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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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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다 잘되는집 없더이다

ㅇㅇ 조회수 : 6,478
작성일 : 2025-10-09 13:30:26

누구네는 부동산으로 돈 좀 벌더니 코인으로 날리고

자식이 영 시원찮더니 금으로 대박나고

그러더라고요

부동산도 잘되고 주식도 오르고 코인도 오르는

집은 없더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하나만 잘되도 중타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겸손해야지 다 잘되길 바라면 욕심이더라고요..

이상, 내 주식만 안 올라서 속상한 아줌마가.. 

IP : 116.33.xxx.22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5.10.9 1:31 PM (175.121.xxx.114)

    맞습니다 일희일비 모든게 함께하죠 ㅎㅎ

  • 2. ㅋㅋ
    '25.10.9 1:31 PM (122.43.xxx.182)

    우리는 이런 논리를 여우와 신포도라고 하지만

    뜨겁게 동의합니다

  • 3. 사는게
    '25.10.9 1:32 PM (121.188.xxx.245)

    플러스 마이너스 그런게 인생인 듯.

  • 4. 이차전지
    '25.10.9 1:35 PM (112.162.xxx.59)

    저도 주식 아직 망중이니 혼자 속앓이 마시길.

  • 5. ㅣㅣ
    '25.10.9 1:37 PM (222.97.xxx.37)

    각자 가진 복이 다 다르더라고요
    주위를 보면 잘 사는것 같아도
    고통 없는 사람이 없어요

  • 6. ..
    '25.10.9 1:37 PM (118.235.xxx.93)

    부동산도 잘되고, 주식도 오르고, 코인도 오르고, 금도 오르고, 자식도 잘되고, 건강도 좋고,
    이런 집은 없죠.
    드라마도 그렇게 쓰면 욕먹어요. 현실성 없다고.

  • 7. ..
    '25.10.9 1:38 PM (121.137.xxx.171)

    왜 없다고 생각하시는 지.
    있겠죠.
    저는 아니지만.

  • 8. ..
    '25.10.9 1:43 PM (218.144.xxx.232)

    저도 아니지만 주변에 있어요.
    주식 대박나서 30억정도 이익에
    자식들 잘 컸고 부부 사이 좋고
    사람 겸손해 적이 없고 부러운 인생이예요.

  • 9. 맞아요
    '25.10.9 1:44 PM (106.102.xxx.77)

    대부분 1-2개는 별로 인 집이 많죠

  • 10. 지혜
    '25.10.9 1:45 PM (118.235.xxx.237)

    지혜로우시네요^^
    저도 그리 생각해요
    누구나 각자의 희노애락이 있죠~
    남의 것 부러워할순 있어도 그게 나의 한탄이 될 필요는 없죠
    모든게 완벽하길 바라는건 어리석은 욕심이라 생각해요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사는것
    그게 행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 11. ..
    '25.10.9 1:45 PM (210.179.xxx.245)

    부동산 주식 코인 금 모두다 잘되면 좋겠지만 투자성향상 다 하는 사람리 몇 될까요
    부동산이든 주식 코인이든 금이든 하나라도 잘 되면 잘된거죠
    여기에 건강 크게 문제없고 자식 잘된 집은 많을듯요

  • 12. 정신승리
    '25.10.9 1:4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들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사는거죠.그래야 편하니.
    잘된일은 자랑안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이건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그런것 같오요.

  • 13. ㅇㅇ
    '25.10.9 1:48 PM (223.38.xxx.118)

    저는 아니지만 다 가진 친구있어요
    전문직남편 좋은 조건으로 이직과 동시에 대출받아
    서울에 아파트 샀는데 대박나고 자식 사교육없이 최고대학
    입학했어요
    이쁘고 똑똑하고 착한 성품까지 다 가진 친구인데
    겸손한 성격이라 자랑 안해도 어려서부터 동기들이
    엄청 질투했는데 최고의 승자가됐어요

  • 14. ㅇㅇ
    '25.10.9 1:53 PM (121.157.xxx.74)

    이런걸로 이젠 위안 받아야 할 지경인가요
    인생이야 새옹지마지만
    굳이 남 안되는거 보고 안심은

  • 15. ...
    '25.10.9 1:55 PM (211.51.xxx.3)

    다 가진 사람들 있어요. 많지는 않아도 드물게 봅니다

  • 16.
    '25.10.9 1:55 PM (116.42.xxx.47)

    그게 행복총량의 법칙??

