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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모범남편이 바람을 피웠나봐요TT

이혼해야할까 조회수 : 5,649
작성일 : 2025-10-09 01:10:55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친한친구에게도 말할수 없어서 여기 글 남겨봅니다.

대학교 1학년때 만난 남자친구와 오랜 연애(남편과 저 모두 첫 이성교재)후 결혼 20년차입니다.

아이도 올해 대학 진학했구요.

제 남편은 진짜 말주변도 없고 외모도 왜소하고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앞에서는 엄청 내성적이고 특히 여자들하고는 말도 잘 안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한번은 은행에 남편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저와 남편이 같이 가서 저와 남편이 농담하는걸 보고 여직원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몇년동안 저희 남편 담당했었는데 저렇게 말 많고 농담도 하고 이런분인줄 몰랐다구요.

아이에게나 저에게나 너무 성실한 모범남편이었어요.

딸아이에게도 항상 아빠같은 남편 만나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딸아이가 연휴라 해외여행을 갔는데, 지난 토요일 점심때쯤 카톡전화를 아빠폰으로 했더라구요.

남편은 안방에서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고 전 거실쇼파에서 유튜브 보다가 남편폰으로 전화가 왔길래 안방에 가서 남편폰으로 딸과 카톡전화를 했어요.

딸이 보여줄게 있다고 해서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여자이름으로 카톡이 왔는데 미리 보기로 내용이 보이더라구요.

전 그때까지만 해도 전혀 이상하단 생각 못했고, 아이한테 야..이거 뭐냐 아빠한테 여자이름으로 반말로 카톡이 왔네? 이러면서 너 여행 갔다가 한국 돌아오면 아빠엄마 이혼한거 아니냐면서 농담을 했어요.

(그 때 남편 표정이나 이런건 못봤어요. 전 그때까지만해도 막 웃고 농담하면서 이야기했어요)

딸도 막 웃으면서 뭐냐고, 아빠 이제 쫓겨나겠네...이러면서 통화하다가 전화를 끊었어요.

 

전화끊고 제가 그때도 웃으면서 남편한테 이 여자 누구냐고, 카톡을 확인하겠다고 카톡을 열었는데 반말로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주고 받던 대화의 내용인데 이전 카톡내용은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뭐지? 이러면서 남편한테 왜 한번도 대화를 하지 않은 여자가 당신한테 반말을 하냐고 그랬더니 남편이 막 폰을 뺏고 화를 내면서 아무것도 아니고, 옆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자인데 5-6년 같은 건물에서 지내다보니 그 여자가 반말도 한다는거에요.

그런데 저희남편이 누구한테 반말이나 농담을 하고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때부터 제가 심각해져서 그 여자가 당신한테 반말을 한다고? 당신도 그럼 그 여자한테 반말을 해? 이랬더니 자기도 가끔 그런다는거에요.

남편과 제가 대화가 없거나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서 5-6년동안 가까이 지내면서 반말을 한 사이인데 저에게 한번도 그 사람 이야기를 안한게 너무 말이 안되고 더구나 카톡 기록이 그 반말이 처음인게 설명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전화기 달라고 해서 통화기록 문자기록 보니 주거래은행에서 그 여자에게 몇백만원 보낸 기록만 하나 나오고 다른 기록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돈을 왜 보냈냐 하니 사업상 그 여자한테 뭐 명의를 빌릴일이 있었다 하더라구요.

아니, 반말도 하고 명의도 빌릴정도의 사람인데 통화기록 문자기록 카톡기록이 하나도 없는게 말이 되냐고, 내가 보는 앞에서 카톡으로 그 여자한테 말을 해보라고 하니 그 여자가 일하는 업체 이름을 말하면서 그 업체 오늘 사무실 열었냐고 존댓말로 물어봤는데  그여자는 반말로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반말하냐고 카톡보냈더니 더이상 연락이 없어서 제가 남편한테 당장 그 여자한테 전화를 하라고 스피커폰 켜라 하니 받지 않았고 제가 그 여자 번호를 외워서 제 폰으로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화를 내면서 나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설명을 해달라고 하니

진짜 그런거 아니라면서 그 여자가 자기한테 반말을 하고 좀 선을 넘는 말을 하긴 했지만 자긴 그런게 아니래요.

