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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으로 양념하는 육회 본 적 있으세요???(괴식..환불했어야)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25-10-11 10:27:36

임실치즈축제를 갔어요.

한우 판매 이벤트도 하길래 육회를 시켰어요.

300그램에 3만원..

 

그런데 고기를 고른 후 무쳐서 나왔는데 무슨 생선회 무침처럼 초장범벅을 해서 주더라구요?

이건 대체 뭔가 싶고.

육회 먹어보고 싶다고 한 아이도 실망하고..

결국 다 먹지도 못 하고 남기고 나왔네요.

간장 양념 정도면 남은 거 구워 먹기라도 하고 오지.

 

나오기 전에 초장 양념한 육회는 첨 본다고 한 마디 하고 나오긴 했는데 두고두고 짜증 나네요.

 

비싼 육회를 초장에 무쳐서 내놓는 경우도 잇나요?

고기 본연의 맛과 향 따위 하나도 안 느껴졌구요, 진짜 요리라곤 1도 모르는 사람이 만든 게 분명..

 

찍어 먹으라고 초장을 따로 주는 것도 아니고.

 

제가 화 나는 거 정상 맞죠??

IP : 121.132.xxx.2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10.11 10:36 AM (112.133.xxx.131) - 삭제된댓글

    초장육회있어요..
    콩국수도 설탕간인지 소금간인지 지역마다 다르잖아요.
    그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거지 못먹을 음식을 준건 아니에요.

  • 2. 넝쿨
    '25.10.11 10:39 AM (222.108.xxx.71)

    육회 양념이 원래 고추장 들어가는데 초장이라 하심 식초도 들어간거예요?? 그건 넘 이상한데…

  • 3.
    '25.10.11 10:40 AM (121.132.xxx.241)

    서울서 일반적으로 육회 전문으로ㅠ하는 곳에서 묻지도 않고 초장 범벅해서 주는 음식점 있으면 당장 망할걸요?
    지역색을 떠나서 일반적인 입맛이라는 게 있는 건데요.

  • 4. 넝쿨
    '25.10.11 10:41 AM (222.108.xxx.71)

    근데 육회 파는거는 고기 본연의맛 전 잘 안느껴져요 달고 고소한 맛에 그 질감에 먹는거 같고 고기 본연의 맛은 육사시미

  • 5.
    '25.10.11 10:41 AM (211.217.xxx.96)

    그런 축제는 제대로된 업자들이 아니에요

  • 6.
    '25.10.11 10:42 AM (121.132.xxx.241)

    상식적으로 소고기는 초장 맛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지 않나요?
    관광객 상대로 할 거면 그래도 간장, 참기름장, 초장 등을 따로 담아서 선택지라도 주는 게 정상이죠.

  • 7. 지역별
    '25.10.11 10:44 AM (182.227.xxx.251)

    지역축제 가셨으니 그 지역 양념스타일로 버무려 나온거 아닐까요?
    정확히 어딘지 기억 안나지만 어느 지역은 고추장양념으로 버무리더라고요.
    뭐 나름 저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 8. ///
    '25.10.11 10:46 AM (106.101.xxx.206)

    육회는 고추장에 무쳐 나오고
    육사시미가 양념없이 나옵니다
    이게 일반적인데요

  • 9. ..
    '25.10.11 10:50 AM (211.234.xxx.6)

    네?? 서울에서 제가 먹어본 집 중에 육회 고추장에 무쳐 준 곳 하나도 없었어요.

  • 10. ..
    '25.10.11 10:50 AM (121.132.xxx.241)

    찾아보니 고추장이나 간장 래시피는 있는데요 초장 레시피 추천하는 건 못 찾겠네요.
    이제 육회는 먹기 전 간장 양념 아니면 아예 시키질 않고 육사시미로 먹으려구요.
    보통 티비에서 맛집으로 나오는 곳들은 육회도 기름장이나 간장 소스로 무쳐 주지 고츄장으로 무쳐서 나오는 건 잘 못 봤네요.

    지역축제라고 해도 향토음식 이런 컨셉 아니었고 치즈 축제랑 같이 진행되는 글로벌한 느낌이 강한 축제인데 우리 지역만 이렇게 특이하게ㅜ먹는다~ 이런 건 좀 아니죠.