  • 17. ....
    '25.10.9 1:57 PM (115.22.xxx.169)

    그런 순간은 있죠.
    모든것이 순조롭게 잘 풀리는 찬란한 순간, 운좋으면 적당히 긴 동안일수도있고.
    근데 모든가족구성원의 모든 지난 세월들이 다 기쁘고 잘풀리고 좋았다
    이건 ai가족이죠. 현실에는 없는가족

  • 18. 그러게요
    '25.10.9 2:00 PM (223.38.xxx.3)

    그리 생각해야 홧병 안날듯 ㅠ

  • 19. 그게 맞다면..
    '25.10.9 2:02 PM (222.117.xxx.223)

    제 삶의 바구니에서
    우선 양가 부모복.형제복 빠졌고
    그로인해 인정욕구 충족안된
    장남.장녀로 태어나
    원가족 치닥거리하느라 40까지
    내인생 없었고
    둘다 건강 안좋아요.
    나머지 복은 다 바구니 안에
    꼭 들어있길..
    우리부부는 오래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둘다 80전에 가길 바라죠

  • 20. ..
    '25.10.9 2:07 PM (118.235.xxx.93)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유니콘 같은거잖아요.
    손대는 것마다, 원하는 것마다 잘 되는 사람이 있을까요?
    위의 댓글에서도 부동산, 자녀만 잘 되었는데요.
    물론 그걸로도 충분하지만,
    원글님이 말하고자하는 핵심은 모든 것이 다 성공할 수는 없으니 1개씩만 비교하면서 불행해지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더 아니겠어요?

  • 21. ....
    '25.10.9 2:09 PM (211.218.xxx.194)

    끝까지 가봐야 알죠.

    근데 사람의 능력이란거 자체가 천차만별입니다.
    하루 24시간인데 사람마다 그동안 해낼수 있는게 엄청나게 다르죠.
    그러니 모든게 공평할수가 없죠.
    잘해내는 사람도 있긴 한 이유.

  • 22. 있다없다가
    '25.10.9 2:12 PM (112.133.xxx.138)

    중요한가요?
    유니콘이라도 늙고 병들고 죽는건 못 피하는건데요.
    현재를 만족스럽게 살고있는지만 중요하죠.

  • 23. 새삼
    '25.10.9 2:14 PM (175.223.xxx.242)

    세상 이치 잖아요
    덧붙이자면
    나이들어 신체 어느 한곳 안 아픈사람 본적 없고
    관리하든 안하든
    젊던 늙었던
    사고로 즉사 하지 않는 이상은
    죽기전에 일정기간 아프다 죽는 다는거

    그러니까 관리 했니 안했니
    잔소리도 의미 없어요

  • 24. ㅁㅁㅁ
    '25.10.9 2:27 PM (223.39.xxx.166)

    그냥 저는 사람마다 다 자기만의 십자가는 하나씩 다 지고 산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남들 비교 할것도 없고 자신만의 인생 하루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 싶어요
    내 인생에 집중하면서요..

  • 25. 그래도
    '25.10.9 2:28 PM (61.254.xxx.88)

    있는 사람도 있다는게 학계의 정설... 이긴한데..
    그럼 또 뭐 어쩌겠는지...

    마음에 달려있는게 맞아요
    여에스더 같은 분 보면 더 그런것 같구요.

  • 26. 그래서
    '25.10.9 2:51 PM (112.168.xxx.146)

    그래서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유명한 문장이 나온 거겠죠

  • 27. ...
    '25.10.9 2:56 PM (220.65.xxx.99)

    걍 불쌍한 사람 보며 정신승리하고 위안 받아야 속이 편해요
    주위 사람들 대부분 나보다 낫더군요

  • 28.
    '25.10.9 3:04 PM (61.74.xxx.175)

    다 잘된 사람 있죠
    그런데 그 사람이 행복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남의 인생을 어떻게 알겠어요

  • 29. ㅎㅎㅎ
    '25.10.9 3:17 PM (121.133.xxx.61)

