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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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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초대하고 자기가 꺼내라는 것만 허용

친정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25-10-07 11:50:09

집에 다른 사람 오면

음식, 그릇 , 도구 하나하나 간섭하는 남편인데 

그릇 꺼내지마라 도구 꺼내지마라 

 

이것때문에 많이 싸워 질려버려서 

인심쓰듯 남편이 사람을  불러도 결국 자기가 생색내고 끝이  안좋아  

그 뒤로는 제가 

우리집에 파리한마리 못오게 했어요 

좋은의도로 해도 결국엔 끝이 안좋기에 

 

추석 가족 여행 끝에

다들 돌아가는  길이 저희집이라 (저희만 지방 다들 서울) 

저희집에 오시라고 제가 없는데 남편이 가족들에게 말해두었더군요 

 

제가 결정하면 화내고 이래서 저래서 안된다고 반대하고 

자기가 결정한 것만 가능한 사람....

 

우리집에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식사시간이고 갑자기 오게 돼서 

뭘 시킬까 하다가 그냥 대충 먹고 가겠다 해서 

모두 11명 

 

애슐리 냉동밥 1개반 

낙지 볶음밥 냉동밥2개 

냉동실  미국산 소고기 600그람 

복숭아1개 사과1 배1 홍시감 5

미니브라치즈4개 

빵2개 

무화과 잼 

딸기잼 빵2개. 

커피한잔씩 

 

꺼냈더니 안방으로 들어와서 

 

개같이 벌어야지 

아주 꺼내느라 신났구만 

 

이런 얘기는 늘 방에 들어와서 저만 들리게

또는 제 귀에 대고 얘기해요 사람들 모르게

 

가족들앞에서는 저를 무지 사랑하는 척 

가족들 챙기는 척 

사람들

감동시키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쪼잔해서 내가 뭘 선택할 수 없게 하는 이 사람

제가 하는 거 하나하나 간섭하고 

그릇 꺼내지 마라 

예를 들어 조카 아이스크림 퍼줄 때 

스쿱이 있어서 스쿱을 꺼내려고 해도 

숫가락으로 하면 되는데 못하러 꺼내냐 끝까지 못꺼내고 막고 꺼내면 아주 울그락 불그락 하는 

 

뭐든 자기가 결정 통제하는 이 사람 

 

 

 

 

 

 

IP : 49.174.xxx.18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7 11:51 AM (118.235.xxx.54)

    너무 더럽고 치사한데요

  • 2. ..
    '25.10.7 11:53 AM (118.235.xxx.198)

    이기적이고 님을 자기손안에 쥐고싶어 저러는거죠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사람들 넘 싫어요

  • 3. 세상에
    '25.10.7 11:54 AM (185.199.xxx.237)

    컨트롤 프릭 그거 병이에요.

  • 4. 착하시네요
    '25.10.7 11:54 AM (180.228.xxx.184)

    저같음...
    니가 해라...
    이러고 손 뗌

  • 5. 엄청
    '25.10.7 11:55 AM (118.235.xxx.240)

    가난한 집에서 컸나요? 근데 보통 물건 아끼는 사람은 초대를 안 해요. 거기다가 친정 식구를 남편분이 맘대로 초대했나본데 인정욕구도 쎈 가봄

  • 6. 원글
    '25.10.7 12:00 P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숨막혀서 못살겠어요
    진짜 사람을 조마조마 하게 만들어요
    저 소고기도 얼마나 고민하면서 꺼냈는지 몰라요
    더 꺼내고 싶은것도 있으나 반항심과 조마조마 긴장이
    공존하며 살고 있는데
    자기가 얼마나 쪼잔하고 못됐는지 알려주고 싶어
    이글을 남겨요

  • 7.
    '25.10.7 12:01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자기가 불러놓고 뭘 어쩌라는거예요?
    아이스크림스쿱도 못 쓰게 한다고요?
    나르시시스트에 컨트롤프릭 맞는데요
    와 진짜....

