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어 잘해주는 남편 속보여요

남편 조회수 : 12,935
작성일 : 2025-10-07 04:34:43

남편이 신혼에 애들 어릴때 아주 가부장적이고 

시댁만 위하고 시댁에 잘하라고 그런식이었어요 

제가 전업이었는데 친정에서 돈 이억 받아서 집에보탰는데 그런큰돈 받아도 고마워도안했어요 시댁은 사천주시면서 전재산이라고 돌아가실때까지 책임지래요 ㅎㅎ

이해가 안가요 애낳았다고 애들앞으로 이천씩 주셨는데

그것도 시큰둥 취직하라고시어머니가 구박했어요 

제가 남편보다 학벌더좋은데 애들어려서 일안한건데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죽어도 돈벌어야겠다 싶어서 다시 취직해서 남편만큼벌어요 

그후로 시어머니 시누 남편 나한테 아무소리 못하네요

 

친정엔 무관심 사위노릇도 안하고 아주 고압적 가부장적 

시댁만 챙기던 남편이 

이제 나이들고 처가에 잘한다고 뭐 챙기는데꼴보기싫어요 

시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거든요 

이제 시부모님 돌아가셨으니 닌 며느리 졸업이다 

양가 각자 챙기고 각자 만나자했아요 

시누 만나고 시이모 만나고 시외삼촌 왕래하고싶은데

내가 안만난다 하니 겁나고 두렵나봐요 

갑자기 눈치보고 집인일하고 친정엄마 오신다고 

버선발로 뛰어나가 극진히 맞이하고 지극히 효심있는사위인척 하는데 다 꼴같쟎아요 

왜 혼자 가기 싫을까요? 

나를 꼭 달고 가야 시집사람들 볼때 자존심이 서나요? 

왜 저러는지 난 이해가안가요 

깔끔하게 양가 각자 챙기고 서로 안가자 하면 전 좋거든요 

친정 남편이 안오고 안챙기고 경조사 안와도돼요! 

그냥 남편이 친정절연하겠다해도 전 상관없어요 

참 신기한게 남자들은 가족친척들 자리에 혼자 가면 집에서 개무시당하고 가는 찐따라고 남자들은 생각을 하는지

이번에 뉴스도 났죠 큰집에 안간다고 흉기 휘두른

IP : 198.134.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25.10.7 4:46 AM (125.189.xxx.41)

    그냥 본인이 좀 생각을 달리해봄
    되는건데
    면이 안서 그럴거에요.시가식구들한테

  • 2. ㅇㅇ
    '25.10.7 5:00 AM (221.150.xxx.78)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죠

  • 3. ,,
    '25.10.7 5:06 AM (98.244.xxx.55)

    어차피 시부모도 아닌데 각자 챙겨요. 남편이 하다가 그만두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 4. ㅇㅇ
    '25.10.7 6:00 AM (169.214.xxx.58)

    남자들이 흔히 남자가 처가에 잘하면 아내도 시가에 잘할거라는 조언들을 하잖아요.
    그 세월 보냈는데 이제 다시 무슨 시이모에 시삼촌이래요.

  • 5. 시이모?
    '25.10.7 6:24 AM (121.128.xxx.105)

    시외삼촌? 진심 돌았나요?

  • 6. ㅇㅇ
    '25.10.7 6:25 AM (221.150.xxx.78)

    결혼후 계속 처가에 잘하면 효과있죠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난후부터라면
    효과는 별로 없을 것같군요

  • 7. 그러니까요
    '25.10.7 6:25 AM (118.44.xxx.94) - 삭제된댓글

    와이프 구박덩이 되도 흐린눈 하는 인간이 꼭 달고 가려함.
    참다 엎어버리고 안 갑니다.
    어제도 남편 혼자 다녀옴요.
    이해하려 하지마세요.
    세게 나가면 잃을거 많은 사람이 깨갱합니다.

  • 8. 000
    '25.10.7 6:34 A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각자 자기집 챙기며 홀가분하게 다니는게 맞죠
    무슨 시누 시이모 삼촌 이요?왜 그래야하죠
    혼자 가든말든 같이 가지말고 집에 가거나 약속 잡아 나가버려요
    젊을때 했던거 잊어버리고 태세전환하니 많이 밉겠다싶어요
    예전에 좀 더 잘하지 속보이긴 하네요
    님 하고싶은거 하세요 ~

  • 9. ...
    '25.10.7 7:27 AM (59.11.xxx.208)

    가지 마세요.
    시짜들 볼 시간에 친정엄마 한번이라도 더 보세요.

