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남프랑스 어떨지 여쭤봐요.
꽃하나 잔디하나 없이 메마른지요...
연말 시간이 되어 2주정도 시간이 나는데 남프랑스 어떨까 여쭙니다.
겨울에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겨울에 남프랑스 어떨지 여쭤봐요.
꽃하나 잔디하나 없이 메마른지요...
연말 시간이 되어 2주정도 시간이 나는데 남프랑스 어떨까 여쭙니다.
겨울에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춥고 관광객은 적고 가게문은 닫은 곳이 많고
그럼에도 여름에 다시오면 좋겠다는 생각나는 곳인데
잘 계획해서 가보세요. 여름에는 모나코까지 다녀왔는데
오가는 길이 환상입니다. 겨울에도 멋질거에요.
라벤다 져 갈 때 가 봤는데. 겨울에는 황량하지 않을까 싶어요.
재작년 12월(중순, 하순)에 프랑스 남부 도시들 죽 돌아다녔어요.
파리-카르카송-엑상프로방스-생트로페-생막심-니스-에제 정도 다녔는데 파리에선 상당히 추웠고 카르카송 도착하니 살만하다 싶었고 생트로페 부터는 외투 필요없었어요. 니스에서는 바다에 발담그는 사람들 종종 있었고요. 더운거보다 돌아다니기에 오히려 나은 느낌. 동네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 열심이였고 축제들도 종종 했고요. 프랑스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그럭저럭 괜찮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프랑스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당히 맘에 들거같았습니다. 시골이라도 레스토랑 예약은 미리미리 하세요. 연말에 외식들 많이 해요.
작년 겨울 1월즘에 니스, 모나코에 다녀왔어요, 파리는 넘 추었는데
니스는 16도 정도로 한국 3월 날씨 정였어요.
니스해변에 3명 정도는 바다로 들어가 수영하는 사람도 보였고요.
따뜻한 날씨에 시장구경도 가고 맛집가서 지중해 음식고 먹었고, 모나코에서는
모나코궁도 구경했지요. 거리에 꽃은 많지는 않았지만 조경으로 가꾼 팬지 정도는 있었고
여전히 푸른 가로수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