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도 해외있음 즐길수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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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동서 해외 산지 25년째인데

해피추석~ 하고 톡이 왔더라고요

양가 뚝 떨어지니 얼마나 해피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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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내에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는 여행도 가고 즐기던데요. 양가 가까이 있으니, 평소에 찾아뵙고 명절에는 여행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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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어도 저는 즐깁니다.
명절 낮에 식당에서 만나 밥 먹은 후 서로 용돈주고 받고 헤어집니다.
가까이 사니까 가능하겠지만요.

[출근하죠]

외국이면 평상시같이 출근하겠죠

[..]

손윗사람이 명절이라고 인사하는거잖아요
심성이 뒤틀렸으니 뭔들 곱게 보일까요
진짜 원글같은 인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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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시부모 모시고 큰동서 사는곳에 가보세요. 그러면 해피한지 안한지 알수 있을듯...

[음]

명절 인사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손아래 동서 독박쓰고 있는데
해피 추석이라고 가볍게 톡하면
눈치 없어 보입니다.

[내가]

부담스러운 명절인데 부담없이 인사하는 동서!가 뭐가 반가울까요.
외국 살면 거의 부담 없죠 병원비 내야하거나 생활비 보내는거 아니라면.
님도 조금씩 덜해보세요.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직장다니고 아이 키우느라 긴휴가 못 쓰는데 이럴때 갑니다

[어...]

손윗동서가 해외에 살아서 명절을 홀가분하게 보내는건 좋은데 손아래동서에게는 해피추석이라고는 안보낼거 같아요. 안보내는게 낫지.. 추석은 크리스마스가 아니잖아요. 눈치 없는거 맞는데요

[저희]

장손집이라 모이면 35명 넘어요. 저혼자 독박인데 모르는것도 아니고 해피추석은 뭔 해피 추석인가요?

[해피추석]

시집 안보면 해피추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