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용필이 정말 대단한 건요

왜냐면 조회수 : 3,620
작성일 : 2025-10-08 23:20:57

굉장히 실험 정신이 강하세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떤 새로운 흐름이 있으면 그걸 꼭 한국에 맞게 접목해서 계속 곡을 내셨거든요.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그런 파격성을 놓지 않은 것이 그가 진정 가왕 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요. 

팔십년대에 나온 단발머리나 고추잠자리 같은 곡은 진짜 창법이나 곡의 형식 모두가 탁월하고요. 

이 분은 단순히 민속적인 트롯 리듬에만 매몰되었던 사람들하고는 전혀 다른 위치에 있어요.

전 어릴 땐 별로 안 듣다가 중년 이후 이 분 음악 듣는데 정말 시대를 앞서가셨구나 정말 최고의 가수구나 라는 감탄만 나와요. 

IP : 117.111.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10.8 11:28 PM (211.112.xxx.189)

    알면 알수록 대단한 분
    원글님 잘 알고 계시네요

  • 2. 예전에는
    '25.10.8 11:32 PM (118.235.xxx.149)

    그냥 흥얼거리면서 들었는데 새삼 부르는 노래 가사들이 정말 좋더군요

  • 3. ㅇㅇ
    '25.10.8 11:32 PM (180.228.xxx.194)

    존경해요.
    팬으로서 사랑하는 걸 넘어
    예술가로 존경해요.

  • 4. ㄱㄱㄴ
    '25.10.8 11:42 PM (112.148.xxx.172)

    네 맞아요
    오빠부대 함성에 가려진점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음악성에 포커스를 맞추면 천재입니다.

  • 5. 이 분은
    '25.10.8 11:52 PM (182.221.xxx.177)

    성실한 장인에 천재에요
    단순히 가창력만으로 평가하며 난 안좋아해서 왜 가왕인지 모르겠다는 분들보면 답답하더라구요
    누가 노래를 더 잘한다면서
    락, 팝, 발라드, 트롯, 민요, 동요 등등 ...다양한 대중 음악 분야의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전세대를 아울러 대히트곡으로 만든분이라서 후배들이 인정한 가왕인데 말이죠
    어마어마한 대중적 인기로 음악성을 늦게 인정받은 분이라 앞으로 더 재평가가 이루어질거에요

  • 6. 11
    '25.10.9 12:00 AM (175.121.xxx.114)

    못하는
    장르가없으시고 항상 연습하시고 대단하죠

  • 7. ...
    '25.10.9 12:11 AM (125.178.xxx.10)

    콘서트 가보면 게스트 여럿 불러 같이 노래하고 정작 본인은 얼마 안하던데 단독으로 3시간 가까이 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

  • 8. ㅡㅡㅡㅡ
    '25.10.9 12:19 AM (58.123.xxx.161)

    킬리만자로의 표범 가사를 어제 콘서트 재방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감동 받아 눈물이 났어요.
    지금 들어도 노래가 너무너무 신선해요.

  • 9. 추억
    '25.10.9 12:32 AM (175.192.xxx.113)

    이번에 태양의 눈 처음 들었는데 완죤 오페라 같던데요.
    나이에 머물지않고 계속 시대와 세대에 맞춰 곡을 내는게 대단한거 같아요^^

  • 10.
    '25.10.9 7:55 AM (58.235.xxx.48)

    딱 가창력만 보면 더 잘하는 가수들 많고
    음색이 트롯 느낌이 나서
    불호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 들어도 세련된
    작사 작곡에 기타연주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특히 한국적 락을
    수준 높게 구사한 유일 무이한 가수죠.
    일 평생 구설에 오른 일 없는 깔끔한 성품에 방송 출연도 자제하는
    절제력이 가왕의 이름에 걸맞는 품격도 갖춘 분 같아요.

  • 11. ........
    '25.10.9 9:59 AM (118.37.xxx.159)

    한시대를 같이 살다가는...최고의 가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79 실외기 타고 올라가 성폭행…일본인 남성 구속 16 채널a 08:56:18 4,649
1762178 25년 남편에게 날 뭔가에 비유해봐라고했더니요 12 “”“” 08:54:13 2,921
1762177 님들은 속썩이던 남편이 치매 걸리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16 ㅇㅇ 08:50:21 2,852
1762176 검찰 송치 관련 이수정 입장문.jpg 16 08:47:59 2,799
1762175 오세훈이 온갖 재개발 하면 26 궁금 08:40:44 1,792
1762174 비치는 레깅스 9 속옷 08:29:41 1,581
1762173 며느리 모유수유를 보려는 시아버지 32 08:29:23 10,016
1762172 '유튜브', 한글날 24시간 동안 로고 한글로 10 한글날 기념.. 08:27:23 1,086
1762171 오전에 음식해서 저녁에 먹을경우 2 ... 08:19:41 652
1762170 지미 펠런쇼에서 헌트릭스 골든 라이브 했네요 5 ... 08:14:27 1,224
1762169 오마카세·한우·스시…검찰, 특경비로 먹었다 1 ㅇㅇ 08:04:34 1,055
1762168 오세훈 "집 있는 서울, 강북 전성시대 열겠다".. 23 07:55:54 3,402
1762167 아이의 수학공부방법ㅡ의대졸업반 .. 13 요즘 07:50:56 2,085
1762166 비오거나 흐린날 좋아하세요? 19 날씨 07:40:24 1,909
1762165 매운탕이 들쩍지근해요 9 매운탕 07:38:51 840
1762164 활주로에 띄운 유등 유족들 합동 차례 4 ㅜㅜ 07:37:21 1,218
1762163 부모들이 자식 공부에 목을 매는데도 왜 이렇게 되었을까 32 ㅇㅇ 07:28:35 5,879
1762162 가장 훌륭한 부모는 13 07:25:09 4,477
1762161 서울시내 등산책 코스 20 오늘같은날 07:20:26 2,049
1762160 부산 맛집 투어 5 추석 07:03:41 1,266
1762159 부산 맛집도 이제 전국구인듯. 10 06:29:52 2,867
1762158 중국이 서해 뺏어가네요. 독도보다 더 심각 42 국토 05:49:13 6,549
1762157 이재명의 김현지와 김혜경의 배소현 26 ... 04:10:02 3,450
1762156 명언 -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3 ♧♧♧ 03:03:03 1,882
1762155 오늘 돌아오는 차에서 많이 잤더니 2 부자되다 02:58:53 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