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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모 속 마음은 무엇인가요?

친정엄마 속마음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25-10-08 16:16:10

친정어머니 모시고 1박으로 여행 갑니다.

여기저기 말 안하고 

추석때가서 말씀드렸고

원래는 부부만 가려한것인데

워낙 다니시는것 좋아하셔서

말씀드린 것인데

갑자기 다른 자녀들 동행 말씀하십니다.

가끔 생각해보니

늘 이러셨던것 같아요.

우리집이 비용내는 자리에 

식사.여행등 꼭 다른 자녀 말씀하셔서

그땐 다같이 보면 좋지 했는데...

인원이 늘어나면

비용도 커지고 우리집이 초대하는것이 되서

비용부담 얘기하기도 애매한대.

부모님은 그런거 전혀 언급없이

걔네도 데려갈까? 같이 가자?

매번 그러셨던것 같아요.

오늘 순간 든 생각

나랑은 불편하신가?

친정엄마는 전혀 돈 안쓰고

내가 밥사고 엄만 본인자식들 보고

도랑치고 가재잡는건가?

갑자기 궁금하네요.

아...시어머니도 그랬어요.

시동생네는 왜 안부르냐고

참고로 두분다

다른 자녀와 밥 먹거나. 어디 가실때

저 안 부릅니다.

IP : 222.117.xxx.2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8 4:17 PM (106.101.xxx.215)

    원글이 물주고 호구인 거 아는 거죠

    늘 그러는 사람에게 여지를 주는 원글 속마음부터 들여다 보세요

  • 2.
    '25.10.8 4:24 PM (223.39.xxx.127)

    부모는 자기 자식들 다 모이는 거 좋아하니까~ 했는데 막줄 보니 님네는 안 부른다? 님은 돈이나 내라라는 거네요.

  • 3.
    '25.10.8 4:28 PM (118.235.xxx.159)

    님이 그나마 돈이 많나요?
    아니면 원글님은 딸이고 다른 자식은 아들?
    딸돈은 안아깝고 아들돈은 아깝고.
    아들 돈으로 딸 밥 먹이긴 싫은

  • 4. .....
    '25.10.8 4:29 PM (175.197.xxx.13)

    "그럼 가지 말자"고 한 번만 하면..

  • 5. ooo
    '25.10.8 4:30 PM (182.228.xxx.177)

    노인들 머릿속은 오로지 자식들 몽땅 모아놓고 거느리며
    하하호호 하는 환상밖에 없어요.
    오로지 인생의 성패 여부가 그거 하나인양 집착해요.

    자기 만족만 생각하느라 자식들의 고단함, 비용 부담
    이런건 아예 안중에도 없거나
    내가 이 정도 대접은 당연히 받을만하다고 여기거나예요.

    그냥 한마디로 노욕.

  • 6. ..
    '25.10.8 4:31 PM (58.182.xxx.59)

    습관돼서
    처음에 싫은 눈치 안주니.. 호구된거죠.
    어머님도 참.. 그래도 딸에게 돈을 주시면 좋을텐데..
    혹시 장녀인가요?

  • 7. ..
    '25.10.8 4:34 PM (112.164.xxx.37)

    저도 자꾸 그러셔서 다 가면 좋지만 밥값이나 경비가 부담스럽다고 직설적으로 말씀드렸어요. 어차피 집에서 돈쓰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져 있어서 좋게 돌려서 말하면 못알아듣는척 하시더라구요.
    그냥. 다 모이면 내가 밥 사야하는데 지금은 그럴 돈이 없다. ㅇㅇ이랑 같이 가고 싶으시면 내가 다음에 갈테니 이번은 ㅇㅇ이랑 가셔라. 했어요

  • 8. 티샤의정원
    '25.10.8 4:39 PM (222.117.xxx.223) - 삭제된댓글

    ooo님이 정확히 보셨어요. 네 하하호호 좋아하세요.
    ..님 말씀 기억할께요.
    네 장녀고 아들 돈 쓰는거 제일 싫어하시고
    가만보니 제가 호구같아서요 ㅎㅎ

  • 9. 원글
    '25.10.8 4:40 PM (222.117.xxx.223)

    ooo님이 꼭 보신거처럼 말씀하시네요.
    제가 서운한 점도요..
    ᆢ님 말씀에 기억할께요.
    장녀이고 아들돈 피같아서 못 씁니다.