    다 잘 된 사람 있어요
    우리 고모는 80세 넘었는데 부잣집으로 시집가고
    청담동에 살고
    애들은 서울대 연대 가고
    건강하세요
    얼굴은 미스코리아급(몸매는 꽝)
    손녀가 공부 못한대요. 정신승리 ㅋㅋ

  • 30. .fg
    '25.10.9 3:32 PM (125.132.xxx.58)

    다 잘되는 사람들 많은데, 그 사람들은 또 거기 이미 적응해서
    그걸 새삼스럽게 행복해 하지 않죠. 사람은 자기가 처한 자리에서 또 늘 결핍을 느끼니까요

  • 31. 영통
    '25.10.9 3:52 PM (106.101.xxx.249)

    나이 들어서를 넘어
    이제 늙어가고 있는데

    동의합니다.
    좋은 게 좋은 면만 있지도 않고
    나쁜 게 나쁜 면만 있지도 않고

  • 32. 기본적으로
    '25.10.9 3:54 PM (118.235.xxx.81)

    돈많은 사람은 운을 타고나는거고
    공부도 타고나는거고
    나는 그저 내건강 지키며 이자리에서 행복한것만이 감사할뿐. 넘 욕심내지만 않으면 되는것같아요

  • 33. 영통
    '25.10.9 3:57 PM (106.101.xxx.249)

    이전에 부동산 하던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

    사는 거마다 오르고 자식도 잘 되고 다 잘 되는 사람이 왜 없어? 있지. 그런데 다 잘 되는 사람은 죽어.

    말투가 웃겨서 순간 빵 터졌는데
    사람은 누구나 죽기에 저 말은 말이 안 되지만

    그 말이 인생 보는 관점이 되었어요
    좋은 일 중에도 안 좋은 것은 끼어 있을 수 있고.없더라도 결국 죽는거고

  • 34. ~~
    '25.10.9 4:02 PM (118.235.xxx.224)

    뚜껑을 열면 끓지 않는 냄비가 없죠

  • 35. ..
    '25.10.9 4:06 PM (110.15.xxx.133)

    ~~하더이다
    이거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어요

  • 36. ㅇㅇ
    '25.10.9 4:07 PM (220.78.xxx.226) - 삭제된댓글

    강남 사는 건부모집 값이 오르니 공으로 내돈 생긴 기분에 못이겨 사업하고 코인해서 날리는 자식들 많다더라구요 차라리 없던 돈이면 집안이나 편안했을 것을

  • 37. ㅇㅇ
    '25.10.9 4:07 PM (220.78.xxx.226)

    강남 사는 부모집 값이 오르니 공으로 내돈 생긴 기분에 못이겨 사업하고 코인해서 날리는 자식들도 있다더라구요 차라리 없던 돈이면 집안이나 편안했을 것을

  • 38. 돈 많이 벌고
    '25.10.9 4:15 PM (220.117.xxx.100)

    좋은 아파트 살고 애들 좋은 대학가면 다 잘된건줄 아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게 다가 아닌데…
    그러니 다 가진 사람도 자살하고 싸우고 남 해칠 생각하고 우울증 걸리고 그러죠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약점, 안된건 절대 말 안해요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데 왜 말해요
    숨기죠
    잉꼬부부로 살다가도 알고보니 속으론 엉망이었던 경우도 부지기수인데 겉만 보고 다 잘됐다고 장담하는 어리석음이란…
    남들 잘됐다고 성공했다고 말하는건 순전히 본인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99프로예요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관심이 몰려있기 때문에 남들에게서도 그 부분만 봐요
    돈 없는 사람은 돈가진 사람보면 다 가지고 무조건 행복하다 정의하고 자식없는 사람은 자식들 있는 사람들이 최고라고 여기고 배우자와 사이 안 좋으면 사이좋은 부부보며 다 가졌다 생각하고..

  • 39. 제가 부러워했던
    '25.10.9 4:39 PM (124.53.xxx.169)

    친인척이 있었는데
    말년에 믿을수 없을만큰 쫄딱 망했어요.
    태생부터 금수저를 물고 테어나
    평생 아씨로 사시고 관상도 좋고 심덕도 괜찮고
    그럴 일 절대 없었을거 같았는데 말이죠.
    사람 일은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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