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인다는거요
맞는말인가요?
저는 제가 참을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인다는거요
맞는말인가요?
저는 제가 참을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저같은 경우 참을성이없어졌다기보다
참아야 할 이유들이 없어짐요
자기 아집과 이제껏 봤던 경험치가 합해져서, 자기 확신대로 판단하는것이.............과연 객관적일까요??
나의 판단이 과연 옳은걸까요?? 맞다고 믿는 확신이 더 커지는것 아닐까요?
내가 나이가 이렇게 많고 경험치가 이렇게 많은데 내 생각이 맞을거야.. 이런식이죠
저는 더 주관적으로 변하던데요
딱히 꼭 필요치 않으면 감정 소모하기 싫어지지요
안 그래도 된다는 걸 아는 나이기도 하고요
참을성이 없어졌다기보단
과거에는 참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유가 사라졌잖아요.
70대 저희 엄마, 시모
또 엄마의 지인들 얘기 들으면
50넘어도 이상한 사람들은 계속 이상하고 쓸데없더라구요
나이들었다고 현명해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참아야 할 이유들이 없어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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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싶지도
참을 이유도
참을 가치도 없어요
참기 귀찮아짐
다 귀찮아요.
인간관계 생각 자체가 하기 싫음.
우리나라 너무 바쁘고 챙길게 많아요.ㅜ
예전에 50-60대 윗사람들이, 자기가 인생을 다 아는 듯이, 사람 파악 한눈에 하는 듯이 말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50대 되어보니 정말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걸 느껴요.
갈라치기, 편견, 자만..
내생각이 절대 옳다는 오만
다 조심하고 현명하게 늙어가야할텐데...
객관적으로 볼줄 안다기보다 내가 편한 사람만 관계를 유지하게 돼요
나머지에 쓸 에너지가 없어요
오히려 편협해질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인간에 대해 실망도 많이 하고 자연스럽게 기대도 낮아지긴 해요
참아야 할 이유들이 없어짐요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