 볼거리, 먹을거리 뭐있을까요? 24 문경문경 2025/10/11 2,486
1763013 태풍상사 이상한데? 26 96학번 2025/10/11 7,666
1763012 린나이 건조기보다 엘지가 더 건조 안되는거 정상인거죠? 12 ㄴㄱㄷ 2025/10/11 2,452
1763011 [단독] 통일교 자금 1억4400만원, 국민의힘 20명에게 쪼개.. 8 ㅇㅇ 2025/10/11 2,724
1763010 퍼스트레이디 유진 10 퍼레 2025/10/11 5,202
1763009 외모는 경제력이 반영되더라구요 60 ㅁㄴㅇㅈㅎ 2025/10/11 21,203
1763008 제주도 참 좋네요 16 오늘 2025/10/11 4,557
1763007 몇일 아니고 며칠이에요 66 옹옹 2025/10/11 3,965
1763006 공연보고 4 C'est .. 2025/10/11 777
1763005 이시간에 왜 전현무계획을 봐서 ㅠㅠ 2 .. 2025/10/11 4,714
1763004 챗 지피티가 많이 발전했네요 6 푸ㄴㅇㅇ 2025/10/11 3,249
1763003 이번 명절 연휴에 친정에 안갔어요.. 6 . . 2025/10/11 2,923
1763002 은중과 상연 보니 인어공주 3 이거 2025/10/11 2,723
1763001 은중과 상연 이상윤 배우 6 넷플 2025/10/11 4,454
1763000 연휴 끝에 글들 보니... 1 ... 2025/10/11 1,922
1762999 에어 프라이기 사려는데 닌자 최신형 사면 후회 없을까요? 9 2025/10/11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