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증상인데요
주택에 사시는데 거실 창문 앞에 의자를 두시고 하염없이 앉아계세요. 가끔 유튜브도 보시는데 주로 밖을 보고 계심.
족보에 저희 아버지 이름이 잘못 기입되어 있는데 그게 예전에 저희가 청첩장에 잘못 적은 걸 보고 옮기신 거라 저희 부부 탓이라네요. 결혼은 15년 전에 했고 당시에 문제 없던 걸 지금 우기시네요. 청첩장 보여줄까? 이러시면서 우기셔서 황당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안그러시다가 이러니 이상해서 여쭤봅니다.
예전에도 고집은 있으셨지만 이렇게 어이없게 우기시지는 않으셨거든요. 치매는 윗대에 쭉 있었기 때문에 조심하시기는 해야 해요.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