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듦에 관한 에세이나 책 좀 추천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670
작성일 : 2025-10-10 10:58:50

현재 40대 중후반인데...

 

요새 신체나 정신 모두 나이가 든다는것에 대해서 체감하고 있는 중이어서 슬픕니다..

 

나이가 든다는게 너무 두렵고요..

 

앞으로 다가올 노년은 정신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추천해주실만한 책 있을까요.

IP : 183.98.xxx.1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0 11:04 AM (118.235.xxx.152) - 삭제된댓글

    소노 아야코, 계로록-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일본에서 1972년 발간, 스테디셀러
    오래 전 법정 스님이 추촌한 책이기도 합니다.

  • 2. ..
    '25.10.10 11:06 AM (118.235.xxx.152)

    소노 아야코, 계로록-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일본에서 1972년 발간, 스테디셀러
    오래 전 법정 스님이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책애서 추천한 책이기도 합니다.

  • 3. ㅇㅇ
    '25.10.10 11:07 AM (14.5.xxx.216)

    김영하 작가의 단한번의 삶 좋았어요
    노년의 삶을 다룬건 아니지만 노년이 되기전에 읽어보면 좋을거
    같았어요

  • 4. 저도
    '25.10.10 11:12 AM (114.206.xxx.139)

    계로록 추천하려고 했는데 위에 쓰셨네요.
    일본이 우리보다 노령화가 빨라서인지 노화 관련 책이 많아요.
    저도 도서관에 노화관련 일본책은 거의 읽은 거 같아요.
    10년 넘게 읽고 있으니 늙어가는 일에 별 타격이 없어요. ㅎ
    최근에 키케로 노년에 대하여 읽었는데
    다 비슷비슷한 얘기들이에요.
    마음 다잡고 의연하게 살라는...

  • 5.
    '25.10.10 11:16 AM (59.16.xxx.198)

    이호선 씨가 최근에 쓴 책들 보세요
    괜찮더라구요

  • 6. 저는
    '25.10.10 11:16 AM (112.168.xxx.110)

    오히려 쇼펜하우어 좋았어요.
    조금 시니컬한 삶의 태도가 조금은 냉정해지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 7. 책추천
    '25.10.10 11:17 AM (210.96.xxx.45)

    하려고 로그인했어요 ㅎ
    오십에 읽는 논어 ... 추천요
    어려운 논어, 맹자 이런거 아니고
    간단한 논어 한줄과 거기에 대한 저자의 50의 삶에 자세에 대한책인데
    소설만 좋아하고 무식한 저도 읽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 8.
    '25.10.10 11:32 AM (1.240.xxx.21)

    그콧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이 떠오르네요.
    부록 헬렌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법정 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 오두막편지

  • 9. 영통
    '25.10.10 11:33 AM (106.101.xxx.211)

    나이 들어감에 대한 성찰 책은

    일본 작가 책들이 좋았어요

  • 10. 지금
    '25.10.10 12:40 PM (1.225.xxx.101)

    읽고 있는 책 두 권 추천드려요.
    오십의 태도(정은숙)
    어른이 되어보니 보이는 것들(코이케 가즈오)

    그리고 카네기 인생 수업 도 읽는 중인데 쭉쭉 읽히지는 않네요.

  • 11. ..
    '25.10.10 12:43 PM (203.229.xxx.168) - 삭제된댓글

    제프 다이어의 좋았어요. 문학, 예술, 스포츠 (로저 페더러 등등)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말년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고 늙는다는 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유머러스한 문체라 책장도 잘 넘어가고, 다 읽고 나면 뭔가 똑똑해진 느낌..

  • 12. 지금
    '25.10.10 12:43 PM (175.124.xxx.132)

    '한 평 반의 행복-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읽고 있어요.
    82에서도 몇 번 언급된 '내 사랑 엄지'를 쓴 유선진 작가의 책입니다.
    늙음을 대하는 자세는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학자들의 이론적인 조언도 필요하겠지만,
    그 현실을 직접 살아본 선배들이 전해주는 깨달음도 필요하잖아요.

    참, 위의 책 읽기 전에 읽은 책이 '단 한 번의 삶'(김영하)이었는데
    이 책도 부모와 자식의 관계, 젊은 시절과 나이든 지금(혹은 미래) 등
    인생에 관해 이것저것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좋은 책이었어요.
    저도 ㅇㅇ님의 추천에 힘을 실어 봅니다.

  • 13. 저는
    '25.10.10 5:02 PM (223.38.xxx.31)

    '즐거운 어른'(이옥선)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751 ‘회상‘ 부른 김성호는 나이드니 더 멋진것 같아요~~ 00 18:23:13 5
1762750 하라마라 해 주세요~리셋팅 쥬얼리 18:22:53 14
1762749 김건희 특검서 조사받은 양평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18:22:04 52
1762748 보수정권에서 돈을 풀어놓은게 진보정권 돼서 절정인거죠 4 .. 18:18:57 97
1762747 트럼프는 내전을 도발하는 중 1 ㅇㅇiii 18:17:34 105
1762746 부모님 거주지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1 ㅇㅇ 18:16:50 120
1762745 핸드폰 일시불로 구매시 1 .. 18:14:08 108
1762744 왜 진보정권에서 서울 & 상급지 집값이 오르나? 6 아파트 18:08:44 285
1762743 노벨 평화상에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6 ㄷㄷㄷ 18:06:57 549
1762742 암보험 조건과 가격 좀 봐주세요 2 ... 18:05:16 110
1762741 돈 이기는 사람은 정말 없을까요?(은중 약스포) 4 ........ 18:01:44 455
1762740 엄마가 젊었을 때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 4 ㅁㅁ 17:59:14 850
1762739 시댁에 가서 짐을 들일이 있었는데요 3 ㅎㅎ 17:59:04 653
1762738 다 이루어질지니, 대본을 너무 엉망으로 썼네요 3 ... 17:52:07 581
1762737 김혜경 생가 복원한대요 60 ... 17:51:15 1,886
1762736 태국에서 교통사고 난 승무원 2 ... 17:48:16 1,334
1762735 중학생 성추행 신고 2 ........ 17:45:40 473
1762734 11월경 상해 가보려고 합니다 6 ett 17:42:40 290
1762733 민어조기를 좋아하는데, 친정모가 야단이세요. 24 민어조기 17:35:25 1,683
1762732 살던집에서 가까운 동네로 이사했는데 3 이게 무슨 17:34:38 765
1762731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24 17:34:15 804
1762730 집주인과 연락이 안돼요 3 . . 17:29:55 875
1762729 속초 리조트내 온천 사우나 투숙객외 오픈된곳 있을까요 4 ㅇㅇ 17:29:22 519
1762728 취미용 디지탈피아노요~ 2 ㅇㅇ 17:25:38 184
1762727 당근에 나온 금 목걸이 11 17:20:56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