무슨 선을 넘는말을 했냐 하니 밥먹자고도 하고 그랬는데 자긴 정말 그런적이 없대요.

그 여자한테 제가 문자보내서 만나자고, 지금 왜 유부남한테 명절연휴에 반말로 카톡보낸건지 남편이 설명을 못하는데 설명 좀 해주시겠냐고 하니 계속 실수였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연휴 끝나는 금요일날 사무실로 찾아가겠다 하니 계속 죄송하대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시어머니한테 죄송한데 저 명절때 시댁 못가겠고 남편한테 이야기들으시라고 하고 그여자와 남편의 그 카톡내용을 캡쳐해서 보냈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시댁가서 지내라 하고 연휴 지나면 나는 직장근처에 오피스텔 얻어서 나가겠다고 했어요.

 

남편은 계속 진짜 이상한 관계 아니라고 하면서도 설명을 더 못해요.

그런데 제가 추석전날인가? 추석날인가? 아침에 그 여자한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런데 그 여자가 자기 퇴사했다면서 절대 이 동네 근처에 오지도 않겠다고 죄송하다고 전화 차단한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뭘까요?

제가 글을 쓰면서도 황당하네요.

왜...사람좋아서 이사람저사람한테 농담도 하고 말도 잘 하는 사람도 아닌데 명절 연휴 아침에 반말로 여자가 카톡을 보냈고, 남편은 존댓말로 카톡보내니 또 반말로 대답을 하고, 그런데 5-6년 같은 건물에 근무했다는데 통화기록 문자기록 카톡기록이 없고, 제가 만나자고 전화를 하니 퇴사하고 안나타나겠다, 죄송하다??

 

제가 너무 바보같이 저희 남편을 믿고 있었나봐요TT

이세상 남자 다 바람피워도 제 남편은 아니라고 바보같이 생각했었나봐요TT

 

남편은 제가 시댁으로 쫓아내기 전에 뭔가 그 여자가 이남자 저남자한테 추파던지고 좀 이상한 여자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같은 동네에서 자영업하는 친구에게 스피커폰으로 제 앞에서 전화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에 그 밥사달라고 했던 아줌마 있잖아...그거 너네 부인한테 이야기를 했어?" 이랬더니 친구가 아 그아줌마...밥사달라고 했는데 뭐 안사줬고...중요한거 아닌데 뭘 부인한테 이야기 하냐고 대답하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은 자영업하는 사람이니 손님이 그런이야기 하니 이상한여자다 하고 넘긴건데 그거랑 본인상황이랑은 다른거잖아요. 

그 여자가 그 친구에게 개인연락을 하는것도 아니구요.

 

사실...딸과 통화할때 그 여자 카톡봤을땐...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그래도 명절연휴아침에 반말로 연락하고 이런건 그냥 넘길건 아니니 좀 오버해서 화내고 따끔하게 해야겠다..이정도였는데..이후 반응들이 너무 이상하고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딸 하나있고 대학생인데...그냥 이혼할까요?

남편이 바람피운걸 알고 6개월이 지나면 이혼소송도 못한다는데, 연휴 지나면 변호사사무실이라도 찾아가볼까요?

제가 지금 이상하게 반응하는건가요?

정말 30년 가까이 알고 있었던 남편이 아닌거 같아요.

남편이 재산은 많은 편인데 그냥 재산분할하고 끝낼까요?

 

딸이...그 카톡이 신경쓰이는지...계속 엄마 그거 뭐였냐고 해서 대출업체에서 ##대부업체 김##실장입니다. 이렇게 카톡보내면 사람들이 읽질 않으니 그렇게 반말로 일상대화하듯 카톡보내고 그 다음내용은 대부업체 상품 소개였다고 둘러대긴 했는데요.