  • 8. 원글
    '25.10.7 12:03 P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모든 자기 통제권 안에 살게 하면 자식과 마누라는 정신병에 걸릴것이고 자신감 부족으로 선택할 수 없는 삶으로
    바보가 될 것이며 그럴 수록 우리는 발전이 없고
    당신의 어깨가 무거워질뿐이다 말해도 미안하다는 말 장난처럼 하고 또 계속 이럽니다

  • 9.
    '25.10.7 12:03 PM (118.235.xxx.240)

    저런 행동을 쪼잔하다고 표현하는 것도 놀랍네요

  • 10. 그럼
    '25.10.7 12:11 PM (121.124.xxx.33)

    니가해라 하고 손 놓으세요
    저사람은 자기가 다 해야 직성이 풀린대요 하고 웃으며 그냥 앉아계세요
    저런 남편 말만 들어도 피곤.

  • 11. 나는 이런사람이
    '25.10.7 12:13 PM (220.78.xxx.128) - 삭제된댓글

    악 한사람이라고 봅니다

    원글님 표현대로 가족들을 정신병에 걸릴정도로 만들어가면서

    타인에게 좋은모습만 보이고

    또 미안하다고 하면서 깉은짓을 반복하는사람 을

    쪼잔한게 아니라 사람을 서서히 말라죽이는 악마입니다

    제 관점으로는.

  • 12. ...
    '25.10.7 12:18 PM (39.125.xxx.94)

    지가 불러놓고 뭘 어쩌라는 건가요

    싸이코네요

    방안에서 귓속말로 ㅈㄹ을 한다구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시지..

  • 13. ..
    '25.10.7 12:39 PM (115.143.xxx.157)

    그럼 사람들을 부르지를 말든가
    초대는 해놓고 왜 대접은 안하려고 애쓴데요?
    남편분 이유가 궁금해요
    그리고 하는짓이 복 다 깎아먹는 행동들이에요
    남편분도 늙어서 힘없어질텐데 젊을때 아내한테 미친짓 작작하셨으면..

  • 14. ..
    '25.10.7 12:55 PM (112.214.xxx.147)

    미친놈이랑 사시나봐요.

  • 15. 원글
    '25.10.7 12:58 PM (49.174.xxx.188)

    위에 좋은 댓글이 있었는데 지워졌네요
    맞아요
    이런 사람 악마네요

    사람을 서서히 말라 죽게 하는
    제가 심장병에 걸린것 같아요 공황장애도 생기고
    늘 장난같은 사과 그리고 희망고문. 앞으로 이럴것이다

    묻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가면 제가 하라는 대로하고 삐딱하게 굴지 않을것이다 해놓고 또 보란듯이 부탁하면 싫은데?

    이마트에서 장보기로 했는데 사람 많아서 안된다 승질 팍!
    하나로마트로 회전

    술 자기가 담고 이만큼이면 된다 더 사면 승질 팍

    케이크를 사러 투썸으로 가기로 했는데
    뚜레쥬르로 가라

    제가 그냥 투썸으로 가니 운전하면서
    차막힌다고 짜증 빵! 클락션을 누르고
    온몸으로 표현 제가 침착한척 감정에 요동없는 척을 하려고 해도
    안에서 분노와 화가 치솟아요 가족들은 모르게 저만 알게

    케이크
    고르는데도 전화해서 초코로 해라 애들이 원한다

    놀러가서 설거지 도와달라하면 안한다고 도망가고

    자기가 커피타서 스스로 드린거는 칭찬 받아 마땅하고
    개같이 커피탔는데 그거 안알아준다

    저없을 때
    언니가 남편의 이런 행동에 대해 대해서 물었나봐요

    그랬더니 오히려 자기가 불쌍한 위로받아야 할 상황으로 변화
    날 얼마나 생각하고 희생하는지 얘기해서 다들 기특하게 갸륵하게 바라보며 감동시키게 했다더군요

    이젠 너무 토할거 같아요 이런 모습이


    숨막혀서 못살겠어요
    진짜 사람을 조마조마 하게 만들어요


    늘 반항심과 분노 조마조마 긴장이공존하며 살고 있네요

    모든 자기 통제권 안에 살게 하면 자식과 마누라는 정신병에 걸릴것이고 자신감 부족으로 선택할 수 없는 삶으로
    바보가 될 것이며 그럴 수록 우리는 발전이 없고
    당신의 어깨가 무거워질뿐이다 말해도 미안하다는 말 장난처럼 하고 또 계속 이럽니다

  • 16. 아이고
    '25.10.7 1:01 PM (223.39.xxx.7)

    귀에대고 같이 중얼거려야죠
    네가 지금한말 밖에나가 펑펑울며 그대로 해주리?
    개가 벌어도 너처럼 짠내나게 안굴어

    내가 집에 사람들이지말랬더니 개색히가 어디서 또
    방구석에 들어와 귓구멍에 대고 짠돌이짓이야
    네가 나가서 접대해 네 손님 !! 이 짠돌이새키야

    시발 내가 이꼴을 더보면 사람새키가 아니다
    네가 내가 그지발싸개로 보여서 사람불러놓고
    이지랄로 사람을 괴롭히지??

