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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다른 행동을 보면 쉽게 불편함이나 분노

생각의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25-10-07 23:25:52

언니와 저는 생각이 너무 달라요 

 

쿠팡 회원가입해서 궁금 한건 못참겠다고 

배달해보고 반품한데요 

한가지를 사면 색상별로 사서 사고 나머지 반품 

그런데 이번엔 책을 사서 티 안나게 읽고 반품한다고 

저는 이러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럼 자기 생각이 왜 옳은지 괜찮다고 합리화를

하는데 제 마음에서 이런 언니가 너무 싫은거죠 

저한테 피해를 주지 않아도 

 

이밖에도 자신은 착한 줄 알지만 

궁금한게 많아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질문도 많고 

음식점에 가도 직원 엄청 부르고 

사람을 귀찮게 해요 

뭐 하나 잘못된거 있으면 꼭 불러서 알려야하고 

그럼 이런게 당연한더라고 

제가 이상한 거라고 불편하고 이상한게 있음 부탁해야한다고 그런데 어디가면 불편한걸 일부러 찾는 사람처럼 

꼭 찾아내요 

 

언니 말고도 친구중에도 자기 중심적인 친구가 있는데 자신은 아주 똑똑하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결이 도덕적 관념 신념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 

제 안에서 왜이렇게 나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도

싫고 마음안에 분노가 이는지  모르겠어요 

 

IP : 49.174.xxx.18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7 11:27 PM (39.7.xxx.84)

    진상에 대한 거부감이죠
    저도 그래요

  • 2. ..
    '25.10.7 11:28 PM (115.143.xxx.157)

    언제부터 책도둑질이 똑똑하게 사는 게 됐나요..
    언제부터 남 귀찮게 하는게 당연한게 됐나요.
    언니분 가치관 저랑도 너무 다르네요
    그냥 진상인데요

  • 3. 언니에게
    '25.10.7 11:29 PM (59.7.xxx.113)

    말해주세요. 고객과 손님이 원글님처럼 상식적일 거라고 신뢰해서 서비스를 하는건데 언니는 그 신뢰를 악용해서 업체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요. 모든 손님이 언니처럼 굴게되면 선량한 원글님이 나중에 반품이나 컴플레인을 온당한 이유로 하더라도 업체는 그런 혜택을 베풀지 않을수 있다고요.

  • 4. ddd
    '25.10.7 11:31 PM (124.155.xxx.111)

    읽기만해도 너무 싫으네요..저도..
    책을 읽고 반품한다...티가 안나면 그만인가?
    그걸 양심에 찔려하지 않는다는게 문제
    본인은 무엇이 잘 못된건지 모른다는게 문제

  • 5. 원글
    '25.10.7 11:32 PM (49.174.xxx.188)

    제가 이런 얘기 해봤자 좋은 소리 안하는거 알면서도
    왜 나에게 이런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오늘 책 이야기는 정말 정이 뚝 떨어져서
    이런 일 때문에 이렇게 정이 뚝 떨어지는 내가 맞나 싶기도 하고

  • 6. 잘모르죠
    '25.10.7 11:35 PM (1.145.xxx.241)

    자기가 틀리다는 걸 모르죠.
    마음 넓으신 분들은 다른 신념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틀린게 맞아요.
    원글님은 피로도가 저도 느껴져요'

  • 7. 저는
    '25.10.7 11:38 PM (118.235.xxx.144)

    저도 모르게 다른 부분에서는 저도 진상일거 같다는 생각에 그런 거 보는게 괴로워요 ㅋㅋ 그게 각자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잘 몰라요..까맣게...

  • 8. ..
    '25.10.7 11:38 PM (180.69.xxx.79)

    그거 다 언니한테 돌아와요.저도 그러고 싶지만 어차피 나한테 다 돌아온다는 생각에 절대 안해요. 내가 손해보는건 싫어서요. 원글님이 맞아요

  • 9. ....
    '25.10.7 11:47 PM (216.147.xxx.199)

    님 마음의 분노 원인또한 님도 본인이 옳다는걸 고집해서 그래요. 사람들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같은 가치관을 가져도 우선순위나 집중도가 다 다르죠.

    타인이 나와 같은 기준이 아닌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경험부족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남들은 지 꼴리는데로 살게 냅둬요.

