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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해 "그때는 아찔했지만 추억"('돌싱포맨'..

.. 조회수 : 7,178
작성일 : 2025-10-10 01:33:10
이상민이 박항서에게 납치된 적이 있었냐고 묻자 박항서 감독은 “2018년 준우승하고 집사람과 둘이 여행 가본 적이 없어서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착해 보니 밤 10시쯤이라서 기사 오라고 하기도 뭐 했다. 근데 길에 택시가 없더라. 그때 어떤 애가 손을 흔들며 ‘택시’ 그래서 ‘쟤가 나를 아나?’ 싶었다”며 말했다.

 

“하얀 차가 와서 탔는데 음악 소리가 좀 이상했다. 기사가 자꾸 내 지갑을 보더라. 한국 돈 만 원을 주면서 베트남 돈하고 바꾸자고 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얘가 날 모르나? 생각하며 타고 갔다”고 전했다.

 

그런데 차가 외진 산길로 방향을 틀었다고. 그제야 박항서는 문제가 생겼음을 인식하고 “왜 여기 가냐고 물으니 오피스 간다더라. 끌려왔구나 싶었다. 일단 아내한테 침착하자고 하고”라며 생동감 있게 당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항서는 “공터에 도착했는데 10명 정도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더라. 이 중에서는 나를 아는 사람이 있겠구나 싶었다. 다행히 문을 열고 내리니 다 쳐다보고 ‘미스터 박? 박항서?’ 그러더라. 얘들이 날 아는구나”라며 안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택시 기사와의 대화 내용을 추측해 보니 '왜 데려왔냐. 빨리 박항서 보내라'는 이야기인 것 같았다. 한 명이 아내랑 나를 태워서 보냈다. 추억이 될 수 있지만 그때는 황당했다”고 아찔했던 당시의 추억을 고백했다.
ㅡㅡㅡ
택시에서 납치
유명인이라서 풀려남
https://naver.me/FYqMJEZ9
IP : 125.185.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납치했으면
    '25.10.10 1:36 AM (118.235.xxx.124)

    베트남 갱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겠내요

  • 2. ...
    '25.10.10 1:41 AM (106.102.xxx.233)

    공산국가로는 여행 가면 안되겠어요

  • 3. ㅂ4
    '25.10.10 2:22 AM (39.121.xxx.133)

    캄보디아
    후덜덜하네요

  • 4. .....
    '25.10.10 7:41 AM (1.241.xxx.216)

    이 얘길 들으니 더더욱 갈 곳이 아니네요
    동남아로 자유여행 많이 들 가는데
    너무 위함하고
    개그맨 서씨도 이상한 게 많았는데
    그 나라는 일이 일어나도 해결조차 안되니까
    믿을 수가 없어요

  • 5. 흠.
    '25.10.10 7:44 AM (211.234.xxx.65)

    캄보디아 여행금지국으로 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요새는 혼자 가는 사람은 없겠죠?

  • 6.
    '25.10.10 8:10 AM (125.181.xxx.149)

    동남아 여항자체가 꺼려지는...
    우리나라도 하마터면 저런나라 꼴 날뻔

  • 7. 정말
    '25.10.10 8:19 AM (112.186.xxx.86)

    여행금지 시켜야 할듯해요.

  • 8. ...
    '25.10.10 9:23 AM (115.22.xxx.169)

    뭐볼게 있다고 가는지..
    유튜브에서 후진국가서 최고급코스로 부자체험하는 콘텐츠도 한목한듯

  • 9. 미소
    '25.10.10 9:43 AM (1.226.xxx.74)

    진짜로 서세원 죽음에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왜 하필 캄보디아에 가서 살았는지.....

  • 10. ....
    '25.10.10 10:15 AM (211.218.xxx.194)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이런 사람들도 있어서 출국금지가 어려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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