 

너무 황당하고 이게 뭔가 싶고 제가 오바하나 싶다가도 설명못하는거 보면 오바가 아닌거 싶기도 하고TT

마무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글의 핵심을 저도 모르겠어요 이 상황 어떻게 보이시나요?

IP : 121.145.xxx.7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1:15 AM (223.39.xxx.116)

    남편이 헛짓거리하고 있었던 것우 맞는 것같아요...

    일단 원글님 좀 진정하세요. 너무 휙휙 진도가 나가고 있어요.

  • 2. 넝쿨
    '25.10.9 1:15 AM (222.108.xxx.71)

    술집 마담 아니예요? 몇백만원 보낸거도 그렇고 원래 왜소 내성적 소심남이 돈주고 가서 푸는거죠

  • 3. 아..
    '25.10.9 1:20 AM (14.138.xxx.155)

    바람 맞네요 ㅠㅠ

    시댁에는 왜 보내셨어요?
    그곳에서 맘 편하게 알리바이 만들고 있을텐데.

    연휴 끝내고 사무실 찾아가서 그* 얼굴을 꼭 보세요..
    (아휴.. 처음으로 욕을 다 써보네요..)

  • 4.
    '25.10.9 1:20 AM (58.228.xxx.36)

    돈은 왜보낸건가요?
    다른통장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전화통화내역도 떼보시고요
    확실하게 다 들추세요
    이혼하든 안하든
    그래야 님이 유리합니다

  • 5. ...
    '25.10.9 1:21 AM (175.209.xxx.12)

    남편 잡으세요
    바람핀거 맞으면 그년 회사로 찾아가세요. 조용히 불러내서 남편한테 다들었다고 하고 녹음기켜서 대화녹음한다하고 두번다시 만나지 않겠다 각서 받고 바람핀거 기간쓰라 하고 서명 주민번호받으세요. 지켜보다 정리 안하고 다시만나는거 같으면 그동안 증거 확보후 변호사 선임해서 상간녀 소송 거세요.
    돈받고 그 후 남편하고 이혼하세요. 딸때문에 힘들면 참았다 결혼시키고 이혼하던지요.

  • 6. **
    '25.10.9 1:21 AM (14.138.xxx.155)

    술집 마담이 명절당일 오전에 문자를요?

    그런 여자들은 사무적이라.. 오히러 선을 넘지는 않아요..

    혹시 스폰이라면 모를까..

  • 7.
    '25.10.9 1:21 AM (118.235.xxx.89)

    이혼이니뭐니 입 꾹 닫으시고 금요일에 변호사 사무실 가보세요.... 재산분할 같은 것도 뭐가 있어야 원하는 만큼 가능하지

  • 8.
    '25.10.9 1:22 AM (211.234.xxx.73)

    남편이 휴일에 게임하고있는거로 봐서는 크게 진지한 바람은 아닌거같고 걍 친한? 여사친 같은 느낌인데요..
    그런거로 이혼은 조금 ..조심스럽네요.
    돈보낸거만 확실히해두시고
    이참에 경제권을 달라하심이 어떠신지..

  • 9. ...
    '25.10.9 1:26 AM (211.254.xxx.116)

    결정적 증거는 조용히 모아가야할듯

  • 10. ..
    '25.10.9 1:26 AM (180.83.xxx.253)

    그 여자 실체를 알고 나서 살든 말든 정해야지요. 우선 캄다운 하시고요. 그 여자랑 님 남편은 불륜이고 그 여자도 남편 있을거 같아요. 업소녀는 아닌것 같아요.

  • 11. ㅡㅡ
    '25.10.9 1:27 AM (121.166.xxx.43)

    집에 들어올 때,
    카톡 통화내역을 수시로 지워야하는 관계입니다.
    남편과 동행하여 통화내역 최대한 개월로 떼어 확인해보세요.
    못 믿냐고 화내고 지랄하면 그게 확증이고요.