  • 10. 원글
    '25.10.7 11:52 PM (49.174.xxx.188)

    저는 도덕적 기준이 좀 높은 거 같아요
    그래서 생기는 괴로움? 제 안에 cctv 가 있는 것처럼
    남들이 없을 때나 있을 때나 나만의 중심을 잡고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자

    그런데 저런 이야기 들으면 너무 괴롭고
    그런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보면
    나이가 드니 이제 나와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은
    연락을 끊고 싶어지더라고요

  • 11. 원글
    '25.10.7 11:54 PM (49.174.xxx.188)

    경험부족이군요

    다름은 인정하자 생각하고 사는데
    타인을 부려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이기적인 태도는
    그 사람이 악해보인다? 이것도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것인지
    고민이 되네요

  • 12. ㅇㅇㅇ
    '25.10.8 12:00 AM (124.155.xxx.111)

    이 글에서 타인은 나와 다르고 가치판단 기준이 다르니
    나한테 피해만 안 오면 다름을 인정하자?
    가치관이 다른것과 도덕적 양심적 기준으로 일반상식선에서 원글 언니는 본인만 아는
    이기적이면서 또 그것이 잘못 된 것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
    책을 읽고 티가 안나게 반품한다?
    이것이 가치관이 다름의 문제인가?

  • 13. ㅇㅇㅇ
    '25.10.8 12:03 AM (124.155.xxx.111)

    더군다나 남이아니라 그것도 친언니가...
    혈육이 그런 행동을 아무거리낌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니
    원글은 괴로운 것

  • 14. 이건
    '25.10.8 12:14 AM (59.7.xxx.113)

    가치관의 문제가 아니고요 원글님 생각은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수준이예요. 언니 생각은 진상이고요. 손님이 전부 언니같이 생각한다면 자영업자나 쇼핑몰은 다 망해요

  • 15. 원글
    '25.10.8 12:18 AM (49.174.xxx.188)

    쿠팡 무료반품 다들 이렇게 사용하실까요?
    책은 제외하고 물건 색깔별로 사서 마음에드는거 갖고 반품하시나요 쿠팡 반품 제도 이렇게 악용하는 사람이 많은지
    제가 그냥 안넘어가고 언니니 더 말해주고 싶네요
    뭐 말 안듣겠지만 괴롭네요

  • 16. ㄷㄷ
    '25.10.8 12:27 AM (211.210.xxx.96)

    쿠팡 자체를 안쓰고 있어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니까 저라도 쓰면 안될거같아서요

  • 17. 아니
    '25.10.8 12:35 AM (1.231.xxx.216)

    이건 서로 다름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

  • 18. ...
    '25.10.8 12:41 AM (211.218.xxx.216)

    쿠팡 그거 작은 거 하나도 갖다주는데 웬만해선 반품 안 하게 되는데 참 악용하는 사람들 있군요 너무 별로다 별로

  • 19. ....
    '25.10.8 1:04 AM (220.76.xxx.89)

    언니나 지인은 도덕적 개념이 없거나 있어도 거의 희박해요. 도덕은 사회적 약속이고 규칙인데 언니나 지인은 그걸 깨버리는 사람들이에요. 원글이 수준이 높은게 아니라 보통의 도덕성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은 듣기만해도 열받을거에요. 문제는 원글이 언니나 지인에게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요. 붙어있으면 님만 손해에요. 스트레스받고 그사람들은 반드시 자신들의 규칙을 원글에게도 들이댈거에요. 심리적으로 멀어지는거 추천해요

  • 20. ㅇㅇ
    '25.10.8 1:26 AM (1.231.xxx.41)

    아아아....정말 너무너무너무 경기하도록 싫어하는 진상 스타일. 친언니인가요. 진짜 너무 싫다, 특히 책은!!!!!! 그거 다 출판사가 피해보고 작가가 피해보는데 자기 하나 돈 몇푼 아끼겠다고.....

  • 21. 그런걸
    '25.10.8 2:37 AM (220.72.xxx.2)

    그런걸 알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꼭 본인스스로 이야기를 헤요
    전 쓰레기를 꼭 마트에 가져가서 버린다는 말을 자신있게 하는 사람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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