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자식이 셋인데 아이가 외동이었으면

우울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5-12-08 12:52:45

막내가 딸인데 사춘기라 그런지.

외동이 부럽다고 하네요.

친구들 은 외동이나 두명인데

우리집만 셋이라고 투덜대요.

결핍이 있나.. 막내라 사랑을 많이 주기는 했는데.

아들 한명에 딸 두명.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물질적으로 사실 잘 해주지 못했네요.

좋은옷 등 거의 사주지 못하고

물려 입히고, 그랬네요.

 

 

IP : 223.39.xxx.1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2:59 PM (211.208.xxx.199)

    사춘기라 그렇죠.
    부잣집 무남독녀는 그 나이에 불만토로 안하겠어요?
    매사가 다 못마땅한 나이에요.

  • 2. 우리도셋
    '25.12.8 1:00 PM (211.36.xxx.115)

    성격이예요.
    저도 팍팍 못사주나 평범한 집이라고 생각하는데
    큰애는 우리집이 쪼들린다 생각하고 막내는 부자라 생각하더라구요.
    초중때는 셋인거 말 안하다가 고등.대학교.직장 가서는 자랑하며 살아요.ㅎ 사람들이 부모님 능력자로 본대요.ㅎ
    특히나 막내는 언니 오빠 있다 그러면 다들 와~~합니다.

  • 3. ..
    '25.12.8 1:0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셋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 아이의 특성이에요.
    죄책감 금물.

  • 4. ..
    '25.12.8 1:04 PM (61.43.xxx.81)

    외동은 또 외동대로
    형제 자매 부러워해요
    어른이나 애나 가보지 않은길이 커 보이고
    부러운거죠 뭐~

  • 5. .....
    '25.12.8 1:04 P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가 외동 고집했으면 자기는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하나봐요. 막내가 외동이 되려면 막말로 손위 형제가 죽기라도 해야됐다는 말인가요? @@
    아이 말이야 소견 없고 철없는 소리라 쳐도 그런 말 같지도 않은 말에 이렇게 휘둘리는 엄마가 더 이상합니다.

  • 6. ...
    '25.12.8 1:05 PM (223.38.xxx.169)

    크면서 그런 생각 한두번 하지 않나요?
    철없어 그런거죠.

  • 7. ....
    '25.12.8 1:09 PM (58.78.xxx.169)

    우리 부부가 외동 고집했으면 네가 말하는 물질적 풍요로움은 맏이의 몫이지, 너는 아예 태어나지도 못했을 거라고 말해주세요. 외동인 친구가 부럽다고 삼남매의 막내로 사느니 아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뜻이냐고. 아이는 소견 없고 철없어서 그런 말 했다쳐도 어른인 원글님이 이런 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그런 응석까진 받아줄 필요 없이 가끔은 팩폭이 필요합니다

  • 8. ..
    '25.12.8 1:09 PM (218.234.xxx.149)

    셋이면 솔직히 결핍이 없을수가 없어요. 애정결핍, 금전결핍
    욕구불만이 생기죠. 항상 형제랑 경쟁하고 나눠갖고 물려쓰고.. 물론 옛날보다야 풍요롭지만요. 자꾸 위에애들꺼 물려만주지마시고 그아이것도 따로 사주고 그러세요.

  • 9.
    '25.12.8 1:09 PM (121.133.xxx.125)

    그렇지요.


    가끔 막내는 비싼 옷 좀 사주세요.

    제가 아는 둘째 딸로 살았던 지인은

    딸만 둘인데

    막내딸 새 옷으로 대부분 사주고

    물러입히는건 몇 번 안입은 비싼 외출복만 이거든요.

  • 10. ......
    '25.12.8 1:12 PM (182.213.xxx.183)

    물질 만능시대 사는데 물질적 결핍을 아이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거 당연해요.
    사랑만 주면 다된다는 사람들 좀 얼척 없어요.

  • 11. 그쵸
    '25.12.8 1:19 PM (58.235.xxx.21)

    딸둘에 막내라니... 혹시 언니꺼 많이 물려주시나요
    윗님말대로 막내딸에게 새옷 새신발 새걸로 사주세요 넘 비싼거만아니라면..

  • 12. 우울
    '25.12.8 1:25 PM (223.39.xxx.140)

    전업으로 애 셋 키우느라 간간히 알바 좀 했는데 빠듯하게 살아왔네요. 괜히 자식에게 미안해지네요. 제가 좀 자식에게 인색하긴 했네요. 먹고 살기 빠듯하고 애가 셋이라. ㅜㅜ.

  • 13. ....
    '25.12.8 1:29 PM (121.133.xxx.119)

    외동 남아1명 키우는 집이에요. 부자는아니고 그럭저럭 여유있는 정도고요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없이 해주는 편인데
    중학생인 요즘 자꾸 형 1명만 있으면 좋겠다고.
    형님 있는 친구들 부럽다고 해요.
    누구나 자기 현실에서 아쉬운 점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애는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형제많은 친구들이 부러운듯요

  • 14. .......
    '25.12.8 1:32 PM (211.223.xxx.123)

    부모가 외동을 결심했다면 안 태어났을텐데ㅋ
    외동이면서 위에 언니오빠도 안태어나고 본인만 태어났을상황을 상정하는건가요...