  • 10. ..
    '25.10.8 4:46 PM (118.131.xxx.219)

    원글님이랑 가는게 재미없는 겁니다.
    원글님한테 얻혀서 여행다니는것도 눈치보이고 그냥 여러명이 눈치보이는 여행하면 그런가보다할 수 있는데 오롯이 본인만 동행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그런 눈칫밥을 먹고 싶지 않은거..
    저는 친정엄마랑만 가는 여행은 안갑니다.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말잘하고 잘 웃고 여행 좋아하는 친정언니 끼워서 같이 갑니다.

  • 11. ..
    '25.10.8 5:03 PM (59.20.xxx.3)

    가기 싫으면 우리만 다녀올게 라고 하세요.

  • 12. ㅇㅇ
    '25.10.8 5:05 PM (114.203.xxx.133)

    원글님과 함께 가는 것보다 다른 자식도 같이 있는 게 즐거우신 거 맞아요.
    그게 편애하는 자식일 경우,
    외식이든 여행이든 함께 못 간 그 자식이 눈에 어른거리고
    그 자식을 놓고 다른 자식과만 다니며 행복을 느끼는 것에 대해
    죄책감마저 느끼실 겁니다.
    원글님의 짝사랑이에요.

  • 13. ...
    '25.10.8 5:07 PM (117.111.xxx.63) - 삭제된댓글

    더예쁜자식 무료로 데려가고 싶은거죠
    근데 덜예쁜자식은 알면서도 사랑받고싶어 맞춰주는거구요
    그러다 더이상 그러기싫을때가 오신거죠

  • 14.
    '25.10.8 5:11 PM (59.16.xxx.198)

    근데 다른 자식들 보실때
    님은 또 왜 안부르실까요...
    죄송하지만 호구신거 아닐까요ㅠ
    역시 장녀시군요ㅠ
    덜 아프고
    더 아픈 손가락들이 있더라구요
    아이고

  • 15. 호구자식인증
    '25.10.8 5:28 PM (119.71.xxx.144)

    하지마세요 잘하려 할수록 님만 마음 상하는 구조ㅠ

  • 16. ....
    '25.10.8 5:29 PM (221.150.xxx.22)

    계속 그러면 부모한테 정떨어지지 않나요?
    저는 평생 백수 오빠가 있는데
    엄마랑 단둘이 살아요
    엄마한테 빨대 꽂고 사는 데
    그렇게 만든 건 엄마 문제도 커요
    제가 엄마 맛있는 거 사주려고 좋은데 모시고 가서
    맛있는 사드리면
    이따 갈때 오빠것도 포장해달라는거예요
    제가 백수오빠 부모도 아니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빠짐없이 그러니
    나중엔 엄마 맛있는 거 사드리기도 꺼려지더라구요
    고마운 것도 일절 모르고요
    오래누적되면 양심이 아예 사라지나봐요

  • 17. 딱 잘라
    '25.10.8 5:35 PM (211.234.xxx.140)

    말하세요
    부모님과 우리만 갈거라고...

  • 18. 말을해요
    '25.10.8 5:37 PM (121.147.xxx.48)

    친정엄만데
    왜 다들 말을 못하세요?
    엄마 우리랑 가기 싫어? 그럼 우리끼리 갈게. 동생이랑 가고 싶어? 걔네들이랑 같이 가.
    시부모님이나 친정어머님이나 두분다 다른 형제들과 함께하실 때 원글님댁 안 부르는 거 보면 원글님네가 무르고 물러서 한마디만 하면 네...그래요. 하는 거잖아요.
    다른 양가 형제들은 부모님들이 그런 말 하면 아니 싫어 돈많이 들어 힘들지 엄마도 가기 싫으면 말든가! 이렇게 대답을 하니까 더 말을 안 하시는 거잖아요. 다른 형제들처럼 말을 해요. 싫다고요. 힘들다고요.

  • 19. 말을해요
    '25.10.8 5:3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요구하면 들어주려고 하고 거절했다가는 미안해지는 거 아닐까? 맘상하시면 어떻게 해. 우리들이 좀 고생하고 돈 쓰지. 이런 마음을 가지니까 매번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 20. ...
    '25.10.8 5:44 PM (61.43.xxx.113)

    왜 말을 못 하겠어요?
    안 아픈 손가락인 거 본인도 아니까 그렇죠
    그런데 인정하기 싫으니 저렇게 짝사랑만 하고 있는 거고
    저렇게 해도 사랑 못 받는다는 거 인정하면 간단한데

  • 21. ....
    '25.10.8 6:20 PM (89.246.xxx.202)

    다른 자녀와 밥 먹거나. 어디 가실때

    저 안 부릅니다.


    으휴



    여기도 고구마


    오늘 왜케 답답한 사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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