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파쉬 물주머니는 집에 2개나 있고
생강차, 유기농녹찻잎, 크림스프, 코코아 주문
: 겨울엔 따뜻한 차도 많이 마시고 과자대신 크림스프에 꾸스꾸스부어 불려먹거나 빵을 곁들이면 간단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어요
붙이는 핫팩 200개 주문
: 잘때 등이랑 배 앞뒤로 두장씩 붙이고 자면 완전 따뜻해요 작년에 남은거 50여개랑 아주 든든하네요
아직도 가끔 더워 선풍기는 닦아서 넣지도 못했는데 소형 전기난로 꺼내서 닦아두고
덮는 전기담요를 주문해봤는데 14일쯤에나 도착한대서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어요
내일은 초경량 오리털패딩이랑 후리스쟈켓 겨울이불 등등 들고 빨래방에도 가고
대파 마늘 고춧가루 등등 양념은 다 있으니 무우 세개만 사다가 석박지도 담을 예정입니다
사실 저 추석당일(6일)까지 계속 쉬지않고 일했거든요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코코아 마시며 빗소리도 듣고, 인터넷 쇼핑으로 월동 준비도 하고, 김치도 담고, 티비보며 과자도 먹고, 집앞 메가커피가서 아아도 테잌아웃해오고 오랫만에 너무 여유롭고 기분이 좋습니다
일요일까지 계속 이렇게 늘어질 생각이예요
여러분들도 연휴 마지막까지 즐겁고 한가로운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