  • 15. ..
    '25.12.8 1:51 PM (121.133.xxx.158)

    전 자매이고 제가 첫째인데. 실은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그냥 하나만 낳을 껄 그랬다. 그게 저희 엄마는 풍족한 편인데 동생이 결혼했는데 자꾸 (저도 결혼하고 애 하나) 안 좋은 일이 생겨요, 동생한테. 동생이 힘들어하니.. 엄마도 같이 힘들고 저도 우울해요. 그래서 엄마 생각에는 아예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생각하는 것 같고. 저도 동생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만 낳았고요. 제 주변에 둘 이상 낳은 사람 많은데 다들 하나만 낳았어야 한다고 후회합니다. 시대가 그런 듯요...

  • 16. ...
    '25.12.8 2:07 PM (59.6.xxx.35)

    딸아이면 한창 예쁜옷 입고싶고 감수성 예민할때 물려입은 옷만 있으면 위축되고 마음에 남죠.
    솔직히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데 대책없이 셋이나 낳는건 저는 이해안되네요. 그정도 형편이면 노후대비도 다 못해두었을텐데 그것도 자식들에게 짐일거고..

  • 17. ㅇㅇ
    '25.12.8 2:11 PM (211.60.xxx.228)

    외동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사랑과 물질적 지원 몰빵인거죠.
    요즘은 애들이 갖고 싶어하는게 워낙 고가이다보니 물질적인 부분이 큰거 같아요. 중딩 아이 친구들만 봐도 해외여행이며 애플 제품 비싼 패딩 다 갖추고 사니 자녀가 여럿이거나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지 않은 집은 부모가 허리 휘겠다 싶어요.

  • 18. 지금시대가
    '25.12.8 2:15 PM (122.37.xxx.108)

    넉넉치 못한 살림에 자식을 낳았다면
    그 자식으로부터 왜 낳았냐는 원망을 들어서
    형이나 언니 안낳아줬다는건
    기댈곳을 더 만들어줬으면하는 투정이라 듣고 잊어버려야죠.

  • 19. ..
    '25.12.8 2:16 PM (1.233.xxx.223)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랑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애정결핍증상이에요

  • 20. ..
    '25.12.8 2:19 PM (1.233.xxx.223)

    그냥 사랑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애정결핍증상이에요
    가끔 막내만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온전하게 시간을 보내주고 이야기 들어 주세요.
    부모님들이 언니 형들만 신경쓰는 것 같아서 그래요
    그 아이 성향이 그러니 채워 줘야죠
    대학생되면 좋아 집니다.

  • 21. ..
    '25.12.8 2:4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결핍이 있다한들 할수 없죠
    것도 자기 팔자
    셋을 계획하고 낳았겠나요
    피임해도 생기려면 생긴다는데
    그럼 다둥이도 아니고 지워요
    먹고 살만한 집에서 둘 있고 셋째 생기니 지우던데 별로였어요

  • 22. ...
    '25.12.8 2:4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만한 결핍이야 할수 없죠
    셋을 계획하고 낳았겠나요
    피임해도 생기려면 생긴다는데
    그럼 다둥이도 아니고 지워요
    먹고 살만한 집에서 둘 있고 셋째 생기니 지우던데 별로였어요

  • 23. ...
    '25.12.8 2:45 PM (1.237.xxx.38)

    그만한 결핍이야 할수 없죠
    셋을 계획하고 낳았겠나요
    피임해도 생기려면 생긴다는데
    그럼 다둥이도 아니고 지워요
    먹고 살만한 집에서 둘 있고 셋째 생기니 지우던데 별로였어요
    평소에도 별로였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03 크루즈 여행 800이면 많이 싼거죠? ... 16:25:14 40
1780002 엄마집에 쇼파가 없어요 1인용 쇼파 추천해주세요 .... 16:24:54 38
1780001 강북 복국집 추천해 주세요 ... 16:17:51 30
1780000 재벌집 강도출신 국회부의장 이학영 4 16:16:19 292
1779999 검찰개혁 자문위원장 “조진웅 끌어내린 사회에 분노…비행청소년에 .. 5 .. 16:13:12 348
1779998 키스는 괜히해서 유치한데 재미있어요 3 ... 16:10:38 317
1779997 요즘 70대는 날아다니시네요 2 16:06:02 1,001
1779996 제 나이 50 8 .. 16:04:38 900
1779995 집 물건들 정리 했어요 8 정리 16:02:16 942
1779994 냉장고 선택 1 이수만 16:00:58 160
1779993 장례식장 도우미 괜찮은거 같아요 11 15:58:53 1,490
1779992 김수현 사건만 봐도 법이 왜 있고 12 .. 15:57:23 481
1779991 AI 3강 청신호…韓, 영국 '글로벌 AI 인덱스' 5위로 올라.. 1 ㅇㅇ 15:56:25 276
1779990 과일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요 15:54:30 132
1779989 냉동 아롱사태는 2 코스트코 15:53:25 203
1779988 레티놀 처음 사용 후기요 13 그리운 봄 15:47:09 791
1779987 현직 미용사분 계실까요? 질문있어요. 2 미용실 15:46:00 374
1779986 부모가 엘리트인데 자녀들은 17 .. 15:43:25 1,426
1779985 지금 한덕수 부부 봤어요 26 참내 15:40:14 2,994
1779984 내란 특검, 국가안보실 인사 개입 혐의 임종득·윤재순 기소 1 착착착 15:39:37 227
1779983 조희대 입건됐는데 언론이 잠잠하군요. 7 조희대 입건.. 15:39:01 714
1779982 반품 신청했는데 회수해가지 않습니다ㅜ 1 .. 15:37:27 440
1779981 대법원장이 내란범인 지금 뭐가 중한가 3 15:36:57 206
1779980 봄옷 사고 싶어요 3 ㅎㅎ 15:31:49 507
1779979 연예인 이슈 터트려 이득 보는 자가 누굴까요? 12 000 15:30:18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