  • 12. ㅇㅇ
    '25.10.9 1:28 AM (59.29.xxx.78)

    남편분 수상하긴 한데
    폰을 그렇게 무방비로 둔 거 보면
    바람이 처음인가싶고...
    암튼 폰 계좌 카드 블랙박스 찾아보셔야 할듯 ㅠㅠ

  • 13. 일단
    '25.10.9 1:28 AM (121.88.xxx.74)

    위로의 말씀 드리구요. 카톡이나 문자가 없는 이유는 당연히 그때 그때 지웠기 때문이죠. 지워야 할 내용들이었다는 말씀이구요.
    명절날 아침에 여자가 반말로 카톡질할 이유가 뭐겠어요. 님께서 하실 일은 남편 당장 불러들여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증거 찾는건데 이미 다 없앴을 것 같아요. 울집 놈은 수십년 거래했던 주거래 통장까지 없앴더군요. 배우자의 외도를 알고 3년 내에 소송할 수 있다 들었어요. 저 또한 철썩같이 믿었던 남편한테 4년 전 뒷통수 호되게 맞고, 내 남편은 안 그런다... 하시는 분들 예전의 저 같아서 씁쓸합니다. "니 남편이나 그러지 내 남편은 안 그래..."
    물론 모든 남자가 바람 피우는 건 아니지만 바람 피는 놈이 훨씬 더 많고, 내 남편이 소수의 특별한 사람일 확률은 크지 않다는 현실.

  • 14. 원글이
    '25.10.9 1:29 AM (121.145.xxx.79)

    네 술집여자는 아닌거 같아요.
    친구랑 통화할때도...친구가 가게를 하는데 거기 소개를 해준거 같고, 그 친구도 "아 그 아줌말 둘?"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사무실 찾아간다 하니 사직했다고 문자 보냈는데..
    사직한게 아닐수도 있겠죠?
    사무실은 찾아가서 망신을 줘야할까요?
    남편도 망신 같이 주구요.
    어차피 같은 층에 있는 업체인거 같아서 제가 소리지르고 하면 남편 사무실 사람들도 다 알게 될거 같아요.

  • 15. 우선
    '25.10.9 1:29 AM (211.211.xxx.168)

    반말로 뭐라고 왔는데요?
    돈도 그렇고 사업상 아는 관계라면서 앞의 내용 다 지운 것도 그렇고 수상하긴 하네요.
    블랙박스는 확인해 보셨어요?

  • 16. ..
    '25.10.9 1:30 AM (180.83.xxx.253)

    내 배우자가 외도하지 않을 확률은 바늘 끝만큼이래요. 요래조래 살살 업소도 가고 썸도 타고 사귀고 헤어지고 이지랄들 하나 보더라고요.

  • 17. 우선
    '25.10.9 1:31 AM (211.211.xxx.168)

    직장읕 추석 연휴때 그만 뒀다는 거에요? 헐

  • 18. 다른것보다
    '25.10.9 1:32 AM (221.167.xxx.130)

    안방.집 사수하세요.
    나가면 안됩니다.

  • 19. ..
    '25.10.9 1:32 AM (180.83.xxx.253)

    사무실 가서 있으면 만나고 그만 뒀으면 찾아서 그간 행적 캐야죠. 성실하고 순박했던 터라 배신감 크죠. 그런데 순박이도 욕망은 있더라구요.ㅜ

  • 20.
    '25.10.9 1:33 AM (106.101.xxx.187)

    남편바람은 처음 알았을때는
    내색하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라는데

    님이 많이 나가셨네요

  • 21. 다른것보다
    '25.10.9 1:33 AM (221.167.xxx.130)

    망신주면 이혼시 위자료 줄어요.

  • 22.
    '25.10.9 1:36 AM (211.211.xxx.168)

    조용히 모르는 척 증거 잡으셨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문자는 없었나요?
    정확한 돈 지급 사유나 캐보는 수밖에 없네요

  • 23. 그건
    '25.10.9 1:38 AM (112.157.xxx.204)

    폰을 그렇게 무방비로 둔 거 보면
    바람이 처음인가싶고...

