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돌싱, 남친도 돌싱입니다.
5살 연하 남친과 1년째 만나고 있어요.
남친이 외모도 좋고 성격도 괜찮아서 지금도 잘 만나고 있어요.
연하라 그런지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냈습니다.
1년 동안 천단위로 썼는데도, 그땐 그냥 좋으니까 아깝다는 생각 안 했어요.
그런데 점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남친이 저를 너무 숨겨요.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누구에게도 제 존재를 밝히지 않습니다.
여자친구 있다는 말조차 안 하고, 혹시라도 둘 사이 알려질까봐 불안해해요.
정말 불륜이라도 하는 것처럼 철저하게 숨깁니다.
이유를 물으면 “사내연애라 어쩔 수 없다”고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정말 회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둘다 직장인인데
왜 혼자 비용을 내요?
혼자 비용내는건 상대가 취준생일때나 그러는거죠
원글님은 그냥 호구인듯
직장에서는 그렇다 치고
가족이나 친구에게도요?
그냥 밥 잘사주는 누나인거죠
좋아하는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데이트비를 내게 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숨기는 것도 쎄한데 핑계거리가 너무 구차하네요.
쓰신 것만 봐선 님이 을(?)인 것 같은제 님이 이제부터 돈을 내지 말아보세요. 형편이 안 좋아졌다고 흘리면서 반반 부담으로 바꿔보심이..
좋은 방법이네요.
형편이 안 좋아졌다고 흘리면서 반반 부담으로 바꿔보면 확실해지겠네요.
물주로 적당한데 결혼이나 사귐을 알리기엔 챙피하다는 거겠네요.
원글님이 바깥에 내보이기엔 창피하다고 여기는건지,
본인보다 못하다고 느끼는건지 몰라도 숨기는 거, 남자답지 못하고 불쾌해요.
저라면 그런 계산적인 찌질남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본인도 이미 답을 알잖아요
남자는 원글에게 큰 관심 없다는 거
언제라도 다른 여자로 갈아탈 준비가 돼 있다는 거
연하와 데이트 비용이 무슨 상관인가요?
그렇게 을이 되는 연애 그만하세요
천단위로 돈을 썻다니 .... 내년에도 천단위 돈을 쓰실건지요?
여자는 골드디거 라 그러는데 남자는 freeloader 내지는 moocher 내지는 parasite 내지는 sponge 래요.
돈이라도 쓰니까 외모 좋고 다섯살 어린 남자가 만나지
돈 안쓰면 뭐하러 만나겠어요
뻔하겠지만 혹시라도 일말에 다른 이유라도 있을수 있으니
믿거나 말거나지만 타로라도 보세요
상대방 속마음 성격 알아내는건 좀 맞으니
남친 옆에 누가 있는지 결혼 유무도 알아요
왜 숨기는지도 나올거고
두어군데 보고 동일하면 맞을거에요
연하남친이면 왜 돈을 써야되나요
이제 데이트비용 하나도 쓰지말아보세요.
그럼 안만날꺼예요.
물주인거죠.. 둘다 돌싱이고 마음도 찐사랑이면 다 소개해주고 그런게 정상이죠.. 불륜도 아니고.
이제 그냥 정리하시는게 맞아요.. 답은 나와있는데.. 데이트비용 천만원도 정산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님이 좋아서 쓴거니..
그남자도 돈벌거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