  • 11. ..
    '25.10.11 10:52 AM (121.132.xxx.241)

    소고기에
    초장은 지역색도 뭣도 아니고 그냥 괴식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비싼 욱회 먹는 의미가 전혀 없는.

  • 12. 상식타령에서
    '25.10.11 10:53 AM (112.133.xxx.131) - 삭제된댓글

    깹니다.
    초장양념육회도 분명있는데 본인이 모른다고 비상식?
    그러려면 소고기에 소금만 찍어 먹어야죠.
    축제때 비상식적인 업체들도 있는건 인정해요.
    그런데 초고추장양념했다고 비상식은 아닙니다.
    이슬람들이 와서 왜 일처일부냐 비상식적이다 그러는 느낌이거든요.

  • 13. ..
    '25.10.11 10:56 AM (118.235.xxx.125)

    그 지역 스탈이라고 해도 괴식에 망할거라는둥..
    저는 육사시미도 초장 나오는집 싫어하는데 주문한거 내입에 안맞는다고 환불해달라는거 개진상입니다

    300그램에 3만원이면 비싼 가격도 아님

  • 14. 상식타렁에서
    '25.10.11 10:57 AM (112.133.xxx.131) - 삭제된댓글

    깹니다.
    초장양념육회도 분명있는데 본인이 모른다고 비상식?
    그러려면 소고기에 소금만 찍어 먹어야죠.
    축제때 비상식적인 업체들도 있는건 인정해요.
    그런데 초고추장양념했다고 비상식은 아닙니다.
    그리고 고추장이 치즈나 버터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데요.
    물론 초고추장 육회는 전혀 먹고싶지 않지만 그걸 냈다고 비상식은 아니라는거에요.
    윗분말대로 육사시미라는 생고기도 따로 있거든요.

  • 15.
    '25.10.11 10:57 AM (121.132.xxx.241)

    뭐 다금바리도 구이로 먹을 수 있고 캐비어로 젓갈을 담가 먹을 수도 잇는 거니까요.
    그럴 수 있다이지 그게 일반적이고 더 맛잇다는 아닌 건 분명하죠?

  • 16. 적어도
    '25.10.11 11:01 AM (121.132.xxx.241)

    돈을 내고 기대하는 관광객들의 기대치라는 게 있는데
    우리는 이런 것도 있으니 이것도 시도해 봐~ 이런 마인드로 당황스럽게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미리 초장으로 버무린다고 고지를 하든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줘야죠.

  • 17. ..
    '25.10.11 11:13 AM (121.132.xxx.241)

    - 시중가에 비해 비싸지 않다고 대충 해서 내도 되는 건 아니죠.
    광장시장 검색해 보니 가격 차 크게 나지도 않아요.

    - 고추장이 버터나 치즈랑 잘 어울리는 얘긴 여기서 왜..?

    - 망하라는 악담이 아니라 요리사가 손님들의 일반적인 입맛을 무시하면 다시는 안 찾게 되는 게 당연한 거죠. 본인 고집에 손님들 입맛을 맞추라는 건데 그게 되겟나요?
    제 기준 분명 별미가 아닌 일반적인 래시피에서 벗어나면 괴식으로 칩니다.
    예를 들어 계피향이 확 나는 냉메밀국수 같은 거요.
    요리사는 비법이라 자부할지 모르겟지만 거부하는 손님이 더 많으면 일반적인 기준에ㅜ따라야죠.

  • 18.
    '25.10.11 11:19 AM (210.126.xxx.33)

    육회에 웬 초장이래요?
    생선회도 아니고.

  • 19. 이렇게까지
    '25.10.11 11:19 AM (112.133.xxx.131) - 삭제된댓글

    자기합리화할 일인가? 싶은데요.
    3만원 육회한접시에..