    아내가 본인을 철썩같이 믿는다는 걸 알아서;

  • 24. ..
    '25.10.9 1:39 AM (39.115.xxx.102)

    여러가지 대처방법 말씀해주셨으니,
    정신과 가셔서 홧병,우울증약 받아놓으세요.
    이혼하든 별거하든 그냥 살든 폭풍을 겪어야하고
    상상도 못 한 상황을 처리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아요.
    죽고싶은 심정이 들 수도 있어요.
    님을 잘 지키시길요.

  • 25. 영리하게
    '25.10.9 1:39 AM (221.167.xxx.130)

    생각하세요.
    쉽게 이혼해주면 그× 좋은일 시키는것이구요.

  • 26. 원글이
    '25.10.9 1:39 AM (121.145.xxx.79)

    조용히 넘어갈수가 없었어요.
    이런 상황을 예상해보지도 않았고 전혀 이럴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사실 처음 이거 뭐냐고 캐물을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핸드폰을 제 손에서 뺏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화를 내서 이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하고 다시 폰 뺏어서 통화,문자,카톡기록 뒤졌던거에요.
    남편이 30년동안 저한테 화를 낸적이 제 기억엔 없거든요
    그런 남편이 화를내고 폰을 뺏어가니 이거 뭐지? 싶더라구요

    돈 이체한건 사업상 명의가 필요한 일이 있어서 그 여자 지인 명의를 빌렸다고 하는데
    사실 알순 없죠

  • 27. ...
    '25.10.9 1:40 AM (175.209.xxx.12)

    바람알게된 2년까지만 상간녀 소송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28. 무슨
    '25.10.9 1:41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무슨 사업상 명의를 빌라고 빌리면 질린 사람한테 돈 주지 왜 그 여자에게 돈을 주나요? 그 여자 직업이 정확히 뭔데요?

  • 29. 무슨
    '25.10.9 1:42 AM (211.211.xxx.168)

    요즘 무슨 사업상 명의를 빌리고 만일 빌린다면 빌린 사람한테 돈 주지 왜 그 여자에게 돈을 주나요? 거짓말 잘 못하시는 듯.
    그 여자 직업이 정확히 뭔데요?

  • 30.
    '25.10.9 1:44 AM (58.29.xxx.78)

    남편차에 소형 녹음기부터 두세요.

  • 31. 사람은
    '25.10.9 1:44 AM (221.167.xxx.130)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30년 세월도 한 순간에 무너질수 있는것이 사람이더라는..

  • 32.
    '25.10.9 1:47 AM (106.101.xxx.187)

    원글님부터 단단히 지키세요
    글을 보니 걱정되네요

  • 33. 원글이
    '25.10.9 1:50 AM (121.145.xxx.79)

    하....저 진짜 바보인가봐요
    블랙박스 메모리같은거 다 지울수도 있겠네요

  • 34. ㅠㅠ
    '25.10.9 1:56 AM (118.235.xxx.81)

    일단 위로드려요
    남편이 카톡도 문자도 전화기록도 다 지워야할 상대라면 뻔한거죠 님이 알아보려해도 이미 두 ㄴㄴ이 말맞췄을거고 증거는 죄다 지웠을거에요
    명절아침에 반말로 카톡하는 옆사무실 직원이 어딨나요 으휴..