    말해주고 손님들 나갈때 야무지게 한가방 챙겨서
    나오세요 어디서 몇박 제대로 에어비앤비나 장기숙박 챙겨서
    나오세요 정신차려야지 강약약강 밟아줘야 정신차리는 인간인데 씩씩거리면서 점심저녁차려줄거면 말도꺼내지마세요

  • 17. 어머
    '25.10.7 1:26 PM (211.206.xxx.191)

    님 남편 환자예요. 그정도면.
    탈출하셔야 겠어요.
    사람이 그렇게 통제 받고 어떻게 사나요?

  • 18. ..
    '25.10.7 1:39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다 알고 일부러 그러는 거예요
    님 괴롭히면서 본인은 뭔가 해소가 되거든요
    모든 상황 앞에 일.부.러. 붙히면 혼란도 없고 이해가 안 간다도 없어요 내면의 불편함을 타겟 하나 잡아서 그런식으로 풀고 사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하면 자기가 죽을 거 같거든요
    먼저 말꺼내고 약속해서 기대하게 만들고 실망시켜야 더 쾌감이 커지잖아요? 님이 진짜 이혼하거나 떠난다고 하면 눈물도 불사하고 절대 안 그런다 구구절절 붙잡을걸요?

  • 19. 저기요
    '25.10.7 1:43 PM (217.149.xxx.253)

    이러다 님 죽어요.

    왜 같이 살아요?

    적과의 동침 그 미친놈이네요.

  • 20. ...
    '25.10.7 1:51 PM (124.111.xxx.163)

    원글이 남편은 악성 나르시시스트에요.
    원글을 괴롭히면 뭐가 자꾸 나오니까 더 괴롭히는 거에요. 사람을 자판기인줄 아는 사이코패스 모지리에게 더 이상 휘둘리지 마세요.

    뭘 하라고 하면 딱 멈추고 무시해야 해요.
    같이 살면 살수록 원글이 피가 마를텐데. 가능하면 남편하고 같이 있질 말아야 해요. 무슨 손님을 데려와요. 얼마나 얕보이섰길래. 손님 네가 치러라 하고 딱 나와 버려야 함.

  • 21. 아이고님
    '25.10.7 2:44 PM (221.151.xxx.54)

    위에 아이고님 최고세요~
    저도 저렇게 속션하게 말할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최고최고!!!!

  • 22. ㅇㅇ
    '25.10.7 4:18 PM (180.230.xxx.96)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말을 남편두고 하는말 같음요
    그런사람 한테는 맞불로 한번 쎄게 나가줘야 함

  • 23. 원글
    '25.10.7 6:49 PM (49.174.xxx.188)

    상담도 같이 받고 검사도 했는데 자기애성이랑 반사회적인격 장애가 나왔어요 아이고님처럼 저도 가끔 할 때가 있어요 그러나 정말 그때 뿐 깨갱하는 척 사과 희망고문
    그런데 제 기질이 그렇지 못한데 싸우고 나면 제 기기
    다 떨어지고 그런 내 모습에 손발이 떨려오고 죽고 싶기도 했어요
    이런 이야기도 남편에게 얘기하면 죽으면 안된다고 잘하겠다고 하고 또저럽니다 돈돈돈 얘기 부정적 이야기 남 비판 같이 있면 기가 떨어지고 떨어져 있어도 머릿속에 떠나지
    않게 통제하는 말이 맴돌아 미칠거 같네요
    죄책감을 심어주는 말들이 아무리 떨릴려고 해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요


    그래서 늘 저는 화나 있는 사람처럼 되어버렸네요

    저 사람이 또 날 뭘로 건들까
    방어적으로 말이죠 잘해줄 때는 엄청 잘해주고 생색과 인정해달라 는 말들 잘해주는 것도 받기 싫네요

    가슴 흉통이 남편 생각하면 일어나요
    억울하고 답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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