  • 20. ....
    '25.10.11 11:22 AM (211.234.xxx.121)

    그게 괴식이라고 욕할 순 있는데 환불이라니 본인도 상식적이지는 않네요 정식 매장도 안고 축제같은데서 파는 음식에 대부분은 큰 기대를 안합니다

  • 21. ..
    '25.10.11 11:22 AM (121.132.xxx.241)

    그럼 몇 만원짜리부터 저기합리화가 가능한데요?ㅎ

  • 22. ..
    '25.10.11 11:35 AM (211.235.xxx.239)

    젊은 애들은 좋아해요.
    육회가 다금바리, 캐비어에 비교될 단가는 아니고, 젊은 애들은 새콤달콤 육수에 육회 물회로도 먹습니다. 저는 육회 자체를 싫어하지만 굳이 고추장 육회도 잘 못봤다 하시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육회 소스 중 하나 링크 걸어드려요.
    https://link.coupang.com/a/cVNSKr
    보시다시피 고추장 베이스 입니다.
    간장, 고추장, 소금 베이스 전부 대중적인 맛이고 다 잘팔립니다.
    초고추장은 좀 더 생소하긴 하지만 전문점 가면 육사시미나 몽티기 소스 외 추가로 초고추장 주는 집도 있고 아예 고추장 소스에 식초가 가미 된 곳도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그런 곳도 있구나~ 하고 잊으심이..;;

  • 23. 전주
    '25.10.11 12:19 PM (121.186.xxx.10) - 삭제된댓글

    쇠고기 앏게 저며서 기름장이나 양념 고추장 찍어 먹는걸
    일반적으로 육사시미라 하고
    육회는 양념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초장이라 느끼셨겠지만
    식초는 안 들어갑니다.

    우둔살 300그램

    고추장 3숟갈
    물엿 2
    꿀 1
    마늘 2
    참깨 2
    참기름 2

    배 채썰어 놓고
    무친 고기 동그랗게 가운데 파서
    계란 노른자
    깻잎,마늘하고 상에 내놓기.


    요게 제가 여기와서 살면서 이웃 언니에게 배운것

  • 24. ...
    '25.10.11 12:24 PM (112.152.xxx.61)

    육회 체인점 메뉴에 보면
    고추장 육회 팔아요.

  • 25. ㅇㅁ
    '25.10.11 12:38 PM (222.100.xxx.51)

    왜 맛있을거 같지?

  • 26. 넝쿨
    '25.10.11 12:40 PM (222.108.xxx.71)

    육회 어디서 사먹어도 고추장 베이스예요

  • 27. 웟님
    '25.10.11 12:42 PM (118.235.xxx.236)

    제 미각을
    고츄정과 초장도 구분 못 하는 걸로 결론내고 싶으신건가요?

    제가 잘못 안 걸로 아주 단정을 지으시네요.
    그럴만도 하죠. 초고추장 육회가 흔한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물회 육회는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거지
    모르고 당하는 건 아니죠. 적어도 본인 의지로 선택하는 거.

  • 28.
    '25.10.11 12:48 PM (106.101.xxx.196)

    먹어는 보셨나요?

    저 올 봄 임실 장미축제때
    거기 2층에 있는 쇠고기 먹고
    우리 가족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우리가 맨 마지막 손님이라
    남은 고기가 그 것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초장 육회
    저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아주 많이요.

  • 29.
    '25.10.11 1:06 PM (118.235.xxx.136)

    윗님 증언으로 초장 베이스인 건 확인 됐죠?
    고기 자체는 나쁘지 않앗어요.
    그런 고기를 망친 조리법이 짜증났을 뿐.
    차라리 좀 더 내고 구이를 먹을꺼 후회햇죠.
    초정 육회도 넘 맛있다는 분이 계시니 그런 조리법도 있는 거군요.

  • 30. 고추장
    '25.10.11 1:07 PM (223.38.xxx.93)

    육회가 있지만 고추장 양념이 초장은 아니죠

    수많은 고추장 육회를 먹어봤지만 초장으로 하는집은 한번도 못봤네요

  • 31. 요즘
    '25.10.11 1:50 PM (218.154.xxx.161)

    원래 육회는 기름장 베이스인데 거기에 다진 마늘 듬뿍 들어간 곳도 있고 배 채썬 거, 달걀노른자 주는 곳 안 주는 곳 다양하더라구요.
    그리고 초장으로 양념한 곳도 있어요.
    경주에는 육회를 물회처럼 육회국물에 파는 곳도 있죠.
    괴식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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