  • 35.
    '25.10.9 2:00 AM (106.101.xxx.187)

    원글님 이제부터 님 남편은 내가 오랜시간 알던 남편이 아닌겁니다
    에효 제가 다 속상하네요ㅠ

  • 36. 일단
    '25.10.9 2:01 AM (121.88.xxx.74)

    남편은 더이상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에요. 어떻게 사람이 변하지?가 아니라, 원래 이런놈이었는데 내가 몰랐구나가 맞습니다.
    저도 이걸 깨닫기 전까지는 남편과 현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도대체 왜, 어째서 이런일이 발생한건지 전혀 모르겠으니까요. 님 잘못도 아니고 아무런 이유도 없어요. 만약 있다면 그건 남편의 핑계일 뿐, 바람 피고싶던 놈이 임자 만나고 기회가 맞아서 바람을 피운 거에요. 남편이 어떤 사건이나 계기로 흑화된 게 아니라 원래 그런놈이었던 거에요. 근데 오랜세월 함께 하니까 남편을 잘 안다고 착각하는거죠. 저도 어떻게 점잖고 도덕적이고 숫기없고......한 사람이 지저분하게 놀았을까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학생때도 이미 그렇게 놀던 놈을 제가 제멋대로 해석하며 믿고 살았던 거에요. 힌트는 많았는데 당시의 저는 너무 순진해서 몰랐죠. 저는 티비나 영화, 또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남자들 바람심리나 유흥세계를 알고나서야 남편의 참모습을 발견했어요
    천하의 개 쓰레기죠.

  • 37. 폰을
    '25.10.9 2:08 AM (121.88.xxx.74)

    무방비로 둔 건 바람 초기라서가 아니라 평소 꼼꼼하게 흔적을 지우고 다니니까 안심하고 둔 거라 생각해요. 울집 놈도 그랬어요
    저한테 자기폰 맨날 검사해도 된다고 큰소리 치다가 깜빡하고 문자 휴지통 안 비운거 들켜서 완전 제가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이놈도 들키기 전까지는 폰 아무데나 두고 살았는데, 그건 그만큼 저를 무시했다는 얘기도 돼요
    설마 저 곰팅이가 내 폰을 보겠어, 바람을 눈치 채겠어 하는...

  • 38.
    '25.10.9 2:09 AM (58.29.xxx.78)

    상간녀가 남편이 유부남인 거 알고 교제한 증거가 있어야
    상간녀소송 가능해요.
    남편과 이혼을 하든 안하든 그건 나중문제이고
    일단 증거잡아서 둘이 떨어질때까지 소송무한 반복하세요.
    그게 둘에게 복수하는 거에요.
    상간녀들이 제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게 상간녀소송이에요.
    기록에 남으니까.

  • 39.
    '25.10.9 2:12 AM (118.235.xxx.74)

    여자가 반말하는 거 보니 알고 지낸지 꽤 됐고 친밀한 관계임. (사무적인 관계는 아님)
    모든 통화기록, 카톡 삭제는 외도하는 인간들이 기본으로 하는 증거인멸임.
    핸드폰 뺏는 것도 찔려서 그런거임.
    근데 여자가 아주 고단수 느낌이 남.
    순진한 상간녀는 전화 걸면 받는데, 전화 안 받고 죄송하다(떳떳한 관계라면 뭐가 죄송함?) ,사직했다;(거짓말일 가능성 농후) 연막치는 게 느낌이 아주 쎄함.
    돈거래 필히 조사해봐야 함.
    앞으로의 남편 심리 변화를 예측하자면,
    처음엔 아무 것도 아닌 일인데 너가 오해한거라고 답답하다고 난리치다, 나를 이렇게 못믿는다면 마음대로 생각하라며 적반하장으로 화낼거임.
    외도하는 인간들은 결정적 증거 들이밀기 전까지는 끝까지 오리발 내미는 건 국룰임.
    남편의 입에서 진실을 듣고싶은 마음은 애시당초 버리길 바람.

  • 40. ditto
    '25.10.9 2:14 AM (114.202.xxx.60)

    어지간하면 원글님이 오바다 라고 맘먹고 글 읽어 내려가는데
    좀 큰일난 듯 ㅠㅠ 원글님 생각하시는 그거 맞는 듯 ㅜ

  • 41. 증거부터...
    '25.10.9 2:21 AM (211.235.xxx.235)

    포커페이스하고 증거부터 잡으셨어야했는데 아쉽네요.
    이제 그 년과 남편은 모든 증거를 지우려고 할겁니다.
    서두르세요.