  • 10. ㅇㅇ
    '25.10.7 9:32 AM (211.235.xxx.50)

    근데 님은 도대체 글을 몇 번을 올리세요
    그냥 그 남편 무시하면 될 걸
    여태 님시외가 욕하는 댓글 달았는데
    이제 계속 고구마만 먹이는 님도 지쳐요

  • 11. ㅇ .ㅇ
    '25.10.7 9:50 AM (118.235.xxx.74)

    전형적인 한남이네요

  • 12.
    '25.10.7 10:26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신경써요?
    그냥 원글님 생각대로 하면 돼요
    사이좋은 부부인 저희도 시부모말고 다른 친척일에는 남편 혼자 다녀요
    뭔 시이모 시삼촌이요? 저는 얼굴도 기억안나네요

  • 13. ,,,,,
    '25.10.7 11:10 AM (110.13.xxx.200)

    고민할거 있나요? 무시하고 안보지 거지. 미쳤다고 시가쪽을 보나요.
    잘하던 말던 끝이다. 이ㄴ아..

  • 14.
    '25.10.7 8:08 PM (118.235.xxx.178)

    단칼에 자르시면 되는걸
    왜......

  • 15. 눈치밥
    '25.10.8 3:27 AM (39.118.xxx.77)

    혼자 가면 눈칫밥 먹으니까 .
    무수리 하나 달고 가서 왕 대접 받고 싶은거죠
    데려갈 무수리 없으면 몇번 가는척 하다가 차라리 안갈겁니다. 본인 힘들고 본인 불편한검 못참는게 남자거든요.
    지금 우리 남편이 산 증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574 여행가서 안 싸우고 싶은데... 9 ㄷㄷ 2025/10/08 2,372
1761573 명절 외식 메뉴 선정 실패 했네요. 6 2025/10/08 2,690
1761572 은중과 상연 보는데 감정소모가 많이 되네요. 5 . . . 2025/10/08 2,709
1761571 소소한 딸 이야기 11 엄마 2025/10/08 3,343
1761570 2800만 외국 유튜버가 평가한 한국 급식 등급 링크 2025/10/08 1,435
1761569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햄버거 저렴하게 사는 12 ... 2025/10/08 2,302
1761568 스벅인데 할머니랑 손자랑 두런두런 얘기중이네요 7 .... 2025/10/08 4,591
1761567 명절에 내남편은 이러고 있어요 5 블라 2025/10/08 2,754
1761566 새우젓 냉동실 있는거 윗쪽이 노란색인데 7 ... 2025/10/08 1,507
1761565 김혜경 여사 손가락 쉐입 60 ........ 2025/10/08 11,827
1761564 카페에 앉아있는데 큰소리로 허풍떠는 할저씨.. 5 허풍 2025/10/08 1,901
1761563 자켓, 바바리 드라이 맡기면 다림질 해주죠? 5 ㅇㅇ 2025/10/08 561
1761562 이번 주말포함 4일 내내 비오네요 3 ... 2025/10/08 1,886
1761561 빅테크 수장들은 대학 필요없다고 19 ㅁㄴㅂㅈㅎ 2025/10/08 3,750
1761560 전동킥보드 아무데나 세워도 되는 이유 아셨어요? 13 ... 2025/10/08 3,419
1761559 지금 사들고 들어갈만한 간식추천 가능하신가요 3 간식간식 2025/10/08 1,268
1761558 오늘 빨래 세번 돌려야 돼요 5 ㅇㅇ 2025/10/08 2,232
1761557 삶은계란 냉장실 4일 됐는데 괜찮은가요? 4 .. 2025/10/08 1,932
1761556 인덕션상판 흰색 사용중인 분 어떤가요? 2 인덕션 2025/10/08 857
1761555 부모님이 집 팔아서 남동생 주신답니다 72 맏딸 2025/10/08 19,051
1761554 추석연휴 조용히 쉬고 싶어 여행간다 거짓말하고 친정 안갔어요 20 ... 2025/10/08 5,241
1761553 카카오톡 자산 연결 보기 안전 3 지카카오톡 2025/10/08 1,388
1761552 조용필 콘서트 13 백만불 2025/10/08 2,095
1761551 윤거니 부부를 위해 제주 다금바리 공수 10 2025/10/08 3,063
1761550 (청원동의부탁)학교현장 악성민원방지법 부탁드려요 2 .., 2025/10/08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