    남편카톡으로 pc에 깔린 카톡에 로그인해보세요.
    며칠동안의 카톡도 남아있고
    혹, pc로 카톡을 쓴적이 있다면
    그 며칠의 카톡도 남아 있습니다.

    핸드폰 통화내역 뽑으세요.
    변호사 상담하시고.
    남편차 블래박스 확인하세요.
    남편명의의 모든 통장거래 확인하세요.
    전화번호만 알면
    돈주면 그여자 신상 다 알려줍니다.
    이혼카페들 많으니 참고하세요.
    사람 붙이시는 것도 방법인데,
    결정적인 증거잡을 때 쓰는거니까
    그건 상황을 좀 파악하시고 하세요.

  • 42. 지나가다
    '25.10.9 2:23 AM (222.113.xxx.251)

    갑자기 그 여자가 퇴사를 했다~~~???

    저는 이게 젤 이상한거 같아요

    별일 아닌데 퇴사를 하고
    차단을 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좀 수상하긴 해요

  • 43. 진정
    '25.10.9 2:24 AM (220.117.xxx.35)

    이혼해서 손해 볼거 없음 하는데
    지금 잘 선택해야해요
    남편율 너무 몰아 세우면 정말 이혼 해야하는거구요
    여자 쪽에 가서 확답 받아야하는데 남자 필요해요
    남동생이나 아버지가 해결해 줘야해요

  • 44. ....
    '25.10.9 2:28 AM (220.76.xxx.89)

    큰일날 아줌마네요. 아줌마 지금 상태로는 절대 이혼못하고 해도 돈한푼 못받고 오히려 쫓겨나요. 증거수집 하나도 안되어있는데 흥분해서 쑤시면 오히려 더 시간벌어주는건데 답답하네요. 남편 바람폈다는 증거있어요? 이혼하실거면 탐정부터 섭외하세요. 분명히 둘 만날거에요. 그전까지는 포커체이스 유지하시구요

  • 45. 참...
    '25.10.9 2:29 AM (211.235.xxx.235)

    폰에서 휴지통 뒤지시면
    뭐가 나올수도 있어요.
    보통 휴지통 있는줄도 모르거든요.
    내 파일도 가서 뒺고
    거기 휴지통도 뒤지시구요.

    카톡지우는 관계는
    그냥 바람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원글님 너무 아무 생각도 없으신 듯.
    이성을 꼭 붙잡고 잘 대처하시기를요.

  • 46.
    '25.10.9 2:44 AM (222.232.xxx.109)

    갑자기 그 여자가 퇴사를 했다~~~???

    저는 이게 젤 이상한거 같아요

    별일 아닌데 퇴사를 하고
    차단을 하고?2222

  • 47. ...
    '25.10.9 3:02 AM (219.254.xxx.170)

    바람 피우는 남편이 자기 핸드폰을 부인이 쓰게 했다구요??
    그게 가능해요?
    바람 난 인간들 절대 핸드폰 남 안보여 주지 않아요?

  • 48. ..
    '25.10.9 3:03 AM (223.39.xxx.209)

    갑자기 그 여자가 퇴사를 했다~~~???

    저는 이게 젤 이상한거 같아요

    별일 아닌데 퇴사를 하고
    차단을 하고?3333

    울집 남자도 바람피다 걸려서 그ㄴ 한테 전화해서
    너 딱 기다려라 지금 가고있다 했더니
    미친년이 지 퇴사했다고ㅋㅋㅋ
    방금 퇴사해서 와도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돈 건네진거봐서 꽃뱀같아요
    그런년은 여러남자 만나서 돈 뜯더라구요.

  • 49. 바람피는 남자들
    '25.10.9 3:09 AM (174.233.xxx.121)

    특징이 바로 핸드폰을 몸에 붙이고 다닙니다.
    전 바람은 아니고 썸타다 걸린거 같아요

  • 50. ..
    '25.10.9 3:15 AM (223.39.xxx.60)

    옛날 회사 같은부서 남자가 폰2개였어요.
    하나는 회사서랍에 두고 다녔어요
    영업사원도 아닌데 폰이 왜 2개지? 했는데
    내연녀랑 연락하는 폰이라고...

  • 51. ..
    '25.10.9 3:36 AM (211.210.xxx.89)

    바로 문자복구 앱 돌리셨어야죠. 다 복구되요. 카톡은 힘들지만요. 핸드폰 업체에 맡기세요. 그리고 이혼하실꺼 아님 더 들추지마세요. 모르는게 약인 경우도 있어요. 이후 반응이 바람은 맞네요.

  • 52. ...
    '25.10.9 4:13 AM (121.133.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좀 진정하시고...
    이혼은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남편 편드는 건 절대 아니구요. 정말 수상한 거 맞고 정황도 이상하지만.. 정말 치밀하게 오랫동안 바람피운 사람이면 폰을 그렇게 두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30년동안 화낸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걸 보면 좋은 남편이였네요
    근데 아마도 대학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첫사랑.. (제가 주변에 이런 커플들 있어서) 부족한 인간이다보니..어쩌다 잠깐 흔들렸거나 설레는 감정 느껴서 받아줬을 수도 있는데..
    진지하고 심각한 사이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 댓글 다는 분들보다 몇 십년 같이 산 원글님이 남편을 더 잘 알겠죠.
    증거 잡기는 일단 힘든 상황인 것 같으니. 남편분이랑 한번 솔직한 대화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53. ...
    '25.10.9 4:19 AM (121.133.xxx.149)

    원글님 좀 진정하시고...
    이혼은 좀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남편 편드는 건 절대 아니구요. 수상한 거 맞고 정황도 이상하지만.. 정말 치밀하게 오랫동안 바람피운 사람이면 폰을 그렇게 두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30년동안 화낸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걸 보면 좋은 남편이였네요. (원글님도 모범남편이라고 하시고)
    근데 아마도 대학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첫사랑.. (제가 주변에 이런 커플들 있어서) 부족한 인간이다보니..어쩌다 잠깐 흔들렸거나 설레는 감정 느꼈을 수도 있는데.. 깊은 사이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 댓글 다는 분들보다 몇 십년 같이 산 원글님이 남편을 더 잘 알거예요.
    증거 잡기는 이미 힘든 것 같으니. 남편분이랑 한번 솔직한 대화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54. 뭐냥
    '25.10.9 5:01 AM (185.38.xxx.248)

    남자는 그러헥 치밀하지 읺아요
    핸펀 연락하는 거 아니면 그냥 두고 다닐수 있어요
    배우자가 볼거란 생각을 안 하니가요
    보통은 안 보니까요
    원래 그렇게 우연히 밝혀지는 거에요

  • 55. 아....
    '25.10.9 5:09 AM (211.57.xxx.145)

    정말...원글님의 마음....
    하아...

    그런데 증거가 너무 없네요...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허허허 ㅠㅠㅠㅠㅠㅠㅠ

  • 56.
    '25.10.9 5:21 AM (211.246.xxx.180)

    섣불리 행동하지 마시고 흥신소 붙이세요 합법입니다

  • 57.
    '25.10.9 5:22 AM (211.246.xxx.180)

    돈 부친게 요상하네요

  • 58. -----
    '25.10.9 5:40 AM (223.39.xxx.79)

    딱봐도 빼박입니다
    그 여자 입에서 퇴사? 웃기고있네요
    연휴 때 반말 카톡과 삭제에서 겜끝이에요

  • 59. ----
    '25.10.9 5:44 AM (223.39.xxx.79)

    걸리고나니 그 여자 행동이 발빠르네요
    잠수에 사과, 퇴사변명, 차단 운운
    여자가 남자를 요리하고 먼저 갖고 논 여우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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